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체계순 대전시의원(55·여·더불어민주당)이 동료 시의원에 대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27일 시의원에 대해 이처럼 유죄를 선고했다. 채 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 후 동료 정치인과 A시의원(모정당 당협위원장) 공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A의원이 유력 정치인 세컨드"라는 식으로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채 의원을 벌금형(5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채 의원은 "그런 말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박 판사는 "세컨드라는 표현은 한 번만 들어도 잊지 못할 만한 것"이라며 "(채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하는 것을 들었다는 증인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 범행은 동료였던 피해자에게 윤리적·정치적으로 치명상을 가했다고 할 정도로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 역시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지난 7월부터 5회 걸쳐 연속으로 <본지>가 단독 보도 중인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쓰레기 매립 의혹과 암 공포 불안 문제가 지난 26일 고발 프로인 'KBS 제보자들'에서 집중 분석, 공개됐다. 이로써 <본지>가 특종 보도한 ▲지난해 장군면 은용리일대 날파리발생사태(2019년 5~7월)를 KBS, MBC, TJB, YTN 및 jtbc, 채널A, MBN에서 집중 보도한데 이어 ▲장군면 대교리 전원주택 부지 조성 의혹과 정부 부처 공무원 40여 명 투기 의혹, 안성-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2019년 6~9월과 올 3, 6, 7월 연속보도)가 시사 고발 프로그램인 TV조선 '세븐'(지난해 12월) ▲그리고 이번 조치원읍 봉산2리 쓰레기 매립에 따른 암공포까지 3건이 서울에서 직접 집중 보도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제보자' 프로그램에서는 본지가 의혹 1편에서 제기한 쓰레기 매립지 마을 주민들이 수십년간 지하수를 음용수로 활용한 21가구 중에 15명이 위암과 각종 암, 그리고 원인모를 병으로 숨졌다는 사실을 주민들과 유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보도했다. 제보자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강한 태풍인 제8호 태풍 '바비'는 충청 서해상을 거처 중·소형급으로 변해 27일 오전 북한 옹진반도로 상륙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이에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충남 북부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전·세종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6일 저녁부터 강한 바람 등을 몰고온 바비로 충청권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충청 서해권을 강타, 사과, 배 등과일의 낙과 피해를 냈다. 반면 충청 내륙지방에는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대전시와 충남도 소방본부 등의 자료를 취합하면 바비가 충청 서해상을 통과한 27일 새벽 정전 등으로 양식장 치어가 폐사하는 등 대전·충남 지역에 피해가 생겼다. 충남 태안 한 양식장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자체 비상발전기까지 과부하하면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양식중인 넙치 치어 200만마리가 폐사했다. 인근 335세대 역시 일시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바비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등에 게시된 30여건의 현수막이 찢어지거나 간판 일부가 떨어졌다. 대전에서는 서구 한 결혼식장 외벽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서해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태풍이 빠져나간 뒤에도 충남 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핵심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는 29일 있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에게 당권을 물려주고 30년 정치인생을 마감한다. 충청권 정치인 출신으로 김종필(JP), 이회창, 이춘구, 박준병, 양순직, 김용환, 정석모, 김옥선, 조순형, 심대평, 서청원 등 시대를 주름잡던 정치인들에 이어 그도 2선으로 물러나게된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자신이 이사장직을 맡은 동북아평화포럼 사무실이나, 서울 관악구와 세종시 자택을 오가며 책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0, 80년대 반독재투쟁의 한 인사로, DJ(김대중)의 동교동사람으로, 또 한편엔 노무현 전 대통령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의 이력을 기록한 나무위키 등을 보면 그는 6.25 직후인 1952년 충남도 청양군 청양면(현 청양읍)에서 면장인 아버지 이인용과 어머니 박양순 슬하 5남 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조상은 덕흥대원군이다 이 대표는 비교적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부친인 이인용 씨가 청양면 면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인용 씨는 광복 후에 32살의 나이로 청양면장을 맡아 4.19 혁명 때까지 면장을 지냈을 정도로 마을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았다고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제3기 후반기 의정에 돌입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세종시의 기후변화정책강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그리고 세종시의 행정심판지원을 골자로한 대표발의내지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열의원 “세종시,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강화” 이순열 의원(세종시도담·어진동지역구)은 26일 열린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제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종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선언보다 실천’이란 주제의 발언에서 “기후변화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서 경제와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로, 다른 정책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세종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었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세종시차원의 기후변화대응에 큰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후위기 대응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신설 ▲미세먼지와 식수원, 에너지와 교통량과 대기 상태 등의 기후환경 DB 구축 ▲시 주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구.