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다음달 13일부터 코로나19등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되며, 거부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나, 정부는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혼선을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감염병예방법을 개정, 다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 대규모 집회, 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광역및 기초자치단체장은 필요한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만에 하나 이같은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치면 다음달 13일부터는 특정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체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외교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외교부 수장인 강경화 장관의 배우자가 미국 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3일 강 장관의 배우자인 A전 연세대 교수는 같은 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A 전 교수의 출국 목적은 요트를 구입한 뒤 그 요트로 지인들과 미국 동부 해안을 여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A 전 교수는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도 요트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짐을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그가 구입하기로 했다는 캔터51은 15m 길이에 객실 3개를 갖춰 장거리이동이 가능하며 , 몇해 전 25만9000달러인 3억여 원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미국 여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코로나 전염이 증가하는 장소인 언급된 35개 주에서 출발한 사람이 아니라서 나는 자가격리가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적었다. 외교부는 지난 3월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며 해외 여행 취소나 연기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 장관의 배우자가 정부 요청을 따르지 않고 해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오는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일 내년으로 예정됐던 전체학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올 2학기부터 전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소득 감소, 고용불안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고교 1학년 무상교육도 1학기 앞당겨 추진된 것이라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학생 1인당 약 90만 원(일반고 기준)이 지원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사립 각종학교(새소리음악고)를 제외된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소요예산 108억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기존 학비 지원사업 및 학교기본운영비 예산 활용과 부족분 63억은 3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로 미집행된 예산을 감액해 확보했다는 것이 시 교육청의 설명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고등학교 무상교육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2021 세계유산 축전이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가 공동으로 내년 8월에 개최한다. 충남문화재단은 2일 문화재청 2021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에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20억, 지방비 15억 등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라는 주제로 2021년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축전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재)충남문화재단,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부여·익산에서 공동으로 3원 생중계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체험, 가상체험 등 펜데믹 시대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2개(공산성·송산리 고분군), 부여군 4개(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정림사지·능산리 고분군·나성), 익산시 2개(미륵사지·왕궁리 유적) 총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일부 시민단체의 개천절 집회 신고에 대전시가 심각한 우려 표명과 함께 방역수칙 위반 시 강력한 제재 방침을 시사했다. 시는 2일 지역 2개 단체가 개천절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집회신고를 접수한 것과 관련해 하반기 대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강행에 심히 개탄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오는 3일, 2개의 보수단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월드컵경기장과 충무체육관을 오가는 집회를 신고했다. 이와 관련 대전경찰청은 개천절 집회신고와 관련해 6개 경찰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전달했다. 대전시도 실외 100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법망을 교묘히 피해 집회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대전경찰청과 합동으로 집회신고·방역수칙 등 단속을 펼쳐, 위반행위 시 즉각 고발조치키로 했다. 또 이번 집회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치료비뿐만 아니라 이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가족들과 미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신속하게 위로전문을 발송한 것은 한미 동맹의 무게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자 당시도 위로의 뜻을 전했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SNS를 통해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웠다'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총리를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위로했었다.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정치권은 일단 5일간의 추석연휴에 들어갔지만, 추석 후 정국은 곳곳이 지뢰밭이다. 7일부터 국회의 모든 상임위가 피감부처와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해수부 공무원의 북한 NLL구역 내 북한 측 총격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북 규탄 결의안 무산에 따른 정파간 책임공방이 핫이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의 군복무 중 '병가연장 특혜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를 둘러싼 공방이 도사리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에 상온 독감백신 접종 등 현안이 수두룩하다. 이는 추석 밥상민심과 직결된 것이어서, 이미 국감에 돌입한 채 연휴에 들어간 국회가 내주 다시 진행될 각 상임위국감에서 주요현안을 놓고 자존심 격돌이 예상된다. ▶▶해수부 공무원의 북한 측의 총격 피습 사망 놓고 날선 공방 예상 해수부 공무원 이씨(47) 피격 사망 사건은 이번 추석 밥상머리 가장 이슈였다. 정치권의 주된 쟁점은 두가지다. 남북공동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북결의안 채택문제와 피살된 공무원의 월북론이다. 여야는 애초 강경한 대북 규탄 결의안에 뜻을 같이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저는 옛날 역사책을 보든 살아오는 동안을 보든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1등 국민이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KBS 2 TV를 통해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사회를 지킨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위해 이렇게 감사했다. 15년 만에 돌아온 나훈아(73). 