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지역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어려운 가정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지난 9일 청양읍 학당리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다목적 육묘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새마을운동 청양군협의회 회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이날 사용된 배추를 직접 가꿨으며 들어간 양념 또한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지역 건축인들이 10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일 당진지역 건축사 회원과 공무원 등 60여명은 석문면, 정미면, 당진1동에 위치한 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장실 리모델링, 도배·장판 교체, 외벽단열 시공, 페인트 작업 등을 통해 노후했던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은 충청남도건축사협회 당진지부의 주관으로 당진지역 45개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와 당진시청 건축 분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3가구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모두 35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헌재는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남의 땅에서 분묘를 관리해 왔다면 계속 묘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는 '분묘기지권'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8일 헌재는 A씨가 관습법에 근거를 둔 분묘기지권이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 대 2 다수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습법은 헌법소원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각하 결정해야 한다는 반대의견도 나왔다. 결정문에 의하면 A씨는 1990년 4월 부천에 있는 토지를 증여받아 2014년 7월 이 땅에 있는 분묘의 연고자를 찾을 수 없다며 허가를 받아 묘지를 정리하고 유골을 화장했다. 같은해 9월 B씨는 1957년부터 묘지를 관리해와 분묘기지권을 갖고 있다며 주장하며 A씨에게 소송을 냈다. 법원은 2015년 11월 A씨가 158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2017년 3월 대법원은 판결을 확정됐다. 헌재는 "사회 구성원 의식에 일부 변화가 생겼어도 여전히 매장문화가 자리 잡고 있고, 타인의 토지위에 분묘를 설치했어도 관습법에 따라 토지 사용권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분묘가 설치된 토지의 경제적 가치가 상승했다고 이장을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연서중학교 정일영(3학년)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세부종목인 자유형 110kg급과 그레고로만형 110kg급 양형에서 금메달을 차지, 올해 3연패를 달성해 세종시 레슬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정일영 선수는 지난 8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110kg급 금메달 획득했다. 정 선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엿새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1일차 자유형예선경기에서 지난 대회 그레고로만형 110kg 금메달을 획득하였던 구미 신평중 장은철(3학년) 6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그는 결승에서 경북 경구중 신진환(3학년) 상대로 2라운드 1분을 남기고 0대1로 지고 있었으나 상대선수가 안목을 잡고 공격을 시도하려는 순간 중량급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난이도가 높은 메어넘기기 기술을 시도해 4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0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팔끌기 기술을 당해 2점을 내주면 4대3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정 선수가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대회 3일차 그레고로만형 경기에서 1회전부터 지난대회 자유형 결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지난 5일 개소했다. 유구 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조성된 유구 다함께돌봄센터는 108제곱미터 규모에 돌봄 및 학습 공간, 사무 공간, 급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생활교육 및 기초학습지도, 학습(특별)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햇빛학교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박승옥)이 위탁을 맡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공주시는 돌봄 서비스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 신관동에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오비맥주 충남북부지점이 5일 아산시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라면 175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영 지점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충남북부지점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동참에 앞장서고 있다
[sbn뉴스=내포]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5일 오후 6시를 기해 천안·아산시에 대해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지역은 충남 천안·아산지역이 유일하다. 1.5단계로 격상되면, 클럽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의 이용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PC방 등 14종의 '일반관리시설'에서도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구호· 노래 부르기 등 위험도가 큰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나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명 미만일 때만 개최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정원의 30%까지만 허용된다. 천안과 아산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 격상은 천안지역 금융기관 콜센터 직원 21명이 집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관련이 있다. 충남도와 천안·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천안 19명·아산 1명)이 집단적으로 발생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직원(천안 291번)이 전날 확진된 뒤 그의 직장 동료 75명을 긴급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집중된 것이다. 콜센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내 발전3사가 하역부두 12곳 가운데 11곳, 유연탄 수송선박 13척에 육상전력공급장치(AMP) 설치를 마치고 가동 중이다. AMP는 대형선박이 부두 정박 중 내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잡기 위한 것이다. AMP는 발전소 생산 전력을 수송선에 직접 공급해 하역 작업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AMP를 활용하면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6%까지 줄일 수 있다. 