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여론은 전국 여론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간의 정당지지율이 크게 다르다는 결과가 28일 나왔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에 대한 부정평가가 10명 중 6명였다. 또한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보다 오차범위 밖인 8.6%p의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7일 대전등을 포함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p)결과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 36.1%에서 3,2%p가 오른 39.3%(매우잘함 24.0%+잘하는편 15.3%)로 전국 평균치 43.2%보다 3.9%p나 낮았다.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10주째 30%대를 유지했다. 반면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57.9%(매우잘못함 41.2%+잘못하는 편 16.7%)로 전국 평균의 52.4%인 5.5%p나 높았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에 대한 긍·부정격차는 무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정부수립후 충청출신 중 6번째인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나왔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박 장관은 현 정부에서 사실상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고 임명된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박 장관의 임기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박장관은 충북영동출신으로 서울은천초등학교와 영등포중학교를 거쳐 검정고시로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 남부지원, 전주지법, 대전지법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2002년 대선 당시 법복을 벗고 노무현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로 발탁,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내며 당시 민정수석·비서실장을 역임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3선으로 국회 법사위에서 주로 활동하며 법사위 간사, 당 법률위원장, 사법특위 간사 등을 맡아 다양한 법무개혁을 주도했EK. 문재인 출범 당시 인수위 역할을 담당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관련 업무에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돈 풀기로 근근히 버틴 것인데 한국경제가 옳게 가는 겁니까""IMF 외환 위기보다 더 심각한 데, 선진국보다 훨씬 낫다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니 답답합니다""내수가 죽기 일보직전으로 자영업자들의 한숨과 눈물뿐인 데, 정부는 수치를 보고 박수를 쳐달나는 꼴이니..." 지난 27일 경제부처와 기관들이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로 뒷걸음질쳤는데도 선방했다는 주장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말했다.. 사상초유의 코로나19 감염병이란 복병을 맞아 한국 경제가 휘청거린 이후다. 수치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세계 주요경제 평가기관, 한은 발표보고 전망치상향조정 일단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이날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날 보고서를 발간한 투자은행(IB) 6곳과 리서치 기관 1곳 가운데 3곳이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을 0.1∼0.3%포인트 올렸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GDP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들은 한국 경제성장률을 2.7~5.0%까지 다양하게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에도 바클레이즈, 뱅크오브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26일 "정부는 기자단 자체 운영과 별도로 보도자료 및 공식 브리핑 공개 등 정부 부처 차원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해 11월 26일 검찰기자단을 '병폐의 고리'라며 '검찰기자단 해체 요구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 정부도 기자단 자체 운영과 별개로, ▲ 출입증 발급 ▲ 보도자료 배포 범위 등 기자단과 협의해 온 기존 관행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과 관련, 정부세총청사와 정부대전청사는 물론 각 지자체의 이른바 출입기자단이란 이름이 카르텔이 해체될 지 주목된다. 먼저 검찰기자단 해체 관련한 국민청원과 관련, 청와대 강정수 디지털소통센터장은 "기존 기자단이 다른 언론사를 평가하고 출입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논란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기자단 운영 관련 국민의 알권리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강 센터장은 "정부도 기자단 자체 운영과 별개로, 출입증 발급이나 보도자료 배포 범위 등 기자단과 협의해 온 기존 관행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보도자료 및 공식 브리핑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정농단의혹과 관련,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실형으로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국내외 30만 '삼성인'들을 향해 처음으로 옥중 편지(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부회장은 자성의 의미로 지난 25일 대법원에 재상고도 하지 않았고, 정재계일각에서는 사면론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사면복권없이 없다면 이 부회장의 남은 형기는 약 1년 6개월로 만기 출소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옥중서신은 지난 2019년 11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때 이후 14개월여만이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지 사흘만이던 21일 준법감시위 지속활동을 주 내용으로한 이후 두번째로 나온 이 부회장의 옥중 입장문이다. 