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근거를 만들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약 18만톤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충남지역은 약 1만4600톤, 그중 보령시는 약 3000톤의 해양쓰레기가 항포구, 육지해변, 도서지역 등에 다발적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유입된 쓰레기는 해양생태계 파괴, 어족자원 고갈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보령시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입법 예고중이다. 해당 조례안은 모두 7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해안의 해양쓰레기 수거·감시인력인 해양환경도우미의 채용·운영에 관한 내용과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 해양쓰레기 발생 억제 및 유입 차단 시설 설치·운영, 해양쓰레기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 위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보령시는 입법예고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검토 후 조례안에 반영하고,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의 연차별
[sbn뉴스= 세종] 이정현 기자 =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주중 하루를 대체공휴일로 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여순사건 특별법’이 발의 20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여야는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등을 가결처리했다. 이날 국회 문턱을 넘은 이른 바 대체공휴일법은 올해 8.15 광복절부터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에 대응하는 대체공휴일이 생기게 됐다. 현재 공휴일에 대한 근거는 법이 아닌 대통령령(‘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있고, 정부는 이에 따라 설 연휴와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칠 때, 어린이날이 토·일요일과 겹칠 때 주중 대체공휴일을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정안은 신정(1월1일)과 석가탄신일, 현충일, 성탄절 등이 주말과 겹칠 때도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게 근거를 마련했다. 법은 2022년부터 시행하도록 하였으나, 올해 광복절 이후 공휴일에도 대체공휴일을 적용한다는 부칙도 함께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일요일인 올해 광복절과 개천절, 토요일인 한글날과 성탄절의 대체공휴일이 생기게 됐다. 올해 4일의 휴일이 추가되는 셈이다. 그러나 만 5인 미만 사업장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토론에 나선 강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힙합곡 '쇼미더 대전'을 내놓으며 래퍼로 데뷔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인기 TV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이름을 따온 '쇼미더 대전'은 대전시 주요 정책을 랩으로 소화한 곡이다. 대전시 홍보담당관실은 민선7기 4주년을 맞아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힙합을 선택했다. 당초 래퍼를 섭외해 곡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허태정 시장이 '힙합을 즐긴다'는 소문을 듣고 캐스팅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20대 아들 둘을 둔 허태정 시장은 다음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젊은 문화에 관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 허 시장이 좋아하는 래퍼는 지난해 쇼미더머니 시즌 9에서 준우승한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출생의 머쉬베놈이라고 한다. 머쉬베놈은 충청도 사투리를 랩으로 맛깔나게 소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허 시장의 정책랩은 최근 우송정보대 글로벌실용예술학부 이해원·전영진 교수의 도움을 받아 녹음을 마쳤으며, 오는 7월 1일 대전시 공식유튜브 대전블루스를 통해 공개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5일 진행한 노루섬 2차 조사에서 1차 조사 때보다 더 많은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확인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2차 조사에서 저어새(멸종위기1급)가 232개체, 노랑부리백로(멸종위기1급) 유조를 포함해 43개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진행된 1차 조사에서 나타난 저어새 92개체, 노랑부리백로 28개체 보다 훨씬 늘어난 수다.동시간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서 실시한 솔리갯벌 관측 영상에서는 저어새 약 40개체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홍성민 서천군지속발전협의회 국장은 “인천 강화도, 전남 영광 칠산도에 이어 서천군의 노루섬이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지로 안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루섬은 개발행위가 가능한 이용가능도서로 되어 있어 서식지가 파괴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처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경로당 741개소를 내달 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시간제(13시~17시)로 경로당을 운영해왔으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경로당을 전일제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천안지역 경로당 중 49.7%가 운영 중이며, 천안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자 비율은 81%(6월 23일 기준)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휴관 중인 경로당은 운영 재개 전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방문 대장과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경로당이 전일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위로의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방역과 백신접종에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8월 말부터 휴대폰 앱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빼기'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2일 서산시는 비대면 대형폐기물 신청·처리 앱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과 처리 결과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빼기'에 접속해 폐기물을 촬영해 업로드하고 배출 품목을 선택한 후 수수료를 결제하면 업체가 출동해 수거하게 된다. 시민이 직접 배출하는 '직접버림' 외에도, 대신 배출하는 '내려드림', 재활용 물품을 중고 판매하는 '중고매입’ '등의 기능도 추가 운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용 물품 및 폐가전 등 자원의 선순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빼기' 는 오는 8월 말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 시행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bn뉴스=분당] 이정현 기자 = 지난 22일 실종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이 끝내 숨진 채 1주일 만에 발견됐다. 2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쯤 성남 분당의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숨진 김군을 발견했다. 김군 시신은 이날 오전 경찰에서 요청한 민간특수수색견이 수색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쳤으며,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군이 실종 당일 교통카드를 충전해 버스에 탑승한 점과 버스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연수원 인근까지 이동한 동선도 파악중이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부모에게 '서점에 갔다가 집에 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귀가하지 않았다. 김군 실종 소식은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확산됐다. 경찰은 김군이 서현역 영풍문고를 들르는 등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일부 행적을 확인했다. 