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DJ(김대중)적자, DJ맨이자 야권잠룡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제20대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장 이사장은 그간 범보수진영의 지도부인사들로부터 꾸준히 영입제의를 받아왔다. 그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DJ의 적자이자 DJ정신 계승자로서, 호남출신이라는 점의 강점까지 갖고 있어 범보수진영의 확산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이사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전 국민이 반문전선의 빅텐트에 참여하는 결단을 내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시간이 된 것”이라고 밝혀 대권도전및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혔다. 장 이사장은 반(反) 문재인 전선 빅텐트론에 힘을 실으며 이달 내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은 우리에게 더 큰 조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희생,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 길이 역사‧진보의 길이라면 우리 국민 누구도 그 길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정치가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와 나라를 걱정하는 거꾸로 세상”이라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선 경선 연기 여부를 놓고 찬반으로 갈린 더불어민주당이 최종 결론은 22일 쯤 열리는 의총결과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1강’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원칙론’을 내세우며 당헌·당규에 정해진 일정대로 경선을 치르자는 입장이다. 비 이재명계 소속 의원들이 요구한 의총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경선연기 논의를 의원총회에 부치자며 송영길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20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내 경선 연기와 의총 소집요구안을 받아들여 오는 22일쯤 의총을 소집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는 당내 이견과 명분을 의식한 형식상의 절차일뿐, 경선 일정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앞서 각 대선주자들과 만남을 갖거나 전화통화 등을 통해 경선 연기와 관련한 찬반 입장도 들었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공정한 경선 관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대선 승리가 최종 목표이며, 후보자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경선연기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3.9 제 20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였으나 30%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른바 'X파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영향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최재형 감사원장은 상위 5위권에 들어, 야권의 새 주자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받아 지난 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33.9%로 1위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40%에 가깝게 39.1%로 치솟던 것에 비교하면 5.2%p나 하락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27.2%, 이낙연 전 대표는 13%, 정세균 전 총리는 4.7%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2%p가량 소폭 상승했다. 다음으로 최재형 감사원장 4.5%, 홍준표 의원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1%, 심상정 의원 1.8%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sbn뉴스=서울·세종] 신경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지 17개월 만인 올 2학기에 전국에서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바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밀집도 기준을 대폭 완화해 전국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일 때 전면 등교를 하는 것으로 잠정확정했다. 다만 과대학교·과밀학급 관련 대책은 7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단계적 이행방안 발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번갈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 저하와 사회성 결손이 심각해졌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 부총리는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1, 2단계 전국 확진자가 1000명 미만, 수도권 확진자가 500명 미만인 때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게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전국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 학교밀집도를 강화해 초3~6학년은 3/4, 중·고교는 2/3까지 등교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년 반 동안 학교방역 경험이 쌓이면서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6명 발생할 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국전력이 21일 오는 7월1일부터 적용하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 등 연료비가 오른 만큼 전기요금을 인상이 불가피하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와 서민가계부담등을 고려해 동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부와 한전은 올해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내달 1일부더 적용될 3분기 전기요금은 지난 3∼5월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된다. 이 기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64달러 수준으로 2분기 기준 시점(작년 12월∼올해 2월)의 평균 가격(55달러)보다 16%가량 인상됐다. 이를 감안하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나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들어 국제유가가 급격히 오르며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때문이다. 7월부터 월 200㎾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가구의 전기요금이 기존 대비 2000원 오르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이들 가구에 적용하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다음 달부터 월 4000원에서 월 2000원으로 축소돼서다. 할인 혜택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임명 10일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이 전 대변인은 20일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 이 전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의 첫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 전 대변인이 물러나면서 당분간 윤 전 총장의 공보 업무는 함께 대변인으로 선임됐던 이상록 대변인이 수행한다. 이상록 대변인은 "이 전 대변인이 19일 오후 건강 등의 사유로 더는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윤 전 총장은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권 주자인 윤 전총장의 '입'인 이동훈 전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윤 전 총장의 대권가도도 시작부터 걸림돌을 만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18일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일었던 메시지 혼란이 그의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동훈 전 대변인의 방송직후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오후 중앙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연기론으로 내부 계파갈등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저녁 비공개 지도부 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한다. 지난18일 당최고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등 당 지도부는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 이재명 계이자 친 이낙연·친 정세균계 국회의원 66명이 연판장을 돌려 당경선 연기여부를 논의할 의총소집 요구한 데 반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지지 국회의원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저녁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6명의 비이재명계의원이 요구한 경선연기론과 관련해 의원총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집단면역 상황과 경선 흥행을 감안해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선 후보 선출을 11월로 미루자는 '경선연기론'이 나왔다. 예상대로 이재명 지사 측은 원칙이 중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혀왔다. 이에 송영길 대표도 지난 18일 최고위등에서 현행 일정을 유지하자는데 무게를 두고 결론을 내리려 했다. 그러나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친문계 의원 66명은 의총 소집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선 상태다. 송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병역관련의혹에 대해 “논점을 흐리는 방법으로 회피하지 말고 정확하게 대답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선발 당시 졸업생이자 산업기능요원 신분으로 합격한 것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자 이 대표가 당시 지원서를 공개하면서 반박했으나 김 의원은 “내로남불과 공정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혹 제기”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자격요건이 ‘재학 중인 자’로 되어 있고, 운용계획을 살펴보면 100명을 선발해서 단계별 탈락시스템으로 강도 높은 교육과 경쟁을 프로그램의 기본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래서 모집 요강에 ‘취업 중이면서 야간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는 제외’하고 있다. 