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3시 8분경 충남 홍성군 결성면의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날 돈사는 비어있어 다행히 가축 피해는 없었지만, 갈바륨 지붕과 축사비품 등을 태워 3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홍성소방서는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청양] 조주희 기자 =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쯤 충남 청양군 비봉면에 위치한 하수슬러지 펠릿연료 제조업체인 (주)진에너텍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1개동과 혼합기 등이 불에 타 4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부주의한 용접 작업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환경부 공모 기후변화대응 취약계층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국·도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청양군은 경로당 20곳과 노인요양시설 3곳에 대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 경로당 20곳의 창호 개선사업과 노인요양시설 3곳의 쿨루프(지붕단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 사업으로 폭염, 한파 등으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면서 에너지 절감효과 또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오래된 경로당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고생이 많았다”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모든 노인시설이 더 나은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한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명에게 표창장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계룡시에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59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농로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때,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0여 명이 수차례에 걸쳐 배수로 정비, 농로복구, 토사 제거 등 지원 작업에 나서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오훈석 제203특공여단 1대대장은 “계룡시에서 수해복구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구작업에 참여한 장병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보건소가 지난 8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생후 6개월〜만18세, 만62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백신의 종류도 기존 3가백신에서 바이러스 항원 1종이 추가되어 예방 범위가 더 넓어진 4가백신으로 접종한다. 또한, 주민등록상 계룡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일정을 보면 △생애 첫 접종인 영유아는 9월 8일부터 △청소년, 임신부,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9월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2〜69세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접종 대상자라면 전국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나, 우리시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무료접종은 지정 병·의원에서만 가능하며, 접종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신분증(증빙서류)을 지참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만62세 이상 어르신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13개소, 어린이는 11개소, 임신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1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해온 단체행동유보했으나, 정부는 "제응시기회부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의대 본과 4학년생들에게 국시를 치를 기회가 주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충남대와 충북대등 전국 40개 의대 의전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 40인은 이날 "어제(12일) 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우리는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변화에 대해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단체행동 방식이 국시 거부였던 만큼 사실상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단체행동 처음 나선 이유인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에는 일말의 변함도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순간 재차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협소속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정부가 밝힌 △ 의대 정원 확대 △ 공공의대 설립 △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 원격진료 도입 등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 및 동맹휴학, 국시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정부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는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나왔다" 홍콩대학 공중보건대에서 바이러스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홍콩의 바이러스 학자인 옌리멍 박사는 최근 영국 토크쇼에 출연해 이같이 폭로했다. 그는 홍콩대에서 근무하던 중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미국으로 망명한 상태다. 미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 연구소로 지목해, 중국정부를 압박해왔으나,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우한 연구소 발원설'을 부인하며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왔다고 주장해왔다 옌리멍 박사는 영국 매체 ITV 토크쇼 '루즈우먼'과의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우한의 수산물시장이 아닌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내외신이 보도했다. 옌 박사는 "유전자 염기서열은 인간의 지문과 같이 식별이 가능하다. 나는 중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나왔는지, 왜 그들이 이 바이러스의 창조자인지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러스의 근원은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이라며 "우리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것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예견된 대로 추미애 법무장관은 13일 자신의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연장 특혜 의혹과 관련,“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의 사과의 글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온 국민께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거짓과 왜곡은 한 순간 진실을 가릴 수 있겠지만,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며 “그 이유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밝혔던 어머니인 자신을 위해 아들이 입대했다는 주장과 관련, “제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엄마가 정치적 구설에 오를까 걱정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어떤 경우라도 내부 고발자나, 내부 양심 선언자의 인권은 보호돼야한다고 외쳐온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군부 독재시대와 보수정권 당시 제1야당으로 연좌제를 폐기시켰고, 1992년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관권 개입 양심선언 사건. 윤석양 이병 양심선언 사건, 이지문중위 양심선언 사건 등 숱한 내부고발자와 양심선언 제보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선 정당이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뒤 각계의 내부고발자나 불법제보자, 양심선언자 및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 등을 앞장서 강조해왔다. 