초선)이 25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행정수도 세종시이전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뭐냐"고 따졌다. 홍 의원은 이날 늦게까지 열린 국회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실장에게 " 행정수도(이전)라는 논쟁보다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게 더 큰 어젠다"라며 "지방은 소멸되고 수도권에는 사람들이 계속 집중이 되면 장기적으로 놓고 보게 되면 모두가 다 불행해지는 결과가 나올것"이라며 이같이 물었다. 그는 제21대 초선 국회의원으로 임기시작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및 행정수도 이전관련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홍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가 서울에서 120~130km 떨어진 지역에 있게 된다면, 그만큼 그래서 거기에 더 많은 인구가 있고 또 자족 기능을 갖추게 된다"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서 살아보니까 정말 왜 내가 그동안에 서울 살았을까 이런 마음이 (든다}..."라며 " 저는 표준 도시, 시범 도시가 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종의 모델이 이제 다른 혁신도시들로 확산이 되면서 우리의 많은 문제, 사회 갈등, 부동산 이런 모든 문제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할 뜻을 분명히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사수 작전'으로 표현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뜻을 거듭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핵심 두 축은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라고 규정했다.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방역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벌금과 징역형은 물론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구상권도 청구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야당이 정부가 방심해서 임시공휴일 지정 등 완화조치를 했다고 주장하자,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의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의 잣대로 과거의 판단의 옳고 그름을 재단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받아쳤다. ◇정 총리 "법원의 광화문집회 허가한일은 매우 유감" 정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된 광화문집회를 허가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박형순)의 결정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행정부 내각을 이끄는 국무총리가 사법부인 행정법원의 결정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법원은 지난 14일 보수성향단체들이 광복절에 집회 개최를 금
[sbn뉴스=대전] 권오주 기자 = 우리나라 타이어를 대표하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경영권등을 둘러싼 법정 다툼과 내부 소송에 휩싸여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조양래 회장의 2남2녀중 창남.장녀 대(對) 차남간에 경영지분을 놓고 법정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조 회장 지분 모두 받은 차남 조현범 사장에 대해 형·누나 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양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큰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편으로 기울며 차남 조현범 사장에 맞섰다. 한국타이어 4남매 중 조 회장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은 조현범 사장이 한 편이고, 지분 양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부친인 조 회장에게 성년후견 심판청구를 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조현식 부회장이 또다른 편이다. 둘째 딸인 조희원씨는 '중립'이며 아직 본인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성년후견제도란 질병, 장애,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지속해서 결여된 성인에게 후견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다. 법정후견과 임의후견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법정후견은 정신적 제약 정도와 후견 범위에 따라 성년후견·한정후견·특정후견으로 나뉜다. 한정후견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세종 인터넷신문 기자의 확진결과에 따라 방역기관에 진단검사를 받았던 대전인터넷신문 기자 B씨(40대.남성)도 코로나19 확진자로 25일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 출입기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본지 24일자보도]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B(대전 230번)씨는 이날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 세종시 인터넷 매체 기자인 60대 여성(대전 216번)A씨가 확진되자 24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0일 서구 둔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시청 고위 공무원· 출입기자 등 9명과 오찬을 함께했고,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를 자주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B씨와 밀접 접촉자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시청 고위 공무원과 시의회 일부 공무원도 B씨와의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대변인을 비롯한 시청 직원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도 인근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다른 인터넷 매체 A씨(대전 216번)가 확진 판정