이번에 AMP를 준공한 중부발전은 67억 원을 투입해 6개 하역부두 전체와 8만∼18만 톤급 수송선 9척에 AMP를 설치했다. 또 한국서부발전은 3개 하역부두 중 2개와 15만 톤급 수송선 2척에, 한국동서발전은 3개 하역부두 전체와 20만 톤급·15만 톤급 수송선 2척에 AMP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각 발전소 AMP 설치에 따른 연간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중부발전 115톤, 서부발전 30톤, 동서발전 25톤 등 총 170톤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도내 민간·무역항 부두 및 선박에 대한 AMP 조기 설치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이 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사업 적정성을 인정받은 충남스포츠센터는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전체 대지면적 2만614㎡, 연면적 1만3344㎡ 규모로 추진한다. 수영장의 경우 국제대회가 가능한 규격(50m 8레인 2급 공인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공공시설과 관람석, 사무시설 등을 포함한다. 실내체육관은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하고, 수영장과 통합 로비를 통해 연결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년 2월 공사 발주·계약 절차를 거쳐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sbn뉴스=천안] 임효진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5일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날 충남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40대 여성(천안 291번)이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을 전수 검사했더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이 콜센터 직원은 20명이다. 콜센터에는 주로 여성직원인 70∼8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에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를 방역 후 폐쇄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초 확진된 천안 291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에서는 콜센터 직원들 외에 천안 290번의 접촉자 2명과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동료 직원인 천안 29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취재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문했던 정·관·재계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검사와 함께 대다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6일 모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던 이들이다. 이 회장의 빈소는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차려졌는데,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이튿날인 26일에 조문을 하러 갔다. 공교롭게도 당일 빈소 현장을 취재한 한 기자가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동료 기자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등 정부 고위관료와 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4일 확인 결과 홍남기 부총리는 물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서울 마포구에서, 그리고 조 위원장과 성 장관, 은 위원장도 각각 가까운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ㅏ. 경제 수장들이 대거 코로나19 검사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청 근대5종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제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대회에서 도청 근대5종팀은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도청 근대5종팀 남자 40명, 여자 17명 등 총 5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 경기에 참가한 박동수 선수가 1125점으로 금메달을, 송강진 선수가 1117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혼성 일반부 근대4종 경기에선 박동수·한예원 선수가 팀을 꾸려 1099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5종 릴레이 경기에서는 송강진·채해성 선수가 1436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충남도청 근대5종팀은 오는 11일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백신 부족 사태로 접종이 취소됐던 만57∼61세 예산군민에 대해 독감백신을 추가 확보해 오는 9일부터 무료접종을 재개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령별 편차를 둬 △11월 2일부터 60∼61세 △11월 9일부터 57∼5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yesan.go.kr/health)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339-6036, 6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지난 3일 노사합동으로 충남 아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복지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이 필요하다는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행복드림카 사업’으로 총 1억 상당의 스타렉스 차량 4대를 아산시 사회복지시설 4개소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탕정한마음 종합사회복지관 ▲어진고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사는 2015년부터 총 21대의 행복드림카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장학금 후원, 초등학생 대상 희망엔진과학 교실 운영, 아동간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의혹’ 과 관련,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로 근무했던 서씨의 상급자인 김 모 대위 측이 3일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김 대위 측은 “어느 조직이나 권력에만 아부하는 족속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애초부터 서씨를 무혐의로 결론짓고 피의자(서씨)와 참고인(김 대위)을 뒤바꿔 수사하는 동부지검의 행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 지검장은 지난달 19일 국민이 지켜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무혐의 수사 결과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자 무혐의 결정 원인을 김 대위에게 전가하고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검장은 지난 달 국회법사위 국감에서 “(김모) 지원장교가 4회 조사를 받았는데 한 번도 진술이 일치하지 않았다. 지인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복구)했는데 어떻게 (본인) 책임을 모면하려고 했는지 다 나왔다. 지원장교가 저희가 압수 수색하기 전에 앱을 통해서 (휴대전화 기록을) 지운 상태였다” 같은 답변을 했다. 그는 “서씨의 병가 연장 구두 승인을 받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