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2일 언론 오마이뉴스는 '두 사람(이재명·이낙연)은 한점에서 만났고, 한 사람(윤석열)은 그점을 향해 맹렬히 올라가고 있다'고 2일자 여론조사결과를 함축해 표현했다. 하지만 충청은 3명이 전국의 오차범위내에서 3강구도를 형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이날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응답률 4.4%, 5만8906명 접촉)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지역에서는 이재명 경기 지사 19.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8.3%, 윤석열 검찰총장 17.2%로 3강구도였다. 전국적으로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 모두 21.5%로 공동 선두를 이어 윤석열 총장이 17.2%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이 대표가 공동 선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며, 윤 총장이 17%대로 오른 것도 처음이다. 지난 달 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공개적으로 정치권 진출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총장은 지난달보다 큰 폭( 전국 6.7%p 상승)으로 올라 3강을 형성했다. 충청권에서 윤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는 2.5%p, 이낙연 대표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79. MB)이 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재수감됐다. 지난 2월 구속 집행정지로 풀려난지 251일만의 재수감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출발,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검찰청사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신원조회를 끝낸 이 전 대통령은 2~3분만에 검찰 차량으로 갈아타고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오늘 같이 일했던 여러분들이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하러 왔다"라며 "이 전 대통령은 '너무 걱정마라. 수형 생활 잘하고 오겠다'면서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 믿음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구속돼 약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한 곳이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2일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수인번호 ‘716’으로 불리며 수감 생활을 한 곳이다. 당시 그는 13.07㎡의 독거실(화장실 포함)에서 생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55)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55),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54) 등 차관급 12명을 2일자로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같은 인사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정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시에, 공직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53),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58),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54)이 각각 발탁됐다. 조달청장은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2),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59), 기상청장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53),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54),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56), 문화체육관광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에 충청권은 겨우 1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부자의 10명 중 7명이 서울·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고, 특히 서울 부자의 절반은 강남 3구에 몰렸다. 31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지난해 집계된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 충청권은 겨우 전체 0.5%인 182명에 그쳤다. 충청 4개 시도의 지역별 10억원이상의 한국부자군에 속하는 부자는 ▲대전 71명 ▲세종 18명 ▲충남 57명 ▲충북 36명이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기업이거나, 의료, 법조인이 차지했으며 주로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충청권 비슷한 인구를 가진 호남은 ▲광주 55명 ▲전남48명▲전북 53명으로 156명으로 충청에 밀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집계된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비중이 70.4%나 됐다. 이는 전년보다 0.8%p나 늘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45.8%인 16만200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7만7000명) ▲부산(2만5000명) ▲대구(1만6000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의혹을 받은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6개월 전부 영업(방송)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다만 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방송이 영업정지를 당한 건 사상초유의 일이어서 방송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 방통위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8월 언론 보도로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13개월여 만이다. 방통위는 방송법상 승인 취소까지 내릴 수 있으나, 그럴 경우 외주 제작사 등 협력업체와 시청자들 피해, 고용 문제 등을 감안해 현실적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즉, 사업자 최초 승인 당시 임직원 차명대출, 분식회계 등을 통해 자본금을 납입한 행위은 엄중한 위법 사항이지만, 외주제작사와 시청자 피해, 고용문제 등을 감안해 방송을 6개월 동안 중단 시키는 수준으로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의 영업정지처분의 배경은 MBN이 불법으로 자본금을 충당하지 않았다면 최초 승인은 물론,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재승인도 받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방통위에 사전 신고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로 나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2%였다. 두 사람의 충청권의 평가는 전국적인 평가와 대조를 보였다.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충청권에서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6%( 전국32%), 부정률은 46%(전국 56%)였다..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은 32%( 전국 39%), 부정률은 47%( 전국 44%)였다. 전국적으로 3개월 전인 7월 초와 비교하면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8%p, 윤 총장은 4%p나 각각 하락했다.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정치적 성향별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추 장관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2%만 추 장관의 직무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이에 반해 윤 총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민주당에서는 16%, 국민의힘에서는 84%였다. 중도층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추 장관보다 윤 총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국무총리실 소속 1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격이 현 정부 들어 무려 65.1%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도 이들의 부동산시세가 축소된데다, 오른 시세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2%의 4배가 넘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2021년도 555조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밝힌 것과는 배치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총리실 고위공직자 35명의 부동산 재산 상승 실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 1채당 가격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12억9,000만원"이며 "이는 현 정부 집권 초반 7억8,000만원에 비해 5억원이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리실 고위공직자들은 특히 서울 강남권(재건축)과 세종시 일부에 보유한 주택 가격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들의 부동산 재산은 국민의 평균을 훨씬 뛰어넘었다. 