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터 조성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도는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화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10개 시·군·구 등과 함께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날 협약은 노인 인구가 증가와 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회관계 활동 부족 등 사회적 여건의 미흡함을 완화하고자 진행했습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설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의 노인 정책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확산 운동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또 노인정책전환 포럼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 결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공주시, 완주군, 서울 성동구·광진구·성북구·강동구·영등포구, 부산 사하구, 인천 미추홀구, 광주 남구 등 12개 지자체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주, 서울신문 등이 참여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민과 출향인들이 경희의료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서천군과 경희의료원은 지난 1997년 체결한 업무협약의 협약 범위를 확대한 재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경희의료원(경희대·치과·한방병원)을 이용할 경우 동서건강증진센터의 기본검진비 20%, 정밀검진비 10%를 감면받는다. 비급여 감면 부분에 있어서는 의대병원의 MRI, 초음파, 로봇수술, 검사료 일부 항목의 10% 감면과 치과병원의 양악수술입원본인부담금, 미백시술료 10% 및 치과종합검진비 20% 감면 혜택, 한방병원의 일부 1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시설사용료 40%를 감면받는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을 경희의료원 진료협력센터에 방문 등록해야 한다. 노박래 군수는 “경희의료원은 동서의학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의 건강이 한 단계 증진되고 보다 나은 최첨단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17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소재 '그림을 품은 나무' 김태형 대표가 재능기부로 어르신 낙상 예방을 위해 토방 디딤대를 설치했다. 옛 주택의 경우 높은 토방(마루)을 거쳐야 해 낙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가벼운 타박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골절, 두부손상,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이 매년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여성에게 발생이 잦다. 또한, 과거 낙상 경험이 있으면 불안감이 5배 이상 높아져 대외활동도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토방 디딤대를 지원받은 서천읍 A씨는 “방문을 나올 때 마루가 낮아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일이 많았는데 튼튼한 디딤대를 설치해줘 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축산인들이 추석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 담긴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불우이웃 돕기 축산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명식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 최상락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 양돈농협 조합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등 도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한우곰탕 3620봉지(2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전국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만두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축산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관내 이재민 및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느는 만큼 올 추석명절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연휴 대이동이 코로나 19의 최대위기일 수 있다"며 이처럼 시민들에게 협조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이가운데 보은 생활치료센터 4, 명, 세종충남대 병원 1명, 공주의료원 2명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동을 자제하는등 생활속 사회적거리두기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에대해 "추석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할 때는 개인 차량을 이용하며,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라면서 "벌초는 농협과 산림조합 등의 대행서비스를 이용해주시고, 성묘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길 권한다"고 했다. 세종 은하수공원이용과 관련, "추석 명절 은하수공원에 대해 적극적인 방역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겠다"라며 "그러나 실내 봉안시설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을 위해 추석연휴(9.30~10.4) 동안 폐쇄된다"고 밝혔다. 단, 온라인 사전예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 등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천안 203번 확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8조’에 따라 지난 16일 고발 조치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는 203번 확진자에게 감염병 관련 법률 및 위반 시 조치사항에 대해 사전 고지한 후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자 수차례 유선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해당 확진자는 방문장소와 접촉자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GPS 위치정보와 그 이후 발생한 확진자가 203번과 만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고의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숨김없이 진술했었더라면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므로 고발을 통해 책임을 묻기로 했다. 앞서 천안시는 이전에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누락·은폐한 확진자 2명과 접촉자 1명에 대해서도 고발조치를 하였으며,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16명에 대해서도 고발조치 및 안심밴드 착용 등 확진자, 접촉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8명을 고발했다. 이들은 격리 중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를 피우러 나간 경우, 격리 중 친척집에 가는 등 격리지침을 어겼다. 서산시는 사전 예고한 바와 같이 강력하게 ‘무관용 원칙’에 따라 확인 즉시 8명을 서산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 지침은 ▲격리장소 이탈금지 ▲독립된 공간 혼자 생활 ▲가족·동거인·타인과 대화 등 밀접접촉 금지 ▲진료 시 관할 보건소 연락 등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지난 11일 서산을 방문한 예산#3은 역학조사에 비협조하면서 동선 공개 및 방역소독을 늦춰 혼선을 준 점에 대해 16일 충남 예산시에 고발 의뢰했으며, 현재 고발조치 됐다. 서산시 자가격리자는 16일 기준 192명으로, 전원 매일 2회 모니터링하고 불시 점검으로 격리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대전에서 만날 수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대전 유성점이 내일(18일) 정식 개장한다. 매장에서는 청양농산물 브랜드 ‘햇살농부’, ‘청양 더(THE) 한우’ 명품 브랜드관 등을 비롯해 신선 채소와 과일 등 다양한 농특산물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에서는 농특산물, 정육, 신선채소, 제과‧제빵 제품, 가공특산품을 판매한다. 2층은 뷔페형 농가레스토랑, 3층은 소비자 체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직매장 입지 선정 단계부터 건축까지 2년여 동안 임시직매장 상설 운영, 소비자회원 확보, ‘햇살농부’ 브랜드 홍보 등에 공을 들였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임시 개장을 통해 청양건고추 특판전을 운영했으며, 17일까지 23일간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정식 개장 전 축산물 코너와 제과·제빵 코너를 완비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로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2층 카페와 농가레스토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문을 열 예정이고 3층 소비자 체험장은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협의체와 공동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 전체 인구의 52% 해당하는 5만4800여 명의 시민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공주시는 코로나19와 겨울철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다. 