그는 역시 가황(歌皇)이었다. 그가 방송에서 사라진 지, 15년만에 정정한 모습으로. 또 무릅이 너덜댄 청바지차림으로 '영영'을 부를 땐 70년대 전성기의 나훈아 모습이었다. 이날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연예가에서 그를 왜 가황이라고 부르는 지를 보여줬다. 또 방송된 이튿날인 1일 연예가 뿐만아니라, 정치권도 '나훈아 쓰나미'라고 부를 만큼 그의 흡인력은 대단했다. 말의 달인 김동건 아나운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생태습지공원’ 조성과 관련해 자문단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자문단들은 장항제련소로 인한 오염토양 정화와 간척사업·금강하굿둑 조성 등으로 파괴된 갯벌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는데요. 생태습지를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지, 또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 자문단들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실에서 자문단과 관련단체가 모여 브라운필드 ‘국가생태습지공원’ 조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인공습지를 조성할 시 ▲장항·금강하구·유부도 갯벌 등 철새 서식지 기능 보완 ▲자연 보전을 위한 공간 구분은 물론 ▲탐방객의 만족을 위한 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이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후승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 ‘지구상에 있어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이 한국의 서천갯벌이다’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스케일을 넓게 보셔야지 단순히 보호하고 보존하는 측면은 아니라는 점이고요. 이윤경 / 국립생태원 보호지역연구팀 전임연구원 전세계적인 버더(Birder)라고 하거든요. 탐조자들이 (서천 습지에) 모여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지난해보다 10억 가량 매출을 끌어올린 충남 서천군의 효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모시떡’인데요. 올해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서천의 모시 농가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조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기 흐르는 초록빛깔에 쫀득한 식감, 담백한 맛의 모시떡은 서천의 대표 농특산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천의 모시떡 가공업체들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전년대비 총매출이 10억 가량 오른 8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절반가량 줄어든 반면, 오픈마켓‧우체국쇼핑 등 인터넷 판매와 ‘모시송편&식혜 기획세트’의 공영 홈쇼핑 방영 등으로 인한 온라인 매출은 최대 6배 증가했습니다. 서천군 관계자는 군과 모시떡 업체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재경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자원팀장 마케팅 강화 시범사업이라고 해서,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공영홈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있고. 그래서 저희가 선발을 해서 올려 보내고 그러면 홈쇼핑을 통해서 매출이 증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 26일 네팔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28일 오전 10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 서천군 3번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기자] 지난 26일 서천군 3번 환자는 네팔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오후 5시 34분경 인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이후 오후 10경 서천군 서면 격리지에 도착해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11시 30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실시했으며, 28일 오전 10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27일 검체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한 것 외에는 격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이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기자]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입니다.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1인 가구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9일부터는 읍면동 방문 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천군은 콜센터, 테스크포스 등을 운영해 신속한 상담과 신청, 지급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20만 8000매를 무료 배포합니다. [기자] 서천군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 4602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매씩 KF94 마스크를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귀향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을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수령하지 못한 주민은 오는 11월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9월 중에 공표하려던 국가채무, 재정적자 등 재정 건전성 지표에 목표를 정해 관리하려던 재정준칙이 여당의 반대로 늦춰졌다. 29일 언론들을 종합하면 '기재부가 국가재정법에 재정준칙의 근거를 마련한 뒤 시행령에 재정준칙의 구체적 내용을 담는 형식으로 초안을 마련했으나 발표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혀 추가논의를 더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확장적 재정 정책을 써야 하는데도, 기재부의 정책대로 재정준칙이 마련되면 재정 운용의 유연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재부가 마련한 초안내용에는 유럽연합(EU)의 재정준칙처럼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60% 이내로 ▲재정적자는 3% 이내로 관리하는 대신 적용 유예기간을 폭넓게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재정준칙에 대해 설명한뒤 ‘해외 사례 연구’를 이유로 애초 밝힌 8월 발표보다 한달 늦은 9월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역시 지난 28일 비상경제중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2022년 3.9대선을 17개월 앞두고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어떻게 나올까. 충청에서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전국과 엇비슷하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1.9%p)한 결과, 이낙연 민주당 당 대표가 충청에서 5개월 연속 하락세였으나 23%(전국 2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청에서 이재명 지사는 20.2%(전국 21.4%)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10.5%(전국 10.5%),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 8%(전국 7.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6.8%(전국 3.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전국 6.5%)로 나왔다. 다음은 원희룡 제주지사 3.1%(전국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 2.8%(전국 4.0%),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7%(전국 1.2%), 심상정 정의당 대표 2.6%(전국 2.3%), 추미애 법무장관 1.4%(전국 2.5%), 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