경실련은 "이들의 1인당 평균 전체재산 신고액은 약 25억30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이명박 전 대통령(79)이 회사 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후보경선부터 13년간 차명재산논란을 빚은 다스와 BBK의 실소유주라는 결론과 함께, 이날 판결 확정으로 형 집행을 위해 재수감된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 재판부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한 재항고 역시 기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모두 16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고 보고 공소사실 중 246억여원의 횡령 혐의 등을 유죄로 판결했다. 이어 85억여원의 뇌물 혐의도 인정해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5월10일 남한 총선거로 민족의 분단은 현실화됐다. 그간 김구·김규식과 북한의 김일성, 김두봉이 평양에서 2주일이나 만나면서 남북협상도 가졌지만 어떤 결과물도 내지 못하면서다. 선거가 결국 가능한 지역에서만 총선을 치르는 자는 유엔 결의로 남한만 총선거를 했다. 북한지역을 제외하고 남한지역에서만 실시된 총선거는 전체 의석 200석 중에 제주도 2개구를 제외하고 198개구에서 198명의 제헌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제주도는 4·3사건 발발로 선거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1년 뒤에 치러지게 되었다. 어쨋던 유엔조선임시위원단에서 각도에 파견한 감시단은 5.10 총선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지 않지만, 조선의 통일과 주권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범 지연을 끝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1년도 555조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정부의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5번째였다. 문 대통령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뒀다”면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위기에 강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천안출신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모습으로 추정된 사진이 공개됐다. 역사가와 유족들은 유열사가 이화학당에 입학하기 전인 14세 때 모습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28일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5년 촬영한 단체사진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연구원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공주영명학교 단체사진 가운데 앞에서 세번째 줄, 오른 쪽에서 세번째 인물이 유 열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열사로 추정되는 사진은 충남 논산 출신 전직 언론인인 임연철 박사(73)가 '이야기 사애리시'를 집필하기 위해 작년 미국 드루대 감리교문서보관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임 박사가 집필하려는 인물 사애리시 여사는 캐나다출신 감기료 선교사로 지난 1900년부터 39년 동안 충남 공주 등 충남 지역에서 활동했다. 이름은 앨리스 H. 샤프(1871∼1972)이다. 사애리시 여사는 천안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유 열사를 만났으며, 이후 유 열사를 공주 영명학교에서 교육시킨 뒤 다시 서울 이화학당으로 편입시킨 인물로 알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세종청사등이 세종시로 이전한 만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0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서울여의도)국회와 (세종으로 이전한)행정부가 멀리 떨어져 있어 행정 비효율과 낭비가 상당한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급선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회가 세종의사당 설치를 결정하면 정부도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 시절 국회 분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노력했다"라고 소개하며 " 국회의사당 건립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국회법 등을 시급히 개정하고, 구체적인 건립 규모와 입지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정 총리는 "국회가 합의를 주도해야 한다"라며 "여야 합의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위를 구성해 좋은 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 글에서도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님과 행정수도의 미래를 그린 게 엊그제 같은데 세종시가 눈부시게 성장
정부가 요즘 곤혹스럽다. 코로나 19로 피로감이 더해진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반신반의해서다. 그 이슈가 코로나19 만이 아니다. 코로나 19 못지 않게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어서다. 인천의 한 고교생이 접종 이틀 뒤인 지난 16일 숨진 것을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어 20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대전에서는 80대 남성이 각각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고 신고했다. 그런 뒤에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접종 후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급기야 사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23일과 24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독감백신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일부 의료기관과 지자체에서 접종중단을 요구했으나, 질병청은 독갑 접종을 계속 하기로 했다. 질병청의 노력에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논란은 가라앉지 않은채 접종을 꺼리거나 미루고 있다. 정부가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와 백신 접종이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어도, 반신반의해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의혹에 대해 감찰할 예정이며, 감찰 결과에 따라 해임 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만난 의혹도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 의뢰 건을 무혐의 처리한 의혹이 있다는 의원 질의에 "감찰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수사팀이 지검장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부장 전결로 무혐의 처리한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상대로 한 감찰권 행사로 압박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추 장관은 지난 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중에 윤 총장과 서울남부지검 지휘부에 대한 감찰을 전격 지시했었다. 이어, 로비 의혹 감찰 결과에 따라 해임 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의혹에 대한 감찰 카드'를 내세워 윤 총장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다. 앞서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검사 비위'와 관련해 "언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우리나라 글로벌기업을 대표하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6년 5개월전인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끝내 운명했다. 삼성 등에 따르면 고(故) 이 회장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타계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세경영인으로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호암은 고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등과 한국경제를 일으킨 선각자다. 2세인 고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출생했다. 어릴 적에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여섯살 때인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다. 6.25 한국동란중인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유학생활을 마친 뒤엔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고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