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앞으로 치질·무좀·질염 치료 의약품은 온라인에서 구매도 광고도 불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오픈 마켓 25개를 점검한 결과 13개에서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 판매 광고 23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치질 치료제 174건으로 가장많고 이어 무좀 치료제 54건, 질염 치료제 8건 등으로,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다. 문제는 이 제품들에는 약사법에 따른 성분 및 주의사항 등 표시사항이 나타나 있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해외 구매대행을 통한 제품의 경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는데다, 유통과정 중 변질과 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구매 제품을 복용했는데 부작용이 생기면 피해구제 대상이 아닌 만큼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치질·무좀·질염은 흔한 질병이나,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서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 및 복약지도에 따라 의약품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에게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판매가 근절될 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영면, 국내외 쳬육계가 슬품에 빠졌다.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으로 투병한 유 전 감독은 한 때 병세가 호전됐으나 최근 다시 악화돼 7일 오후 7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유 전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뛰었을 만큼 전술 이해도 높은 영리한 선수였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당시 대표팀 첫 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유 전 감독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어 한국의 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다. 홍명보, 황선홍. 송종국, 이윤재, 박지성.송종국등과 함께 한·일 월드컵 대회 4강주역으로 꼽혔고 홍명보와 함께 이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고인은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2019년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냈다. 인천을 떠났지만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을 회복, 재기가 기대됐었다. 작년 5월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출연했다. 연 초에는 자신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대전시가 하루 평균 30명대가 나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등 방역기관에 따르면 '7080 라이브카페'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며, 7일에만 서구와 중구의 7080 라이브카페 업주·손님 등의 확진이 늘었다. 라이브카페 업주나 손님을 접촉한 8명(대전 2223∼2226·2228∼2230·2232번)이다. 일부 확진자의 가족과 확진자가 들른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40대 등 2명이 더 양성으로 판명되면서 이날 하루 라이브카페를 매개로 모두 10명이 감염됐다. 라이브카페 주방 직원(대전 2132번)을 시작으로 지난 2일부터 라이브카페 3곳과 관련해 확진된 이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라이브카페 출입자 명부 등을 토대로 7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7080 라이브카페는 손님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가 없다"며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확진된 학원 강사(대전 2152번)와 관련, 그가 다닌 교회 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 4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6월 한 달간 각종 모임과 지인 간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호소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인내하고 참여 방역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모든 일상에서의 감염 위험이 내재된 상황이다. 지난 4월부터 이달 4일까지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857명으로, 전체 확진자 2153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간신히 살아나고 있는 서민경제와 자영업자들은 다시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6월에 코로나 상황을 안정화시켜야만 7월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해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난 3일 마감된 60~74세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률이 81.6%로 집계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 24만5847명 중 20만518명(81.6%)이 예약을 마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70~74세(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포함) 84.2% ▲65~69세 83.1% ▲60~64세 79.1% 등 60세 이상 합계는 81.6%이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는 81.4%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또 예약 완료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5만6101명을 대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남은 예약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차질없이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예방접종 기간을 놓친 60세 이상 고령층은 잔여백신 신속예약시스템(카카오, 네이버)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청천호 둘레길'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힐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청천호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걷기 편하고, 청천호를 끼고 있어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느실 마을 주차장에 차를 대고 둘레길을 걸으면 누구나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둘레길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와 전망대에서는 청천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대나무 숲길은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청천호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과 어죽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청천호 둘레길을 찾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호 둘레길은 지난 2017년~2018년 사업비 6억3000만 원을 들여 둘레길 3.92km와 주차장 1개소, 전망대 1개소, 쉼터(팔각정) 1개소가 조성됐다. 보령시가 조성한 둘레길 3.92km와 기존 임도 3.36km, 마을길 0.64km로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8km에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충남 예산군의 별미를 찾아 나섰다. 7일 예산군에 따르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이 최근 예산군 출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선홍 감독과 함께 관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서는 한국 관광 100선이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를 비롯해 예산의 별미들을 소개했다. △호반식당(민물새우 김치전, 어죽, 붕어조림) △60년전통 예산장터국밥(소머리국밥, 수육) △또순네식당(밴댕이찌개, 간재미무침) △소복갈비(양념갈비, 생갈비) 등 네 곳의 업체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한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4일 열린 6월 월례회의에서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를 취소하고 30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14명의 각 읍면동 협의회장은 "각 마을의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이통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 방역과 시민 편의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산시 이통장협의회는 지난해 태풍, 집중 호우 피해 때도 예산을 반납한 바 있다. 집 고쳐주기 등 피해복구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 동참하고 있다. 