[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오늘(19일)부터 시작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은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개 시군 17개 접종센터에서 학생 1만9622명과 교직원 86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예방 접종 대상은 공·사립 고등학교는 물론 비인가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교직원까지 포함됐다. 각급 학교는 학생 백신 접종을 대비한 예방 접종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이며,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학교는 접종일에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에서는 접종 이후 학생들의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충남 당진시청,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국내 첫 올림픽 테니스 메달에 도전한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권순우 선수는 올 상반기 메이져대회에서 프랑스 오픈 3회전, 윔블던 대회 2회전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도쿄로 향했다. 권순우 선수는 "세계 톱 랭커들과 경기를 치러보니 크게 다를 것 없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올림픽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에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해 권순우 선수의 메달 획득 기회가 더욱 커졌다. 권순우 선수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고의 상태로 컨디션을 유지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당진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19일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최근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유흥업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근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휴업에 들어갔던 천안시 유흥업협회 회원사 450개소, 노래방협회 400개소, 보도방협회 등은 자발적 휴업 기간을 기존 18일에서 오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들은 "유흥발 확진자가 주춤했으나, 아직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제(18일) 밤 긴급회의를 열고 21일까지 3일간 추가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넘어온 유흥업소발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천안시 유흥업협회 회원사와 노래방협회 등은 물론 비회원사까지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가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 예방을 위한 큰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천안시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희생에 감사드리고 일상회복이 점차 다가오고 있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 협조를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인공증식 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가 1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돌아온 저어새는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지난 2019년 5월 15일 인천 강화군에서 10개의 알을 구조해 인공 증식한 후 방사한 4마리 중 1마리다. 이 저어새는 지난해 11월 3일 우리나라를 출발해 11월 4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리양 만에 도착했다. 중국 리양 만에서 월동하다 올해 4월 24일 북쪽에 위치한 타이갱 만으로 이동하여 28일간 체류하다가 5월 21일 800km를 비행한 끝에 5월 22일 전남 고흥군에 도착했다. 현재 이 저어새는 전남 영광군 갯벌과 칠산도를 거쳐 현재 충남 보령 해안 일대에서 활동 중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 조사 결과, 이 저어새는 단독으로 생활하지 않고 다른 저어새 4마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와 무리를 이루고 있다. 한편,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인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로 분류된 여름철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필리핀 등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서구에서 태권도학원을 매개로 47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대전시 서구 도안동 A태권도학원원생과 이들의 부모 등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17일) 태권도학원 원장이 확진이후 원생 전원과 부모들이 임시선별검사소 등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처럼 확인됐다. 확진자들 가운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원생을 비롯 초등학생, 중학생이 있어 각급 학교에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전시와 교육당국은 이들이 다닌 도안초·삼육중 등 각급 교육기관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실내 체육시설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운영시간 등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며 "여름철이다 보니 체육시설은 아무래도 밀집, 밀폐, 밀접한 상황이라서 강력한 제한이 필요하지 않은가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72명이 확진,지난 1월 24일 IM선교회와 관련해 125명이 집단 감염된 이후 최대 규모다. 방역 당국은 최근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4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 114명에 이르는 등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이와 관련, 19일부터 8월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에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2명·당초 1455명에서 정정)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대전 45명 ▲충남 35명▲충북 29명 ▲세종 5명 등 모두 114명으로 주말 확진자 발생이 최다를 보였다. 전국에서는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나흘 연속 조금씩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건수 감소를 감안하면 확산세가 주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충청권 114명을 비롯 전국 1454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양성 판정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
[sbn뉴스=대전] 이주혜 기자 [앵커] 대전시는 중구 무수동에 위치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인 ‘무수동 치유의 숲’에 시민들을 초대했습니다. [기자] 172ha의 상수리나무 숲 등에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조성된 무수동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다목적광장, 데크로드 숲길, 풍욕장,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치되어 ‘따뜻하지, 기억하지, 행복하지, 향기롭지, 재미있지, 흥미롭지’라는 6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체험은 운동, 식물, 명상 등으로 진행되어 피부질환, 우울증,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4월부터 무료로 시범운영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됩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 중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중 4명은 백신 접종을 끝낸 뒤 감염된 '돌파감염' 추정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대전 중구 A 병원 집단감염과 관련, "어제(16일) 기준으로 확진자 6명이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돌파감염 추정 사례"라고 밝혔다. 돌파감염이란 국내에서 처음은 아니지만,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권고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의미한다.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2차 접종 뒤 14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사례 분류는 변경될 수 있다. 앞서 경기 평택시의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 확진된 9명 중 1명이 돌파감염 사례와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도 이런 사례가 나왔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는 모두 416만7322명이며, 이중 방대본이 밝힌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252명이다.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6.05명 수준으로 발생한 셈이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59명▲아스트라제네카(AZ) 50명이다.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 발생률