특히 자체사업비 9600만 원을 확보해 공주시민 중 60~61세와 심한 장애,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대상인원보다 28%가 증가한 것으로, 공주시민 52% 해당하는 5만4800여 명이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방접종은 생후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국가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연령별 접종기간에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공주시 지원 대상자는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만19~59세는 접종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대상자별 세부일정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오는 2022년 개회를 앞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의 신규 시책이 추가되는 등 총 108건의 시책이 발굴됐다.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5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35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08건으로, 약 6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사업은 ▲세계 머드도시 국제협력 구축 ▲박람회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2021 ASF CUP 국제요트대회 유치 ▲박람회 기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특별 할인 ▲대천항 해안경관 조성 및 이미지 투영장치를 통한 박람회 홍보로드 조성 ▲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및 포토존 조성 등이 보고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보령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치유산업과 수면사업을 접목한 팸투어 운영 ▲고속도로 톨게이트 디자인 특화사업 ▲해양레저스포츠 요트체험교실 운영 ▲박람회 기념메달 제작 및 판매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 종사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 아름다운 붉은 빛을 가진 '꽃무릇' 1만구가 식재됐다. 꽃무릇은 일반적으로 상사화로 잘못 알려져 있는 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등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개화 시기가 9월 중순부터 10월 초로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 꽃이 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맥문동 꽃이 지고 난 이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서천군은 전망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꽃무릇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태로 송림산림욕장이 서천군의 가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꽃무릇 식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본격적인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에 파종 전 우량 씨마늘 선별과 소독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마늘 저장 중 종구의 병해충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종구 선별 시 마늘쪽의 갈변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선별하며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선충, 응애 등 씨마늘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구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씨마늘 소요량은 품종, 재배지 및 재식거리에 따라 다르나 보통 재배의 경우 한지형 70~80접, 난지형 50~60접 정도 필요하므로 파종 면적에 맞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씨마늘 종구의 크기는 난지형은 5~7g, 한지형은 4~5g이 적당하며 선별된 종구는 파종 1일 전 양파 자루에 넣어 소독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한 약물에 1시간 정도 침지 후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하되 5~7㎝ 깊이로 심어야 한다. 적정 파종 시기는 난지형은 9월 하순~10월 상순, 한지형은 10월 중·하순으로 너무 늦게 파종하면 월동 전 발근이 불량해 동해 또는 한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 후에는 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집에서 만나는 비대면 기후변화교육 방구석 기후 공작소 3탄으로 ‘우리 집 기후변화 실천표지판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인적 차원의 실천과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신청자에게 동영상 강의와 교구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천군 홈페이지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네이버밴드, 유튜브에서 영상과 안내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보내면 누구나 교구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2탄 방구석 기후공작소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가정 돌봄이 길어지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주는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후속편을 기다린다”고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센터는 1~2탄보다 사업 대상자를 늘려 인근 부여와 보령까지 확대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5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어르신 댁을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수리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단절해 우울감, 무기력감이 큰 상태로 집안에 쓰레기와 빨래를 쌓아두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가정에 방문해 내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쌓여있는 빨래를 했다. 장항읍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밥솥,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장판 공사와 싱크대, 침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A어르신은 “마음이 울적해 청소도 엄두가 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 정리해주고 물품도 지원해줘 정말 고맙고 기운이 난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2회 이상 A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집합금지 이행 고위험시설에 100만 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재난지원금 규모는 약 50억 원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1174개소 △단란주점 462개소 △콜라텍 38개소 △노래연습장 1277개소 △실내체육 81개소 △뷔페음식 251개소 △피시(PC)방 837개소 △방문판매 867개소 등 총 4987개소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100만 원이며 사업장 소재지를 도내로 등록·허가·신고한 고위험시설 가운데,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내 운영을 중단한 사업장이면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전에 휴·폐업한 사업장이나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지원 범위에서 제외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의 업종별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시·군별 담당부서에서 접수·심사한 뒤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