김건수 시이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이통장들부터 함께 앞장서 극복해가기 위해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산시 발전을 위해 시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민주당은 혁신 DNA가 있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당"이라고 치켜세우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좋은 가치를 가진 진보가 이를 구현하는 정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과를 낸 부분도 많이 있는데 내로남불, 위선 프레임에 갇혀 잘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 정책은 의도와 다르게 된 부분도 있었다"는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초선 의원들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는 등 재보선 참패 이후 청취한 민심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으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조국 사태 관련 언급은 없었다. 즉, 민생 문제에는 위기의식을 공유했지만 초선 의원들은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정책 실패와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초선의원을 대표하여 고영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초선의원의 간담회 요청에 대해 보고받자마자 일체의 망설임 없이 바로 수락한 것과 한미 정상회담의 큰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행복을 나누는 쉼터 비인 참새방앗간 등 2일 충남 서천지역 미담 소식을 전한다. ◇행복을 나누는 쉼터 비인 참새방앗간 비인성결교회가 최근 교회 앞에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쉼터인 ‘참새방앗간’을 마련했다. 참새방앗간은 주민들이 지나다 들러 생수를 꺼내 목을 축이기도 하고, 비치된 책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으며, 더우면 방문해 에어컨으로 땀을 식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택배기사 또한 잠시 방문해 쉴 수 있어 무더운 여름 단비 같은 쉼터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쌀을 비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도서를 더 채워 넣고 자그마한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지나다 방문해 쉬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비인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천읍,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아주 2호 선정 2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가 군사3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안아주(안전하고 아늑한 주거공간) 2호로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퇴행성관절염과 요추염좌가 심해 집 청소의 어려움이 커, 집안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로봇이 수거한 뒤 새로운 재활용 물질로 가공하는 시대가 열린다. 지난 1일 아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일회용기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사업' 업무 협약을 강훈식 국회의원, 우아한형제들, 수퍼빈과 함께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퍼빈은 일회용기 회수로봇을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개발비를, 강훈식 의원은 관련 정책을 지원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아산지역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 20대가 운영된다. 아산시민들은 배달용기를 회수로봇에 투입하면 소정의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로봇 개발을 목표로 2022년 1월 시행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금지와 재활용 시장 침체 등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포장재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포장재 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PET)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분리 배출과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회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해서는 아직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2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한밭수목원과 옛 충남도청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달 27일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채집된 모기로 유전자 분석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비롯한 뎅기열, 황열, 웨스트나일열 및 지카바이러스등 5종의 감염병 원인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250명 중 1명 정도 증상이 나타난다. 유증상자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치명률은 20~3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시행되면서 환자가 급감했다. 전재현 연구원장은 “대전에서도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모기가 확인된 만큼, 외출 시 밝은 색 및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복장과 진한 향수사용은 피하고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퇴근해도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는 냉온수기 등의 전력을 차단하면 전력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31일 충남도는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전자타이머콘센트를 활용해 한 달 동안 퇴근할 때 냉온수기와 살균건조기 등의 전력을 차단하고 어느 정도의 전력 감축 효과가 있는지 알아 본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냉온수기 1대의 대기전력 사용량은 하루 1.535㎾h로 조사됐으며, 밤사이 전력 차단에 따른 절감량은 ▲8시간 차단 0.338㎾h 22% ▲10시간 차단 0.448㎾h 29.2% ▲12시간 차단 0.548㎾h 35.7% 등으로 나타났다. 냉온수기 1대의 전기를 매일 10시간씩 끊으면 1년 간 163.5㎾h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일반 가정 최저 1만4439원에서 최고 4만5066원까지 전기 요금이 절감된다. 도청과 시군청, 도 공공기관에 설치된 냉온수기 3774대(충청남도의회 황영란 의원 조사 결과, 2021년 5월) 전체를 1일 10시간씩 전력을 차단한다면, 1년간 절감할 수 있는 전력은 61만 7124㎾h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28만 7765㎏을 절감해 소나무 3633그루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체육회와 함께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미담 소식을 전한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서천군체육회와 함께 장항보건지소가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장항읍 신창리에 사시는 건강 고위험군 A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천군체육회 박향순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가정방문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체력 증진 강화를 위한 ‘흘러간 노래와 함께하는 신체 운동’, 기억력 증가를 위한 ‘옛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가정에 머물러 있는 어르신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항지소 관리팀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체크, 질환별 상담 및 모니터링을 통한 낙상예방 교육도 더불어 실시하고 있다. A어르신은 “관절 통증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집에서만 지내왔는데 이런 지원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향순 강사는 “불편하신 어르신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장항보건지소 관리팀과 손잡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산면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휴경지에 철새 먹이터를 조성하는 '철새 서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서산시는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농지 임차인에게 의무휴경지 농사를 허용하는 대신 볏짚·벼를 논바닥에 존치케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에게는 수확물 존치에 따른 보전금으로 1ha당 50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5000만 원을 투입해 총 10ha의 농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산버드랜드사업소 둥지전망대에서 관측 가능한 지역인 부석면 마룡리와 간월도리의 5개 지역이며, 6월 초 이앙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올해 사업으로 조곡 70톤·볏짚 60톤을 철새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