[sbn뉴스=서울] 신경용 기자 =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김학범호가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하며 일본으로 향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에서 프랑스에 1-2로 졌다.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2-2 무), 프랑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17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올림픽 본선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본선 A조에 속해 한국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프랑스를 상대로 전력을 숨기면서도 테스트를 이어갔다. 최전방에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가 포진했고, 권창훈-이강인-엄원상이 2선에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동현과 정승원이 맡았다. 포백은 강윤성-이상민-정태욱-이유현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한국은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에 중점을 두며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를 노렸다. 전반 초반에는 수비수 이상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중반에는 황의조가 아크 정면에서 터닝슛을 시도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비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과 관련,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비수도권도 수도권 처럼 저녁 6시 이후 모임인원을 3명 미만으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확산못지 않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의 폭증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각 지자체가 단일화하는 방안을 요청드린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거주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천안. 아산. 청주등 비(非)수도권을 찾아 이른바 '원정 회식'을 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는 점을 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6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하며 누적 98명을 기록했다. 서천 98번으로 분류된 A씨는 지난 12일 대전 동구 소제동 방문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15일 서천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다음 날인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중이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하고 거주지에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지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6일 충남 서천군 마서·화양·종천·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코스파인, 서천군에 코로나19 극복 방역물품 기탁 지난 15일 코스파인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8400개(2500만원 상당)를 서천군에 전달했다. 김홍섭 대표는 경기도에서 코스파인(화장품원료생산)과 더마밀(화장품생산판매)이라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주변에 손소독제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서면, '따순반찬'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지난 15일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마서네 따순반찬'을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로 진행 중인 ‘마서네 따순반찬’ 사업은 매월 1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며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참여한 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폭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복지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실천했다. ◇화양면, 노인회장 대상 복지교육 실시 지난 15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질병관리등급제 신청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받은 산란계농장(산란계사육업 및 산란계 생산 종계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자율적으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농가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 이력을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한다. 평가결과 '가·나' 유형으로 분류된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범위의 선택권이 부여되며 올해 10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된다. 단,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가 AI 발생 시 책임성 부여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하향 조정한다.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역 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처에 반발한 서울지역 자영업자 단체가 14일 저녁 3인 사적 모임금지등에 반발하며 심야에 대규모 차량 시위를 벌였다. 자영업자들은 서울 혜화역 등에서 비상등을 켜고 방역 정책으로 희생은 늘 자영업자들이 해왔다며, 통제를 해제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역 정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당초 자영업자들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차량 500대 정도가 모여 시속 10∼20km로 서행하는 시위를 계획했으나 경찰이 서울시내 25곳에 검문소를 차려, 차단하자 시위장소를 혜화역으로 바꿨다. 경찰은 자영업자 단체가 도심 차량시위를 벌이자,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다니는 차량마다 운전자에게 시위 차량인지를 물어본 뒤, 한 개 차로를 차단하고 검문을 이어갔다. 차량시위에 참여한 자영업자들은 영업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절반 넘게 감소했음에도, 저녁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까지 금지하면서 생존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여한 자영업자는 "지금까지 버틸 때까지 버티다가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는 상황까지 왔다,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똑같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적어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6㎍/㎥까지 낮춘다. 15일 충남도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시행계획에는 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초미세먼지 16㎍/㎥ △미세먼지 34㎍/㎥ △질소산화물 0.014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5개 부문 60개 실행 과제를 담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 배출시설 부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 △발전소 저탄장 및 회처리장 옥내화 등을 추진한다. 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운행 제한을, 비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 △건설기계·농기계 관련 저공해 사업 △선박 육상 전원 공급 장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오염원 부문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지원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 등에 나선다. 정책 기반 강화 부문은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인식 제고,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