즉, 법적으로 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분을 가지고 있어도, ‘취업 중인 자’는 제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떻게 해서 ‘졸업한 자’가 그것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인 자가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합격할 수가 있냐”고 했다. 김 의원은 “‘재학 중’이라는 적극 요건에 해당 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면회하지 않는게 야당 대표냐며 강력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에게 묻습니다”라며 특히 “박근혜 (전)대통령 면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면회도 안하겠다고요? 이명박 대통령도 면회 안합니까?”라며 “죽은 (고)노무현 대통령 무덤(묘소)까지 찾아다니며 참배하겠다면서 4년 2개월이나 갇혀서 고생하는 박근혜 (전)대통령 면회하는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80이 넘어 감옥에서 고생하는 이명박 (전)대통령 면회 안하는게 야당 대표입니까”라며 “면회도 안하는 게 젊은 정치입니까, 편지도 안쓰겠네요?”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발언한 게 ‘조롱했다’는 비판에 휩싸이자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이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정계로 이끈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 면회를 간 적 없고 면회 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소장(정치평론가)는 19일 최근 입수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가족 등의 파일로 봐 국민으로부터 선택이 쉽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이 사실인지는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라는 조건을 달아, "얼마 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까지 전달됐다면, 광범위하게 퍼졌을 것"이라며 "알고 있던 것도 사실도 있고, 풍문으로 돌던 소문도 있더라"고 했다. 또한 "정밀하게 조사(?) 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어쨌던 윤총(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격하기 위한 많은 '작업'이 있는 것 같더라"고 풀이했다. 그런뒤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구나라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5.9 제 19대) 대선에서 양심상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찍지 못하겠다는 판단과 똑같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또한 현재 윤 전 총장의 행보, 워딩,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높은 지지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사흘 간 큰불로 수천억원 대 손실이 예상되는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D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한 4015억원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DB손보사등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덕평물류센터에 대해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의 보험 가입금액은 모두 4015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재산피해액을 보면 건물과 시설에 대한 가입액은 각각 1369억원과 705억원, 재고자산에 대한 가입금액이 1947억원이다. 쿠팡 물류센터 보험 계약을 공동인수한 보험사의 경우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다. 이 중 DB손해보험의 책임 비중이 가장 많아 60%대다. 흥국화재의 인수 비율은 5% 미만으로 미미하다. 현재로서 재산 피해규모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붕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강한 불길에 오래 노출돼 건물, 시설물, 재고가 대부분 연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만의하나 피해조사에서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불에 타 전부 손실로 확인되면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가량을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보험 계약을 인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7일 쯤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민심 투어를 나설 계획이다. 다른 잠재적 야권 주자인 최재형 감사원장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출마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윤 전 총장과 최 감사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지에 쏠리는 관심 못지 않게, 범보수의 중심이라고 자처하는 국민의힘에 들어갈 지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이에 따라 3.9 대선 정치 지형이 요동칠 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27일을 전후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현재로선 27일 전후해 막판 결정의 시간을 갖지만 공식 선언은 이달 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런 뒤 1~2주 정도 민심 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측근들은 "윤 전총장이 시장을 다니며 어묵 먹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최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 민심 투어 하면 국민이 짜증 낼 거라고 하는데 국민이 최대한 짜증 내지 않도록 이렇게 하는 민심 투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민심 투어를 반영해서 입당 문제도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국민의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민의힘이 요구한 국회법사위원장직과 관련, 법사위원장을 뺀 예결위원장등 7개 자리를 줄수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무위·국토교통위·문화체육관광위·교육위·환경노동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예결위 등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드리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이 생떼를 쓰며 장물 운운해왔던 법사위원장은 흥정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즉, 예결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줄수는 있지만, 법사위원장직 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21대 국회 개원 당시 원구성 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지난해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가 가합의까지 이뤘던 사항은 다수당이 의장을 맡고, 여당이 법사위를, 야당이 예결위를 맡고 의석비에 따라서 상임위원장을 나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마지막 가합의를 뒤집어 엎고 국회를 비정상으로 만들게됐는데 이제 정상으로 되돌리자”며 “우리 당은 법사위원장 선출 즉시 법사위가 타 상임위에 군림해왔던 법사위 상왕 기능 폐지를 즉각 착수
[sbn뉴스=서울] 이은숙 대기자 = 검찰 내부 반발이 나왔던 일선 지청 형사부 직접수사 개시 시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제외한 검찰 직제개편안이 18일 입법예고됐다. 특히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제한하는 내용이 입법예고의 핵심이다. 반면 일반 형사부에서도 고소·고발이 있으면 경제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가 가능하게 됐다. 법무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컸던 일선 지청 형사부 직접 수사 시 장관 승인 부분은 뺐다. 애초 법무부가 지난달 21일 마련한 ‘검찰 조직개편안’에는 ‘차치지청(차장검사를 둔 지청)·부치지청(차장검사 없이 부장검사를 둔 지청) 등 일선 지청에서 6대 중요 범죄를 직접 수사하려면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이를 두고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거셌고, 대검은 이를 반영해 지난 8일 입장을 내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여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또 ‘6대 범죄’의 경우 반부패·강력수사부 등 전담부가 아닌 일반 형사부는 직접수사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6대 범죄는 부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연기여부를 놓고 한 계파가 연기논의 의총소집 연판장까지 제출하는등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비 이재명계 의원 66명은 경선 연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제출하자 이재명계 의원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송영길 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당초 18일 ‘표결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찬판이 팽팽해 결정을 보류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 비이재명’ 진영 간 싸움이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는 조짐을 보이면서 대선기류에 접어든 정국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천 가진 최고위원회에서 경선 일정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는 애초 경선 연기 여부를 비롯해 경선 일정을 이날 확정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송 대표께서는 오늘 최고위에서 결론을 내고자 했으나 의원들 66명이 연서로 관련 의원총회 소집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른 바 비 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로 확정하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