우리가 닥친 문제는 지금만이 아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자식세대,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이다. 그래서 모두 자기 일에 묵묵히 일을 한다. 묵묵히 준비도 한다. 우리 착한 국민들은 어려울수록 버티고 참아도 낸다. 비록 힘들고 괴롭고 번거러워도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를 조건없이 믿고 이 몹쓸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와 정부, 국민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렇지만, 국가재정만큼은 훗날을 위해 다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우리 세대가 진 오늘의 나랏빚은 언젠가 우리 귀한 후손들의 짐이다. ◇ 패전후 독일인들 시련에도 미래를 생각 엊그제 60년지기 국립대 경제학 교수가 받은 글이라며 보낸 글을 보니 부끄러웠다. 17년간 독일에 사신 어느 분의 글이다. 현실에 안주, 또는 만족하며 살아온 그간의 사고(思考)들이 창피했다. 출처가 어디이든 함께 공유하고,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어서 소개한다. ‘2차 대전 패전국 독일인들의 교훈이 우리에게 와닿는 얘기다. 2차 대전 직후 폐허가 된 독일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었다. 그런데도 승전국과 UN결의로 전쟁배상금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갔다. 무너진 폐허위로 겨울이 왔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독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4일 코로나19 검진검사 결과 음성이지만,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매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제도화해 세종시정을 세종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대안을 찾아왔던 이 시장이 지난 20일 브리핑에 참석했던 출입기자 A씨(60대. 대전시 유성구 거주)가 전날 (23일)코로나 확진판정이 나자 이날 검진검사를 받았다. 또한 세종시청 기자실과 정례브리핑룸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5시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세종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다"라며 "지난 20일 우리 세종시 브리핑에 참석하셨던 기자 한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나 저를 포함한 브리핑에 참석하였던 시청 직원들과 기자분들이 접촉자로 검사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브리핑으로 인해 (저는) 마스크를 벗고 한 시간 가량 같은 공간에 머물러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접촉한 날인 8월 20일부터 14일간 즉, 9월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을 보충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연일 2-3백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사람간 연결고리를 끊지 않는한 진행되는 대 유행을 막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왔다.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의 이같은 언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볼때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전파 고리를 끊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의 'n차 전파'가 일어나면 환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돼 통제가 어렵다"며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 종교시설, 병원, 여행까지 겹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216번 확진자)으로, 세종에 주소를 둔 모 인터넷 언론사의 발행·편집인을 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은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관공서를 출입하며 현장 취재를 해왔다. A씨는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지난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대전시 복지국장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재 자가격리 후 검사를 앞두고 있다. A씨는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도 18일과 19일 들렀고, 18일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지난 20일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도 참석했다. 이에따라 이춘희 세종시장도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대기 중이다. A씨가 방문한 관공서는 방역 조치 등을 위해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내 단독주택용지조성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발파중지요청에 대해 정부기관이 이를 받아들여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는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의 발파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해 민원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세종시 고운동 북측에 위치하며 사업면적은 약 30만 6000㎡다.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1월 용지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나 2018년 8월경 단독주택용지 특화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변경으로 공사가 중지됐다. 이러한 계획변경에 따라 향후 약 40만㎥ 분량의 발파공사를 해야 하며, 이는 덤프트럭 약 3만9000대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성사업 공사가 시작될 무렵 가락마을 22단지 440세대가 입주했고 공사가 중지된 기간 동안에는 18단지 667세대(2018년 5월 입주), 19단지 998세대(2019년 2월 입주)가 각각 입주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용지조성 공사 재개를 통보하면서 인근 가락마을 18, 19, 22단지 입주민 2,137명이 권익위에 집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인 취재기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에게 자율 격리 통보 명령이 내려졌다.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로 정치인들이 집단으로 자택격리 통보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등에 따르면 황운하(대전 중구), 이상민(대전 유성을구), 박영순(대전 대덕구), 조승래(대전 유성갑구), 박범계(대전 서을구),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이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택 등지서 격리 상태로 대기하라'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 대전의 국회의원은 모두 7명이지만 대전 서구갑의 국회의원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불참했다. 일부 의원의 경우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 시당 상무위원회 행사 참석자(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조치다. 상무위원회에서는 박영순 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직자들 역시 대전시의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