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올해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신혼부부는 정착금 77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도내 최고액이다. 군은 올해부터 결혼 후 지역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정착금 770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중장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결혼정착금 제도는 지난해 12월 ‘서천군 인구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한 부부당 770만 원이고 혼인신고 1년 후 최초 200만 원을 주며 2년 후 270만 원, 3년 후 3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가 계속해서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18세~49세이어야 한다. 다만, 배우자가 관외 거주 시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내 전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결혼의 경우 국적 취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재혼의 경우도 가능하다. 단, 동일 배우자와의 재혼, 부부 모두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았을 때 지급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받는 중에 전출(전출 후 재 전입 포함), 사별, 이혼 등으로 요건 미충족 시 지급이 중단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여민전 발행액인 3,300억 원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판매액은 지난해 발행액인 3,000억 원에 이은 2년 연속 완판으로, 2020년 1,746억 원을 시작으로 여민전 발행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여민전 카드사(농협·하나은행)에서 지역화폐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세종시 역외소비율(지역민 타지역소비)을 분석한 결과 출시 이후 관내 역외소비율이 73.6%에서 50.8%로 22.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해 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됐다. 시는 이 같은 성과로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는 코로나19 등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여민전은 2021년 7월 대시민 서비스를 목적으로 출시한 세종시티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산시가 내년 1월 서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높여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새해와 설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1월 1일 일요일 오전 6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지류상품권은 1월 2일 월요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류상품권 판매대행점은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55개소이며 각 판매대행점의 판매량 등 판매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인 구매 한도액은 50만 원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이번 할인율 향상 조치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전염원 사전제거’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4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공적방제 대상 46농가 22.1ha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액은 33억 원으로, 전년 170농가 85.3ha 133억 원 대비 100억 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 농산물 소득’ 연구 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면적(63.2ha)을 사과·배 과원에서 발생하는 총 수입으로 환산 시 연평균 41억 원에 달하는 간접적 효과까지 책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141억 원이라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과수 주산지 사과·배 산업 유지 측면 등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성과도 거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은 2015년 천안시 입장면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당시 발생 규모는 10농가 12.5ha였다. 이후 2016년 4농가 4.4ha, 2017년 7농가 5.8ha, 2018년 9농가 5.9ha 수준을 유지하다 2019년 18농가 8.1ha, 2020년 63농가 25.7ha, 지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국제교류를 복원하고,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코로나 이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방문단(단장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파견, 멈춰섰던 지방외교를 재가동했다. 지난 8월 보령에서 열린 환황해 포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과 시즈오카현, 베트남 롱안성 지휘부를 초청,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정부 간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9월에는 베트남에 방문단을 잇따라 보내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협력 강화와 도내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일본 특별사절단은 ‘2023 대백제전’ 유치 활동을 펴고,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11월 인도네시아로 파견한 해외방문단은 제11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본세션에 참가, 충남의 투자 환경 등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또 서자바주와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 주요 인사들과 만나 향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우리나라 수출 유관기관들과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8일에는 올들어 세 번째 일본 방문단을 파견했다. 일본 방문단은 도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8개 답례품·10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과 업체는 △김(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주)) △도토리묵(판교농협가공공장) △멸치(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서래야쌀(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소곡주(강산소곡주, 삼화양조장) △기름세트(농업회사법인 한생(주)) △모시젓갈(주식회사 서천한산식품) △표고버섯(서천군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 등 8개 품목 10개 업체이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연말까지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과 답레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한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인증기간이 내년 3월 만료됨에 따라 선정기준 강화 및 지원범위를 확대해 재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뢰 건설기업은 도의 지역 건설업체 보호·육성 정책으로, 도내 시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 사업에 하도급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재선정 절차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고, 필수자격 충족 여부를 평가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기업 대표 면담 평가를 통해 3월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전문건설업체이며, 선정 분야는 총 34개 공종(건축 23, 토목 6, 설비 5개)으로, 특정 공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도에서 최소 3년 이상 경영했고, 건설기술인 모두 도민으로 구성된 기업이어야 하며, 공종(면허)별 시공능력평가액이 도 상위 15% 이내여야 한다. 특히, 내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협력업체 등록 최우선 기준인 신용평가등급은 기존 C+에서 B- 이상으로, 현금흐름등급은 C- 이상, 부채비율은 300% 미만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 아울러, 영업정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당진시는 28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산업단지협의회에서 주최로 2022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당진시의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국회의원 어기구 의원과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임직원 및 충남산학융합원 박상조 원장이 참석해 앞으로 농공단지의 발전 방향성과 그에 대한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함은 물론 현재 당진시의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홍보 ▲경영정상화 지원방안 ▲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 발굴 등 기관과 입주업체의 다양한 정보 교류를 진행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 및 정책들을 발굴해 현장과 행정 간의 접근성을 높여 정책 수요자 중심의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는 총 7개 단지의 농공단지가 존재하며 시는 ▲당진농공단지 2차선 도로 확장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체육시설 설치 ▲농공단지 노후
