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동구 보습학원과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93명에 달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 고교생과 접촉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함께 5명이 더 나왔다. 5명 가운데는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 학생들의 가족이 4명이며, 연기·보컬학원 수강생인 고교생 1명이 더 확진됐다. 이로써 대전 학원과 학교를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다. 이 보습학원 강사 1명과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됐으며, 이들이 재학중인 학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92명 중에는 66명이 15개 중·고교 학생이다. 나머지는 26명은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고교 교사 1명, 중고생들의 가족·지인 24명이다. 앞서 7일과 8일 각 확진된 유성구 거주 30대 일가족 3명 가운데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과 이 원생의 어머니와 할머니 등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확진됐다. 대전지역에서는 전북 전주, 강원 횡성, 경기 하남 등을 돌며 열린 자매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 감염자는 42명으로 늘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그러나 유럽의약품청(EMA)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검증 결과에 따라 30세 미만 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도 다시 시작된다.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AZ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특이한 혈전 사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백신 접종의 이득과 위험을 분석, 추진단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는 국내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 규모를 줄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전문위는 국내에서 영국 등에서 문제가 된 혈전 증상인 '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동구 보습학원 발 중·고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87명에 달했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9일 밤사이 확진된 학생과 접촉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 동구 증고생 보습학원또는 학교로 이어진 누진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었다. 대전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그를 직접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이 재학한 학교와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87명 가운데 65명은 15개 중·고교 학생이다. 나머지는 22명은 대전 동구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고교 교사 1명, 중고생들의 가족·지인 20명이다. 앞서 7일, 8일 확진된 대전 유성구 30대 일가족 3명 중에 딸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1명과 이 원생의 어머니와 할머니 등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확진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에서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3일 서천읍 A의원을 방문한 구리 5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565번 확진자는 친정집 방문을 위해 지난 주말 서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이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서천군은 83번 확진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 장항·마서·기산·한산·마산·판교·비인·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생명사랑 행복마을’, 동네 한 바퀴 걷기운동 시작 장항보건지소가 서천군 생활체육회와 함께 올해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송림1리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 목요일 동네 한 바퀴 걷기 운동을 실시한다. 보건지소는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등의 원인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데 비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마을 단위 공동체성 회복을 목표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지정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심리 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 한 바퀴 걷기 프로그램은 심리여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이웃과 운동을 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마서면, 봄기운 가득한 작은 꾸러미 전달 지난 8일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장애인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구상한 ‘제41회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생산품 홍보 부스까지 참여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온라인 기념식은 장애인이 연주하는 마림바앙상블(타악기), 화이트케인(밴드), 데프 파워(수어)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합창공연, 줌 프로그램을 통한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 감상문 온라인 공모전’이 4월 12일까지 열린다. 참여방법은 만 20세 이상 천안시민 누구나 지정된 영화 ‘태몽’ 또는 ‘달팽이의 별’ 중 1편을 선정해 감상한 후, 감상문을 이메일(music4u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결과발표는 4월 16일 개별 유선 및 문자통보를 통해 알 수 있다.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는 상황이므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참여 방법인 줌(zoo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8일 충남 서천군 화양·판교·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봄맞이 우리마을 반찬나눔' 신호탄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마을회관이 폐쇄돼 마을별 공동식사가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 지원을 위해 '봄맞이 우리 마을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각 읍면 자원봉사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난 7일 서면 거점캠프를 시작으로 8개 면에 주 1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각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를 중심으로 대상자 파악, 자원봉사자 연계, 반찬 메뉴 선정 후 조리 배부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창완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 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이 봄의 따뜻함과 함께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개관식 개최 8일 서천읍 주민자치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는 서천읍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하며, 서천읍 구도심의 정비기반시설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건립되었고, 연면적 868.54㎡의 2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4개, 정보검색실, 소규모회의실, 열린공간 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달 29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이튿날 15개 시군에 대해 이행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도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안재수 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시군을 방문,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미세먼지 상황 숙지 및 전파 △의무 감축 사업장(공사장 등) 감축 조치 △자체 비상저감조치 계획 수립 여부 △불법 소각행위 단속 △도로 청소차 운행 여부 등을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군이 도로 청소차 운행,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비상저감조치를 적정하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주시·서천군의 경우 세부 조치를 시행한 것과 별개로 자체 비상저감조치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자체 비상저감조치 계획 수립을 권고하고,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안재수 충남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미흡한 시군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가 이행됐는지 지속 확인·관리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미래세대의 푸른 하늘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정부에 제안한 ‘심리 상담지원 시스템’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화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자가격리 앱을 활용한 선제적 심리 상담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행정안전부 자가격리 앱에 심리진단‧상담 신청 기능을 추가 탑재하는 것이 골자다. 자가격리자 본인이 심리 상담을 희망할 시 지자체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상담을 지원, 자가격리자의 심리 안정을 돕게 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단 한차례만 접종해도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내는 얀센의 백신에 대해 우리 정부가 조건부로 공식 허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우리 정부가 세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정부는 얀센과 백신 600만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도입 일정은 협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지만, 대신 허가 후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제품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한국얀센이 지난 2월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수입품목 허가 신청을 했다. 코비드-19 백신 얀센주는 국내에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제품으로 영하 25∼15℃에서 24개월동안 보관 가능하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예방효과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로 인정할 만한 수준이었고 안전성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를 '국제적 생태환경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충남도는 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항 오염 정화 토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항제련소는 원산제련소 흥남제련소와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 3대 제련소 중 하나였으며, 210m 규모의 제련소 굴뚝은 당시 아시아 최대 높이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상징물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장항제련소가 50년 동안 내뿜은 대기오염물질은 주변 토양을 중금속으로 오염시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지난 2007년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했고, 토양 정밀조사 등을 거쳐 2009년 관계 부처 합동 종합대책을 이끌었다. 종합대책을 토대로 환경부와 도, 서천군은 총 970억 원을 투입해 중금속 오염 토지 110만4000㎡를 매입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환경부가 1941억 원을 들여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천 브라운필드에 대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추진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인 토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용역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7일 충남 서천군 장항·마서·기산·판교·종천·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지난 6일 장항읍이 지역 내 상점가를 돌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식당 등 40여개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코로나19로 장기간 경기가 침체되어 피해를 보고 있는 상인을 위로하고, 손님들에게 스스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 안내와 모든 시설 출입자는 각 방문 명부를 작성해야 함을 당부했다. ◇장항읍, 산불예방 현수막 홍보 장항읍이 4월 날씨가 건조해지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현수막게시를 통해 산불예방 홍보를 이어갔다. 장항등기소, 신흥아파트, 이테크더리브 로터리,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장항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홍보에 적합한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앤장서천내과의원 배종오 원장, 서천읍에 후원금 지난 6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한 위앤장서천내과의원 배종오원장을 좋은이웃사촌 102호로 선정했다. 배종오 원장은 2020년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제민천 상류 구간을 도심 속 테마가 있는 생태하천으로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2015년 완료된 금강 합류부에서 선화교 2.4km를 제외한 공주시청 앞 선화교에서부터 금학생태공원까지 총 1.8km 구간이다. 제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설계용역과 하천기본계획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본격 착공,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21억 원으로, 공사비 131억, 보상비 64억, 설계비 등 기타부대비용 26억이 투입된다. ▲제민천 문화길 ▲감성산책길 ▲주민담소길 ▲금학생태길 등 4가지 테마를 주제로 조성할 계획으로, 하천정비 1.8km, 수변공원‧친수스탠드 등 친수시설 6개소, 교량 재가설 4개소, 교량 신설 1개소, 천변도로 0.5km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금강 합류점부터 금학동 산림휴양마을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동선이 완성돼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이 최근 보습학원과 자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8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제는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는 만남과 외출, 특히 다른 지역 나들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6일 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5명씩 모두 1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노래방 등 업종의 영업을 '오후 10시∼이튿날 오전 5시'까지 제한했다. 오는 1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이 조치는 1주일 더 늘려 18일까지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으나, 이날 2단계 격상으로 식당·카페 등에서도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PC방과 이·미용 시설, 오락실, 영화관, 학원 등 대부분 실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다사리, 장포리, 선도리 등 충남 서천군 비인면 일대 갯벌에서 동죽 등 조개류가 집단 폐사하고 있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조개류 집단 폐사는 지난달 28일부터 비인지역 갯벌 319ha에 달하는 어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어장에서 조개류의 80%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폐사한 조개가 썩는 악취도 심각한 상태다. 갯벌체험장을 운영하거나 조개류를 채취해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은 폐사 원인도 모른 채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서천군은 지난 1일 집단 폐사 현장을 확인한 뒤 비인면 어촌계에 패류 포획 금지를 통보했다. 또, 오염물 유입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집단폐사 현장을 확인하고 질병검사 등을 하고 있다”라며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