실종 당일인 22일 오후 5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AI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전국 최초로 충남 아산시에서 시작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시와 SKT는 지난 4월 13일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늘(2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NUGU)가 백신 접종 예약일, 예약시간, 접종 기관, 예약변경 방법 등 접종 관련 사전안내와 접종 후 3‧7‧14일마다 전화하여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기존 이동통신망에 구축돼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유선전화를 통해 누구나 백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어르신과 2G폰 이용자 등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에게도 백신접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WHO(세계보건기구) 가 인도발(發) 코로나 19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밝히며 주의를 촉구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각)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 예상되며 계속 보고될 것이며, 그것이 바이러스가 하는 것이고 그들은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의 전염을 막으면서 변이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또한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도 "1∼2달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이 추가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망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최소 3개 백신 제조사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받았다"러면서 이처럼 말했다. 최소 3개 백신제조사가 긴급 사용 승인을 받게 될 경우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이 가능해진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와 아스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해양환경 정책이 세계 최고의 공공행정 서비스로 이름을 올린다. 25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UN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로부터 충남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노벨상'으로 불리는 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UN이 지난 2003년 제정했다. 충남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효율성 달성 부문에서 수상 대상으로 선정, 2018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UN 공공행정상을 받게 됐다.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는 각종 쓰레기로 멍들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발생 예방 단계 △수거·보관 단계 △운반·처리 단계로 구분, 2024년까지 5년 동안 22개 사업에 643억 5100만 원을 투입한다. 먼저 발생 예방 단계에서는 △도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침적 쓰레기 분포 현황 조사 △차단시설 확대 설치 △소하천 차단시설 설치 △지역 해양환경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인구 27.5%에 해당하는 40만 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실시한 지 118일만에 40만13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수(145만7161명) 대비 27.5%에 달한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자는 11만9243명(8.2%)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차 및 접종 완료까지 대상자 대비 85%, 동의자 대비 95.7% 이상으로 파악됐다. 60~74세 어르신은 1차 접종을 대상자 대비 82.1%, 동의자 대비 99.9% 이상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1회 접종 후 84%의 감염 예방효과, 100%의 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은 28만6488명, 완료는 2만5100명이다. 화이자 1차 접종은 8만3377명, 완료는 6만2708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은 3만1435명이다. 대전시는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는 미접종한 60~74세 어르신 및 사회필수인력 등 중 30세 미만 대상으로 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영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충청남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아의 건강 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의 읍면동에 거주하는 2020∼2021년 출생아 가정으로, △보령시 주교면·오천면 △당진시 석문면 △서천군 서면 △태안군 원복면·이원면이 해당된다. 신청 가정은 영아의 부모가 신청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10개월 전부터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영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주소지에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보급 신청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보급 신청서, 신청인과 영아의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초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군 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져 닥터헬기를 이용한 상급의료기관 이송건수가 감소(2019년 17건→2020년 7명)하는 등 군민의 생존권이 크게 강화됐다. 또, 전문의 채용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이 2019년 C등급에서 2020년 B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의료 향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응급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의료진 관련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의료 복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통해 기존 공중보건의에 의존하던 응급실 진료환경을 크게 향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 보건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의 최종치료율을 더욱 높이는 등 양질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병상 10개를 비롯해 인공호흡기, 인퓨전 펌프, 환자감시장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 등을 대상으로 35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역대 최다 물량인 2만2199대 규모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예산 기준 83%(예산 293억 원)에 달하는 1만3908대의 물량이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고 이 중 8639대가 조기폐차를 마쳤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대부분의 시군이 대상자 선정을 마쳤으며, 잔여 물량이 남은 시군은 시군별 누리집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최종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해당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8085대, 건설기계 엔진 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일(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회적 거리두리를 강화된 1.5단계로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어제(22일) 5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연쇄 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등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을 고려해 이번 상향 조치를 취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으로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23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는 23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지만, 이후 시간 포장 및 배달은 허용된다. 모임·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종교시설의 좌석수는 20%로 조정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1주일이 지금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이달 말까지 확산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내달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통해, 보다 더 강력한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