[sbn뉴스=보령·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총사업비 2,228억 원 규모, 15개 지역사업을 위한 국비 94억 5,000만 원이 신규로 반영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서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은 각각 5,337억 원과 3,251억 원으로 집계되어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두 지역 총합산 규모는 총 8,588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국비 8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보령시와 서천군은 미래먹거리 사업인 신성장동력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보령시는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기반 친환경선박 디지털트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예산(국비 20억 원)을 반영시키면서 ‘수소산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3.5억원)을 확보하면서 국내 ‘해양 바이오 산업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보령시는 28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아주자동차대학교 상생과 사회적 가치실현 거버넌스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행정수요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와 대학이 비전을 공유하면서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ESG 공동실천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관・학 협력 발전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현황 소개,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 ESG 공동실천 협약, 대학 시설물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ESG 공동 실천 협약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ESG 실천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ESG 기반 정보 및 아이디어 등 상호 공유, 대학 내 ESG 위원회 설립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보령시와 대학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내년 1월 4일부터 기벌포영화관 관람료를 기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일반극장 관람료와 작은영화관 관람료와의 형평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배급사들의 인상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배급사의 관람료 인상 요구에도 군민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국 작은 영화관이 연이어 관람료를 인상하고 있어 지난 27일 서천군 복합문화시설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관람료 인상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첫 상영작부터 △일반 관람료 7,000원 △경로우대, 장애인, 영유아/초등학생, 국가유공자 관람료는 5,000원 △단체관람료 6,000원 △3D 입체영화 관람료 각 현행요금에서 1,000원씩 인상된다. 기벌포 영화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설 연휴를 맞아 흥행작 상영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신영화의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되지만, 인근 멀티플렉스관의 절반 가격으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벌포영화관은 154석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부터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로컬푸드 150건 중 5건(3.3%)에서만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직매장)에서 150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열무, 얼갈이, 상추, 쪽파, 부추 5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잔류농약 성분은 터부포스, 에토프로포스, 플로니카미드 등 살충제 성분 3종과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16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40종의 잔류농약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산시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27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각 계층 시민대표, 서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민선8기 일자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4개년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 종합계획의 비전을 ‘일자리로 도약하는 서산’, ‘일자리로 살맛나는 서산’으로 정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고용률 71%와 신규 일자리 1만 2천 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 ▲혁신형 일자리 창출 ▲지역밀착형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 일자리 창출 ▲협력적 역량 강화 등 5대 핵심전략과 12대 실천과제 47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발표하고 분야별 일자리정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서산시 일자리 현황 분석 결과 노동시장 미스매칭 발생, 편중된 제조업 구조, 청년이 취업을 선호하는 직업 일자리 부족, 제조업 중심으로 여성 일자리 부족 등의 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2년 충청남도 지역경제외교전략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올해 국제 교류 및 위원회 활동 성과 보고, 토의,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2년간 위원회가 발굴한 단기·중장기 국제 교류 과제 62건 중 △해외 교류협력 지역에서 ‘충남의 날’ 행사 △개도국 보건부 최고위과정 초청 프로그램 △이산화탄소 활용 스마트농장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 해외 분교 설립 △해외봉사단과 함께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등 최종 선정한 16건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보완점을 살폈다. 또 ‘충청남도 공공외교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지역경제외교, 보건헬스케어, 그린뉴딜, 한류외교, 전략연구 등 분과별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과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검토·수렴해 국제 교류 과제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국제 교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별 정책을 모색하고 세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는 해양·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은 해양과 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을 육성에 투입될 2023년 신규 정부예산 5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320억 원이 투입되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250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 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을 중심으로 블루카본 특화단지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신규 연구·산업화 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블루카본은 해양과 갯벌 등이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 것으로 육상 산림이 흡수하는 그린카본 대비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높아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우선 내년도에 10억 원을 투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사업에 필요한 갯벌 해양생물 기반 블루카본 연구시설 및 테스트 베드시설, 교육·체험 시설 등 설계에 들어간다. 또 7억 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연구 등을 통한 생산된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