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대전중구)이 '5인 이상 사적 모임'<본지 12월31일 보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대전시가 2일 밝혔다. 2일 대전시와 대전시 중구청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중구 한 음식점 룸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지역 경제계 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경제계 인사(대전 847번 확진자)가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같은 테이블에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옆 테이블에 있던 3명 등 5명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그 결과 염 전 시장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음성으로 판명된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9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단체 인사인 847번은 황 의원 등을 만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에서는 룸 안 2개 테이블에 3명씩 나눠 앉아 6명이 사적 모임의혹과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해 12월 24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가 2일 대전.충청등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는 수도권에만 적용되다가 이날 부터 전국으로 확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오는 17일까지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거주지가 동일한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은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 또한 설명회·공청회 등 모임·행사는 수도권에서 50명 이상 규모로는 열 수 없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최민호의 명언명상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첫인사 올립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작년에 못 다한 아쉬운 일들 다 내려놓으시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튼튼하게 신축하는 복 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꿈과 소망을 기원하곤 합니다만, 저는 다음과 같은 것을 소망해 봅니다. 2020년 경자년은 보람과 의미있는 일도 있었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라 할 것 없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음은 두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벼락맞은 것처럼 확진자로 판명되신 분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하였겠습니까? 코로나 증세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확진자’라는 낙인 아닌 낙인이 찍혀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받은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증상 감염자와의 접촉으로도 확진자가 될 수 있어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죄라도 지은 양, 영업을 하는 분들은 손님이 줄고, 상호를 바꾸고, 심지어는 폐업까지 한 분들이 있으니 아픈 상처에 더 깊은 생채기를 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모쪼록 코로나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올해 의사 구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내년 1월 시험을 치러 구제된다. 보건복지부가 31일 2021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두차례 치르돼, 이가운데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 상황과 맞물려 의료인력 부족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이와 관련한 방안으로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비롯해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 등을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 등을 추가 시험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의료계 집단 휴진과 맞물려 의사 국가고시 실기 시험을 거부했다. 그러나 9·4 의정 합의 이후에도 후폭풍이 이어져 2700여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상태다.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대학병원 전공의가 부족해지고, 장기적으로는 군의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10명 중 6명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를 한다는 조사결과가 31일 나왔다. 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주연속 3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 39.4%대비 0.8%p 빠진 38.6%( 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14.5%. 전국 36.9%)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충청권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p가 오른 59.8%(매우 잘못함 47.0%, 잘못하는 편 12.8%, 전국 59.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6%다. 전국적으로 보면, 권역별로는 긍정평가가 TK(대구·경북)은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충청, PK(부산·울산·경남)과 서울 그리고 호남권 등에선 내렸다. 구체적으로 TK(10.6%p↑, 20.4%→31.0%, 부정평가 63.6%), 호남권(6.4%p↓, 57.5%→51.1%, 부정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21년 새해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급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과 부식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노인일자리로 추진하는 급식도우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단독세대에 스마트 돌봄 장비 340대를 지원, 말벗서비스와 약복용 시간 알림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꿈창작소 등 청소년을 위한 공공시설에 여성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용품 자판기를 설치하고, 만19세에서 39세 미만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정부와 충남도 차원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로, 우선 일부 유형의 임대사업자에 한해 적용되던 임대보증금 보증가입이 모든 등록임대주택 유형으로 확대된다. 또한, 노인과 한부모 가구 수급대상자도 심한장애인 가구처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 다만, 고소득‧고재산 부양의무자는 기존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내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지역의 일반도로 최대속도가 시속 60km에서 50km로, 주택가 등 이면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25일부터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화했다. 앞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분리해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해야한다. 적용 대상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법’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려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이 발생, 익산 149번 확진자(서천 거주)를 시작으로 지역 내 발생한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서천군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난 28일 주민 1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별검사에서 20, 21, 22, 23, 24번 등 총 5명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 21번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와 목욕탕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고 22번 확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전날 선별조사를 받은 23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마서면에 사는 24번(80대 주민)도 1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오늘(29일) 서천지역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다. 또 지난 23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중 18명이 시내버스 직장인(익산 149번)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높아 보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9일 오후 충남 서천군에서 80대 마서면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서천군 확진자는 20명에 달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고 방역 조치 강화도 유지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도 자체 강화 방역 조치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과 같이 도내 모임과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소독·환기를 의무화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출퇴근 종사자는 1일 2회 증상 체크와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다. 중점·일반관리 시설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 방역수칙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한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하고,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충남도는 이번 특별방역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연시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실천과 협조는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조금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의 공직자들이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에 나섰다. 태안 공직자들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간식과 함께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태안군 공직자 아름다운 기부'를 추진했다. 이달 기부자 85명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피자, 치킨, 아이스크림 등을 배달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9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 서천 20, 21번은 서천읍의 A목욕탕에서 화금2리 주민인 서천 12번과 접촉했다. 22번은 서천여객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들은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됐다. 서천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밝혀진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추가된 4명 확진자를 포함해 이달 발생한 서천군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최근 종교시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8일) 확진된 대전시 서구 거주 40대(대전 790번)를 시작으로 그가 다니는 대덕구 비래동 종교시설 A씨 (대전 813번) 일가족 5명(대전 809∼813번), 대전 808·819번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전날 대덕구 송촌동 종교시설에서도 확진된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를 시작으로 대전 796∼798번, 804번까지 신도 5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종교시설을 매개로 1명(대전 820번)이 더 나오면서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어 최근 대전 동구 대성동 종교시설에서 33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전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감염이 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충남 계룡대에서 근무중인 현역 군인인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818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대전 815번과 816번, 817번등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표준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선정을 마치고 업계 도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접수된 총 94건의 아이스팩 디자인을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10건으로 추려 10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과 펭귄 캐릭터를 무한대 기호로 표현한 ‘우리는 1회용이 아니에요’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1건 200만 원, 최우수상 2건 각 100만 원, 우수상 2건 각 50만 원의 상금과 도지사 상장을 개별 전달했다. 충남도는 선정한 표준디자인의 보급을 위해 국내 아이스팩 제조업체에 협조 요청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호남아이스 등 일부 업체와 표준디자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 대상을 확대한다. 부양의무자란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가구원의 1촌 직계혈족(부모·자녀)를 말한다. 그동안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만 부양의무자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노인 또는 한부모 포함 가구까지도 확대하여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노인, 한부모,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가 적용되는 수급자 가구는 본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각각의 선정기준에 적합할 경우, 부양의무자에 대한 공적자료만 조사하여 생계급여를 지원대상으로 결정한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연1억, 세전), 고재산(9억)인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특히, 기초생계급여 신청 가구는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선정대상이 되어 다음 달에 결정통지서를 받아도 신청한 월부터 생계급여가 지급된다. 기존 복지급여대상자 중 부양의무자 일부 폐지로 생계급여 수급이 가능하게 된 가구도 급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초수급자 가구의 자동차 기준도 급여자격별로 완화되어 생계·의료수급(권)자의 경우 ▲승용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