이 부회장의 서신내용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조직을 추스르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자신이 펼쳐왔던 준법경영 강화와 투자 확대 등의 행보를 이어가달라는 당부로 읽힌다. 이 부회장은 사내망에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대신 전달한 서신을 통해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임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주로 특수부대가 사용하던 K-14 저격용소총과 관측경이 일반 보병부대에도 보급됐다. K-14 저격용소총의 경우 사거리 800m~1㎞ 내에서 1MOA(100m에서 약 3㎝의 분산도)의 정밀도가 매우 높다. 사격시 반동을 최소화해 명중률을 높이는 볼트액션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따라 작년 12월 관측경까지 보병부대에 전력화되면서우리 군의 저격수와 관측수 모두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26일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K-14 저격용소총 사업을 완료했다고며 이같이 밝혔다. S&T모티브가 개발한 K-14 저격용소총은 2013년 특수전부대를 중심으로 최초 전력화됐다. 이후 2017년까지 보병대대 등 일반부대까지 확대 배치됐다. 초기에는 주간조준경과 탄약을 전량 수입했지만 2016년 소총, 주‧야간조준경, 탄약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 저격조는 저격수와 관측수로 구성되며, 관측수는 관측경을 이용하여 넓은 시야에서 숨어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저격수에게 사격 정보를 제공한다. 관측경은 주간 망원경을 이용해 최대 2.5㎞ 밖에 있는 사람을 인지할 수 있고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에 따른 입장문을 냈다. 정의당은 이날 김 대표가 지난 15일 당무상 면담을 위해 가진 식사 자리에서 장 의원의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 사퇴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김 대표의 성추행 사실과 사퇴를 발표한 당의 긴급 긴급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정치적 동지이자 마음 깊이 신뢰하던 당대표로부터 존엄을 훼손당하는 충격과 고통은 실로 컸다”며 “여러 공포와 불안에도 공개적인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당과 사회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사실을 공개함으로써 닥쳐올 부당한 2차가해가 참으로 두렵지만 그보다 두려운 것은 저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이라며 “만일 피해자인 저와 국회의원인 저를 분리해 피해자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영원히 피해사실을 감추고 살아간다면 저는 거꾸로 이 사건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번 사건을 겪으며 깊이 깨달은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다움’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해 4.15 총선패배의 악몽을 수습하기위해 구원투수나선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했다. 정의당은 그간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비롯 오거돈 전부산시장,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성관련 의혹 등에 대해 엄벌을 요구해온데다 성소수자의 인권보호에 나선 터라 김 전 대표에대한 당의 최종입장이 주목된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10시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 관련 결정사항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 부대표는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5일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김 대표는 면담을 위한 식사자리를 가졌고, 종료 뒤 나오는 길에 김 대표의 성추행이 벌어졌다. 이후 3일이 지난 18일 장 의원은 배 부대표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일주일간 비공개 조사가 이뤄졌고, 배 부대표는 "김 대표가 모든 사실을 인정했으며 추가 조사가 더는 필요하지 않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당규에 따라 김 대표는 직위해제 됐다. 배 부대표는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물론 지난 2020년은 4.15 총선을 또 2021년 4월7일은 서울부산시장등 재보 선을 치른다. 이처럼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를 정착시킬 기회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 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각각 정부를 수립됐다. 남한은 광복 3주년인 그해 8월15일 '대한민국'으로, 북한은 이보다 26일 뒤인 그해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세웠다. 남한은 이승만을 초대대통령으로, 북한은 김일성을 내각수상으로 뽑았다. 강대국들에 의해 38도선을 경계로 남과 북이 갈린 뒤, 우려했던 분단의 비극이 현실화됐다. 남과 북은 미국과 소련의 군정청지배를 받으며 민주주의와 반러, 사회주의와 반미를 앞세웠다. 새로운 헌법과 정
이런 일이 있었다. 대낮에 대전시내 학원주변의 한 아파트내 벤치에 초등학생인 지 중학생인지 대, 여섯명이 앉거나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들은 말끝마다 심한 욕설이고 누구를 향한지 모르지만, 제멋대로 소리질렀다. 불이 붙은 담배꽁초는 그냥 튕겨 던지르고, 바닥에 침을 뱉고 마신 음료 깡통은 바닥에 놓고 발로밟아 발로 차 버렸다. 문제는 지나가던 어른은 모두 이들을 아예 외면한다. 심지어 아파트내 경비원들도 모른척 한다. 마지못해 해병대 출신의 국립대 교수가 지나가 보다 못해 '너희들 중학생이 지?'하고 묻는다. 그중에 한 명이 '아니요, 우리 대학생이예요'하고 대꾸하자 학생 일행들이 낄낄댄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한 학생의 점퍼속에 명찰이 달린 중학생 교복이 보였다. 화가 난 교수는 어찌할지 몰라 부들부들 떨다가, 이들을 달랬다. '애들아, 학생때 담배를 태우면 건강에 좋지 않다. 머리도 나빠지고. 어른이 되면 얼마든 지 태울수 있는데 벌써부터 담배를 태우면 안좋다' 그러자, 한 학생이 벤치에서 일어나 어른의 턱밑에 고개를 들이밀며 대응한다. "그냥가세요. 아저씨가 뭔데 우리 아빠엄마도 모른체 하는데 이래라 저래라해요. 