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연일 1000명 대의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발생하자, 이를 차단하기위해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나,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수도권의 경우 모든 사적 모임도 취소 권고가 아닌 금지 대상이다.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는 한편 해맞이.해넘이등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이 조치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하며,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같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내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시설과 성탄절·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당내 5인 이상 모임 금지…어기면 업주300만원.이용자 각10만원 중대본은 전국의 모든 식당에서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2일 노인 주간보호센터 등을 매개로 24명이 나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모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60대(대전 700번)에 이어 이날 요양보호사 3명과 센터 이용자 9명 등 12명(대전 709∼720번)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확진자들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 26명 검사에서도 700번의 가족(대전 732번)과 718번의 가족(대전 731번)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에따라 이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최초 감염자와 감염 경로,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를 받지않은 센터 종사자·이용자 4명 가운데 세종과 서울에 거주하는 2명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단체에서 신속히 검체를 채취해 분석토록 요청했다. 또 대전지역 같은 교회를 다니는 두 가족 11명도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대전 701번은 대전 동구 대성동 모 교회 내 모임에서 간부로, 지난 16∼20일 교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이 교회 내 밀접 접촉자 22명을 검사한 결과 701번의 어머니(대전 721번)와 40대 부부 가족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관내 벤처기업의 ‘차량용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도입한다. 대전시는 이달부터 공공차량 총 29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에 들어가며, 향후 연비 향상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검증한 뒤 산하 기관 공공차량과 시내버스·택시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제품 도입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1년에 걸쳐 해당 제품에 대한 1,000㎞ 주행 등 로드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66.8%의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제품 개발사인 ㈜아라온은 대덕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창업 후 벤처기업과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성기문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도로이동오염원인 배출가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우선 공공차량을 대상으로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도심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차량유지비 감소에 따른 예산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했다. CNN 등 외신들에 의하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후 델라웨어주 뉴왁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백신을 맞았다. 바이든 당선인의 백신접종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인수위는 지난 18일 바이든 당선인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공개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고 공표했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긴급 사용이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지난주 초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 상태다. 이 백신은 최초 접종 3주 후에 두 번째 주사를 맞아야 한다. 따라서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내달 11일 전후에 추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과 시차를 두고 접종하라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접종할 예정이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서 공개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재판과 검찰수사도 멈추게했다. ▶▶대법원은 21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대전, 청주 등 전국 법원에 3주간 휴정을 권고했다.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날 법원 게시판에 쓴 공지글에서 "22일부터 1월 11일까지 3주간 재판·집행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 검토해달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속 관련, 가처분, 집행정지 등 시급한 사건은 휴정 권고 대상에서 제외하되 대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법부 직원들도 주 2회 이상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휴정기에 지역 간 이동도 가급적 자제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실내 상시 마스크 착용, 회식 금지 등 이전의 조치들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법원행정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법원에 일괄적인 휴정을 권고한 것은 지난 2월과 8월 두 차례였다. 이 권고안은 지난 2월 법원행정처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응위원회에서 결정됐다. 김 차장은 코로나19 대응위원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금강 보 개방 이후 금강의 수질이 개선되고 각종 생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2단계 5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충남도는 세종시와 함께 금강 4대강 사업 전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을 조사해왔다. 2011년 준공한 공주보와 세종보는 2017년 6월과 같은 해 11월부터 각각 수문 개방을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완전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모니터링 주요 결과를 보면, 금강 수질은 4대강 사업 이후 환경기초시설에 고도처리시설 등을 집중 설치하며 개선됐으나, 보 운영 기간 점진적으로 악화됐으며, 보 수문 개방 이후에는 점차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강 3개 보 가운데 공주보 상류(곰나루)의 경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4대강 사업 전 2.9㎎/L에서 보 개방 전 3.3㎎/L로 높아졌다 보 개방 이후에는 2.9㎎/L로 농도가 낮아졌다.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사업 전 6.1㎎/L에서 개방 전 7.9㎎/L로 악화된 뒤, 개방 이후 6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갑천과 유등천의 합류 후 지점인 갑천교(갑천4) 수질을 Ⅱ등급까지 끌어올린다. 대전시는 갑천유역 중 시가지역 41.277㎢에 대해 ‘갑천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환경부 지정·고시됨에 따라, ‘갑천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비점오염원은 도로∼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발생하며, 토지표면에 축적된 영양염류, 유기물,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과 함께 축적돼 비가 오면 유출되고 수질을 오염시킨다. 대전시의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계획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구조적 관리대책 불투수면 관리를 위한 그린빗물인프라 사업과 합류식 하수관거의 월류수 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비구조적 관리대책 시민교육·홍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운영과 도로청소 확대 등이다. 이 사업들은 도시화로 증가된 불투수면을 투수성 포장으로 교체하고 빗물의 침투시설 설치를 확대하며 하천으로 직접 유출되는 빗물과 먼지 등이 지하로 잘 스며들게 돼 수질오염물질의 유출을 줄일 수 있다. 박정규 대전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의 체계적시행은 건전한 물순환 기능 회복과 앞으로 있을 물 부족 문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문화재청 지원으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에 대한 전국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개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에서 올해 전국 황새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11월에는 105마리, 12월에는 90마리가 각각 관찰됐다.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와 비교하면 11월은 40마리 증가, 12월은 60마리가 증가했다. 