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천안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올해 국내 첫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기자] 이번 AI 바이러스는 지난 21일 산란계 밀집지역인 천안시 풍세면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검출됐습니다. 국내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 아산 곡교천에서 발생한 뒤 2년 8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천안·아산·세종 등 3개 지역 188개 농가에서 키우는 가금류 280여만 마리의 이동도 제한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고검·지검을 방문한다. 윤 총장의 대전 고검과 대전지검 방문은 지난 2월 부산·광주광역시 방문 이후 8개월만이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검찰기관 방문을 자제해왔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과 윤 총장 자신에 대한 감찰지시에다, 여권이 공개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상황이지만 검찰총장으로서 직무와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로 비쳐진다. 그는 앞서 지난 22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지난 국감 이후 윤 총장의 정치적 행보를 점치는 시각이 적지않아 29일 대전고검과 지검 방문에서 윤 총장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도 큰 관심이다. 윤 총장은 지난 2월 부산과 광주 방문 때는 법무부가 추진한 검찰 수사·기소 주체 분리방안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었다.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에 대한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 이후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가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는 28일 대일리안의뢰로 지난 25∼26일에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3.1%p)로, 상승세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의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는 15.1%로 이재명 경기지사(22.8%)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21.6%)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또 지난 8월 조사(9월 조사결과 없음)에 비해 1.0%p가 올랐다. 윤 총장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8%), 국민의힘 오세훈 전 의원(3.1%), 유승민 전 의원(3.0%), 황교안 전 대표(2.5%) 등 보수진영의 선호도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총장은 대검 국감에서 정계 진출 의향을 묻자 즉답을 피하면서도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면서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보수진영내에서는 이 발언을 정계 입문 의사로 풀이했고, 일부 인사들은 '러브 콜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환경부 주관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됐다. 그린시티(Green City)란 환경 보전과 환경친화적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환경 관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천군은 수질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환경행정기반과 주민환경의식 제고, 지자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등 환경행정역량, 현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장항제련소 오염토양 정화구역 내 13만여 곰솔 군락 보전을 위해 토양정화식물인 맥문동, 송엽국 등을 식재하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활용해 환경정화와 함께 새로운 경관생태자원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복원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비롯해 향후 환경부의 사업 예산 배정 및 환경 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가용한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을 추진 중이다. 예산군 고병원성 최종확진 후 긴급방역절차에 따라 관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발생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폐사율, 산란율 등에 대해 임상예찰을 완료했다. 이후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예당저수지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조류독감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 육계‧산란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행정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음봉복합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 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아산시는 이달 내 문화센터 공사입찰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 후 11월 중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일상의 힐링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동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센터는 음봉면 월랑리 701번지 일대 2,073㎡ 부지에 총 146억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594㎡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는 오픈스페이스형 자료실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만60~61세와 취약계층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에 더해 공주시의 경우 만60~61세와 취약계층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공주지역의 만60~61세 대상자는 4370명, 기초생활수급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2330명이다. 이들 대상자에 대한 무료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만60세 이상은 보건지(진료)소에서 관내 48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2세이상 어르신 접종이 가능하고, 만60~61세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보건기관 접종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천안시는 사업비 294억 원(도비 84억 원, 시비 209억 원)을 투입해 내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북구 불당동 1507번지(부지면적 8,064㎡) 부지에 연면적 1만692㎡,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설치된다. 센터 내부에는 공연장, 청소년카페, 프로그램실, 청소년 토론실, 동아리방, 직업체험 공간,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휴게실, 체력활동실, 청소년진로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의 첫 단추로 시는 서북구 지역 청소년의 아지트인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 13일 당선작으로 주식회사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의 어린이집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나왔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6일) 확진된 40대 여성(대전 431번)이 근무하던 서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5명(교사 3명·원아 2명)이 추가됐다. 교사 중에 세종시 새롬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432번)은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대전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 여교사(대전 433번)는 지난 22일 컨디션 저하 등 증상이, 서구 가장동 거주 50대 여교사(대전 434번)는 2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2명(대전 435·436번)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이 이들과 밀접 접촉한 가족 등 21명을 파악,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여성인 437번 확진자는 어린이 436번의 어머니로 전날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났다. 50대 남성인 438번 확진자는 전날 가장 먼저 확진 판정된 40대 여성인 431번의 친구이다. 또한 20대 여성인 439번 확진자는 50대 여교사인 434번의 딸이다. 이들 두 명 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부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이던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가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고검은 27일 한 검사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법상 독직폭행)로 정 차장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검사는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재직하며 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지난 8월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검찰 조사 결과, 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29일 오전 11시20분쯤 경기 용인 법무연수원에 있는 한동훈 검사장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중 소파에 앉아 있던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 등을 잡고 소파 아래로 밀어 누르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다. 당시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려 했다. 한 검사장은 당일 정 차장검사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며 독직폭행 혐의로 서울고검에 고소장과 감찰 요청서를 제출했다. 반면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압수를 거부하려는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충돌이라는 입장을 냈다. 정 차장검사는 그러면서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며 응급실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기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육상팀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재하 선수는 9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해 주종목인 200m에서 21초 0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m에서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김준호, 조성훈, 임다혁 선수와 함께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2m 25를 기록하며 우승해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00m에 출전한 최민기 선수도 48초 48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 대회의 학생 부문에서도 장항중학교 1학년 나혜린 선수가 여중부 3000m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가 등산, 여행 등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감염병 3가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철 유행하는 감염병 삼대장은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으로 감염균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만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는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바로 눕거나 앉는 대신 돗자리를 이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된다. 유행성 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이 닿을 때 감염되며 쥐에 물리거나 호흡기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하고 잔디밭에 신체를 노출시키거나 옷을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염된 개천, 강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재료를 다룰 때는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철 감염병 증상이 유사하므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신경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관내 목욕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어기면 '폐쇄'까지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이후 천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목욕장을 포함한 고위험시설인 클럽, 콜라텍, 단란주점, 유흥주점, 헌팅포차, 결혼식장,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확진자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조치, 동일 업종에서 2개소 이상 확진자 발생 시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권고, 행사 개최 시 거리두기 철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이용자 및 종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목욕장(사우나)의 경우 관련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에 대한 일제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가 범죄 의심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송혜순 장항우체국 우정주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송혜순 우정주사는 지난 20일 고객 A씨가 우체국에 맡긴 예금(2000만 원)을 해지하면서 "1000만 원은 통장에, 남은 1000만 원은 현금으로 출금하여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이유를 물었다. A씨가 정확한 대답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도 보여주지 않는 등 피싱사기가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자 송혜순 ㅈ 주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112 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은 고교생에게 충남 서천경찰서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항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17일 아르바이트 중이던 편의점에서 A씨가 5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하자 "기프트카드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있으면 신고해 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기억해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의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자녀의 카톡을 도용하여 핸드폰이 고장났으니 기프트카드나 문화상품권을 구매해 핀번호를 보내달라는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카톡이 오면 반드시 자녀와 직접 통화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