훌륭하신 어른님. 슬그머니 찌그러(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2일 '과거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했다. 그는 이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사과문을 냈다. 이어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먼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수사에 따른 국론이 분열된데다, 여야 각당이 4.15 총선준비로 예민한 지난 2019년 말 검찰이 자신을 사찰한다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앞서 그무렵 조국 일가사건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 강력부'가 노무현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세를 편것이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세종에는 '특공'이라는 약칭 신조어가 있다. 서울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주하는 부처의 공무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하는 헤택을 줄여 특공으로 불린다.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옮길경우 주택(아파트)을 특별공급하는 이른바 인센티브다. 때문에 수도권 인구과밀을 해소하고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조성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주를 꺼리는 서울의 주요정부부처 공무원들에 대한 유인책이다. 대상자는 총리를 비롯 장.차관, 3급이상 고위공무원은 물론 공직자전원이 해당된다. 하지만 KTX생활화등 교통편의시설이 확충, 강화되면서 이들 공무원들에게 주어진 '특공(특별공급)'이 특혜논란에 휩싸여 해마다, 국회국정감사등이 문제를 제기했다. 게다가, 특별공급을 받은 상당수의 공무원중에는 세종으로 이사를 와서 살기보다 서울에 살면서, 통근버스나 열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면서, 특별공급된 아파트는 전세를 주거나 되팔아 상당한 이익을 챙겼다. 공무원중에는 특별공급된 자신의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전.월세를 주고 자신은 대전이나 세종의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구해 출퇴근하며 주말부부를 한다. 이런 공무원들중에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자녀나, 부양하는 부모가 있어서 이사할 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본청의 세종이전 후 수도권 인구과밀 및 주요기관 집중 해소를 위한 공약은 찾아볼 수없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아니라 서울시장 출마 유무 내지는 당내 경선 또는 후보 단일화 논의 단계지만, 서울시민의 표(票)를 의식해 서울소재 주요기관의 세종이전 후 대안 공약은 드물것으로 관측된다 ▶▶여야 후보군 20여명은? 22일 <본지>가 분석한 결과 22일 현재 여야 통틀어 20여 명이 내년까지 1년짜리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가 예상된다.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보선출마자로 자천타천 거명되는 인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4.7 보선을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되는 박영선중소벤처기업장관과 우상호 국회의원 등 2명이다. 또 21일 오후 마감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무려 14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강성현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배영구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국회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짜 회견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형기를 마친 뒤 본사를 제3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옥중 특별 회견문은 가짜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본지 및 언론들에 의하면 카카오 스토리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후 보냈다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언론들에 의하면 해당 글에는 "이재용입니다. 먼저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올바른 처신을 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위선양과 납세와 고용창출과 신제품개발로 국가에 대한 보답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의로 결정한 일들이라면 책임을 지는 게 마띵하겠지만, 저로서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법원선고에 억울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삼성)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8)이 20일(현지시간)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인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 등에서 분열로 얼룩진 ‘트럼프 시대’를 접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역설했다. CNN생중계와 AP, A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9분 쯤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전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취임식장으로 함께 이동하는 게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대선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셀프 환송’ 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예정대로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바이든대통령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질 바이든이 소유한 소중한 가족 성경을 사용하여 오전 11시 48분에 취임 선서를 마쳤다. 선서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관리했다. ▶▶취임사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