예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천연기념물 황새를 야생 방사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하천복원사업, 서식지 조성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사된 황새들이 야생에서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등 잘 적응해 생존율이 58%에 달하면서 국내 서식 황새 개체수의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종한 예산군 황새팀장은 “지난 2015년 방사 이후 관내에서 번식하는 황새가 4쌍이나 되고 해마다 10∼20여 마리의 황새가 야생으로 날아가고 있다”며 “예산 땅에서 황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타 지역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새공원에서 전국 황새 모니터링과 연계해 진행 중인 전국황새모니터링 연구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1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이번 일제검사는 17일 아산병원을 시작으로 2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증상감염(조용한 전파)으로부터 고위험시설, 감염 취약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은 노인의료시설, 의료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총 68개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2180명이다. 요양(원)병원 입소자의 경우 외출 등 외부이동이 없는 만큼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는 별도 구성된 보건소 간호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검체 채취와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충남 홍성의료원이 정부가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심사한 2020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서산의료원도 홍성의료원, 청주의료원과 함께 'A등급'으로, 천안·공주·충주의료원도 'B급'의료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충남 홍성·서산·청주의료원 등 17개 기관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홍성의료원은 분만실과 신생아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진료과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스피스 입원병동 운영,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활용도 등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경영실적 지표들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해당병원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기준으로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의 4가지 영역에 걸쳐 심사했다. 올해에는 특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그 기여를 인정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선별진료소 검사 수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또, 감염취약군 전수검사 전담팀을 구성하여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천안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는다는 방침이다.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인근에 추가 설치되는 임시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3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정신 병원 등 감염취약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전수검사 전담팀을 구성, 상시 운영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기존 분기 1회 실시하던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 시설 전수검사를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콜센터 등 3密(밀폐·밀집·밀접)환경 종사자 및 학교 등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감염취약군을 적극 발굴하여 전수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접촉자, 해외입국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시민만 이용가능 했던 기존 선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시를 제외한 대전·충남·충북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0시 기준 1062명으로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충청권 4개시·도가운데 세종시는 사흘 째 단 한명도 신규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대전 5명, 충남 16명, 충북 30명 등이 신규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움직임 속에 지난 13일(1030명) 처음으로 1000명 선을 넘은 뒤 연일 1000명대가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상향 움직임 속에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934.4명으로,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단기간 2배 이상 증가) 등 급격한 증가’ 조건을 충족한 상태다.. 주로 요양기관과 종교시설, 학교, 사우나,PC방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에다 직장에 이은 스키장, 건설현장 등 ‘일상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3단계 상향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달 들어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628명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가 24시간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국 AI 발생 현황은 가금농장 16건, 야생조류 29건 등이다. 서산지역에서도 지난 8일 천수만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AI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AI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새도래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천수만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 초소 3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물론, 낚시객· 탐방객 등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광역살포기, 소독차량, 살수차, 축협방제단 차량, 드론, 무인 헬기 등 소독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매일 소독도 하고 있다. 또한, 발생지로부터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가금 반입금지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GPS관제 통한 역학차량 방역 ▲긴급 방역체계 24시간 유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농장단위 방역도 강화했다. ▲농장 방문 컨설팅 금지 ▲약품·사료 ·농장 차량 1/2 감축 운행 ▲농장 입구 및 축사 등 생석회 도포 ▲출입구 차단 ▲장화 갈아신기 등을 안내하고 취약농가의 겨울철 사육휴지기를 실시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한국 국가대표의 주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8)이 18일 새벽 FIFA(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적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큰 영광"이라며 FIFA 푸스카스상 수상 공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0'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손흥민과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조지안 데 아라스케타(플라멩구)가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이를 놓고 팬 50%와 축구전문가 50%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됐다. 이번에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의 골은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터뜨린 원더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70m가량 질주해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득점했다. 이 골은 이미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FIFA와의 영상 인
[sbn뉴스=서산·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 지역 농어업인 단체들이 천수만 생태복원을 위해 '부남호 역간척(해수유통)'을 추진한다.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지자체장과 농어업인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복원으로 천수만 살리기를 위한 부남호 역간척 민·관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참여한 서산, 태안 등 11개 기관·단체는 ▲부남호 해수유통 및 역간척 국가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대응 ▲천수만 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치공유 및 협의 ▲천수만 해양생태계 보전ㆍ관리를 위한 연구ㆍ개발 등 상호지원 및 협조 ▲부남호 생태복원ㆍ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콘텐츠 발굴 및 대외홍보 협력 ▲기타 안전한 영농ㆍ영어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조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천수만을 살리고 부남호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부남호 상생발전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