이를 계승해온 정파가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금까지 인권정당을 표방해왔다. ▶▶그러나 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이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의 실명을 언급하고 당직 사병을 단독범이라고 게시했다가 이후 고쳤으나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겨냥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sbn뉴스=세종] 차성호 기자 = 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장군‧연서‧연기면)은 대입성적관리와 관련, "학교에서 성적 처리가 학생들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행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수능과 함께 대입에서 중요한 것이 학교 성적"이라며, 이같잉 지적했다. 차 의원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학교 시험 결시 학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에만 중학생 156명과 고등학생 359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결시로 인해 점수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단 결시뿐 아니라 다양한 사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결시한 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성적 처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세종시교육청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더라도 무단결석이나 부정행위 등 부적절한 사례를 제외하고 다양한 사유 별로 인정점을 부여하고 있다”며 “결시 학생들에 대한 성적 처리는 세종특별자치시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에 따라 학교별 학업성적관리 규정을 두고 학업성적위원회를 개최하여 결정한다”고 답했다. 차 의원은 이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은 “세종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한 나대지에 야생화 단지와 주차시설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장 을 점검해보니,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가 시민들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채성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 결과를 공개한 내용에는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와 함께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나대지는 주차장과 화단 조성을 통해 잘 정돈된 반면, 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해 있는 나대지는 잡풀과 토사 적치 등으로 방치돼 있는 것을 대비시켰다. 그는 “2생활권 새뜸마을 체육시설용지 인근의 경우 상업과 공공시설 모두가 위치한 도심 중심 지역이지만, 현재 나대지로 방치되는 바람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3‧4생활권 공공시설용지와 유보지 역시 잡풀이 무성하고 잡목 토사도 적치돼 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에대한 방안으로 ▲다년간 착공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공공시설부지와 향후 1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권 공동위)는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예산을 10억원만 편성한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드러냈다. 충청권 공동위는 또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행정수도 불가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 행정수도가 이전되어야한다고 거듭주장했다. 충청권 공동위는 11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뒤 낸 성명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입법부와 행정부의 시각차는 물론 국회내 초당적 협력을 이뤄내지 못한데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예산은 당초 여당이 편성한 1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1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시각 차이는 물론, 21대 국회가 여전히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 ‘그룹형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천군이 지향해야 할 ‘생태 관광프레임’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송림산림욕장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체적인 생태 관광프레임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항 송림산림욕장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1.5km 길이의 그룹형 곤돌라를 계획한 서천군. 지난 9일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들은 서천군의회는 송림숲을 보호하려는 주민과의 공감대도 부족하고, 자연환경을 해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곤돌라 설치가 타당하냐 안 하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동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예요. 주민들은 송림 자체를 보호하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 군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 내는 거 아니에요. 김경제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을 늘리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라며,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경제 / 서천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첫 발을 뗀 ‘탈석탄 금고’ 규모가 56개 기관 148조 8700여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도는 금융기관들의 투자가 국내·외 석탄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혜지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석탄화력 투자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막아야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탈석탄 금고를 통해서 석탄화력 발전에 투자하는 것을 지양하고, 우리 재생에너지 정책에 유도하는 게 가장 커다란 목적… 이날 ‘탈석탄 금고’ 선언에 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 등 7개 광역 시·도, 서울·부산·인천·충남 등 11개 시·도 교육청, 충남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이들 56개 기관의 연간 재정 규모는 총 148조 8712억 원에 달합니다. 탈석탄 금고는 지자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평가 지표에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포함하고,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 감소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9월에서 11월, 아름다운 분홍색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는 핑크뮬리는 요즘 전세대에게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이 약 3000여만 원을 들여 신성리 갈대밭에 핑크뮬리 가로길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살펴본 핑크뮬리는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서천군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0일, 서천군의회가 핑크뮬리 식재를 마친 신성리갈대밭 현장점검에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당초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핑크뮬리를 식재하며 신성리갈대밭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서천군의 사업추진 배경이었습니다. 핑크뮬리 식재에만 약 3000만 원이 투입됐지만,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9월에서 11월, 분홍색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는 핑크뮬리의 인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지금 핑크뮬리를 이 양쪽(길가)에 심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표시가 안 나네요? 도로 양쪽에... 김아진 / 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