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기동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산불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단속반으로 5팀을 꾸려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와 등산로 폐쇄·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가해자 수사팀을 병행 운영해 산불예방과 산불가해자의 엄중처벌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30만 원의 과태료과 부과되고, 실수로 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청사 여민실에서 70여 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청년대표 75명은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7일 의장 집무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혁 회장에게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병헌 의장과 박란희‧김학서 부의장을 비롯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김영현‧김현미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은 튀르키예의 대규모 지진 피해로 인도적 차원의 구호 활동 및 재건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세종시의회 의원 및 사무처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상병헌 의장은 “우리나라는 과거 한국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와 다각도로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외교 관계뿐 아니라 인도적 차원에서 이번 성금 전달을 준비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여성농업경영인회와 연동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청연로, 미호천 체육공원 예정부지에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 동안 수거하지 못했던 방치폐기물을 청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농업경영인회, 적십자봉사회 소속 회원 40여 명은 이날 도로변을 돌며 공터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상 위험물질을 치웠다. 박준용 연동면장은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선 관내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세종, 품격있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고기동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 6일영상회의를 통해 ‘대형산불 우려에 따른 산불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불법소각행위 기동단속, 입산통제구역 단속활동강화, 산물예방 캠페인 등 산불예방대책과 관계부서별 협업사항이 논의됐다. 시는 불법소각 단속반을 지속적 운영해 불법행위자 발견시 엄중처벌하는 등 산불발생 원천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3월은 세종시 산불 발생 건수 중 33%를 차지하는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중단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세종시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자재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대여해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교의 신청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학교교육지원센터는 3D펜을 포함해 현재 총 21종, 535개의 교육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3D펜, 3D 프린터, 비디오 프로젝터, 멀티공작기계 등 학교에서 구비가 어려운 교육기가재들이 대여 가능하며, 플로터 프린터는 직접 학교교육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이용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교육기자재 대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교육기자재 관리업체에서 배송·회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여 기간은 학교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1개교당 품목별 연 1회, 최대 2개월의 대여가 가능하며, 추후 타학교의 예약이 없는 경우 업무 담당자와 협의하여 1회 연장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교육기자재 대여 신청을 한 61개교에 총 1,873대의 대여가 이루어졌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교육기자재 대여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수업의 다양성 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일 오후 3시 세종 CGV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하여 간부 공무원과 본청 직원 등 104명이 영화 ‘다음 소희’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교육청 직장 내 문화의 날과 연계해 교육청 내 정책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특성화고 현장실습과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영화 ‘다음 소희’는 지난 2017년 인터넷과 IPTV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역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해지 방어 부서에 일하다가 저수지 투신으로 목숨을 끊은 전주 콜센터 실습고교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영화를 관람 후 “소희가 배고프고 힘들었을 때 의지가 되지 못하고 꿈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현실에 울먹했다”라며, “어제의 소희가 처한 현실이 누군가에게 현재 진행 중이지 않도록 다음 소희가 없는 학생 중심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현장실습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산업안전전문가를 포함한 현장실습 안전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현장실습이 청소년 노동인권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학생 안전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휠체어 펜싱 종목 김예지 선수가 입단했다. 앞으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 창단식에서는 선수 소개와 앞으로의 훈련 방향 및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세종시 장애인 스포츠단은 펜싱 종목을 기점으로 세종시에서 훈련하고 있는 우수 선수와 신인 선수를 발굴하여 종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김예지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팀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4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3년 오동도배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는 한선용(대구시청)과 한 조를 이뤄 이번 대회 남자 복식에 출전했다. 신산희-한선용 조는 준결승에서 김병훈(국군체육부대)-이재명(김포시청) 조를 2대 1(4-6, 7-6(4), 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정홍(김포시청)-이재문(KDB산업은행) 조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최종 세트 스코어 2대 1(6-4, 3-6, 10-6)로 아쉽게 져 2위를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는 “감독님 이하 팀원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더욱 노력하여 최정상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선수들의 기량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청년위원 16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민·관 합동 위원회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실·국장으로 이뤄진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청년정책 전문가·청년 활동가 등으로 이뤄진 위촉직 위원 등 3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가운데 오는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청년위원 16명에 대해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능력 있는 청년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대학·직장에 소속된 만 19~39세 청년으로,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거나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위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과 세종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출서류를 준비해 접수 기한 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에 관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심전세 앱’ 사용을 당부했다. 안심전세 앱은 지난해 9월 1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감정평사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앱에서는 전세계약 초심자를 위한 계약단계별 체크리스트, 표준계약서 양식,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 전세대출 금리 확인, 등록임대 사업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내 변호사 1:1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지방 광역시에 대한 시세정보도 제공하고, 추후 임차인이 보증금 사고 위험이 많은 집주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집주인 관련 정보를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하여 무등록 중개행위 의심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3일 15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소상공인 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고(금리·환율·물가)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와 함께 합동으로 개최한다. 주요 설명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역량강화 지원 사업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사업 등으로, 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수록된 ‘소상공인 지원사업’ 책자가 배부되며, 1:1 맞춤 상담도 실시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처음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열고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주최,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요의제는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경영)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1부에서는 ‘탄소중립과 기업의 변화’를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위한 전문가 강연(발표)이 진행됐다. 이재형 에스케이(SK)텔레콤 ESG 담당 차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사례와 함께 세종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의건 카이트엔지니어링 이사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세종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돼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공직 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로 1조 5,000억 원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올해 확보액인 1조 3,874억 원보다 10% 상향한 1조 5,000억 원이 제시됐다. 정부예산 확보 추진 방향은 미래전략수도 건설 등을 위한 역점 및 신규사업의 반영을 위해 전략적 대응 추진으로 잡았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 문화도시 지정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월하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대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절 일장기 게양 사건에 대항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거론하며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지난 3·1절 일장기가 게양된 일은 못마땅한 일이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가 단결하고 뭉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기왕에 시민들이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분연히 일어나셨으니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호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청 공무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했다. 이어 최 시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격언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직자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한용운 선생은 ‘천하에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고 천시할 사람이 있다. 방관자다’라고 말했다”며 “여기서 방관자란 앞장서서 이끌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으며 비판만 쏟아내는 존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나 혼자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뤄지지 않는다고 남 탓만 해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