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잠정대선 유력후보인 새로운 보수당 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이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15총선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개혁 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과의) 합당 결심하면서 저는 오직 한가지, 국민의 뜻만 생각했다"라면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저의 이 제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하지 않겠다. (보수 재건) 3원칙만 지켜달라. 제가 원하는 건 이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보수 통합을 시작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강을 건너고,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보수 재건 3원칙을 제시했었다. 한국당과의 합당한 신당 성격과 4월 공천과 관련, 그는 “공천은 오로지 개혁 보수를 이룰 공천
나는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으로서 황교안대표가 국무총리재임시 모신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적잖은 관심과 함께 애정도 있다. .그런데 작년 3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당대표출마를 할 때 나는 만류의 취지를 담은 칼럼을 썼었다. 보수세력의 체질상 현재권력이건 미래권력이건 1인중심으로 모든 것이 모아지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에 그 당시는 보수의 스펙트럼도 넓히고 미래잠룡들도 많이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 보았다. 물론 황교안 전총리는 누구나 인정하는 예비 대선주자이기에 조금은 더 움크리고 있다가, 총선전후에 움직이는 것이 본인이나 보수세력에게도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바로 출마하여 당대표가 되었다. 정치신인이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삭발과 단식투쟁 등의 강한 인상을 심으며 어쨌든 제1야당 최고리더의 자리를 굳힌 채 황교안대표는 총선을 맞았다. 그리고 그 총선은 어김없이 그가 많은 부분 책임을 져야하는 총선으로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결과에 직결되는 두가지 문제가 지금 그에게 놓여 있다. 하나는 보수통합의 문제이고 또 하나는 본인 출마의 문제다. 이는 전체총선결과에도 직결되고 본인의 정치적 운명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그런데
유비와 관우,그리고 조조가 다죽은 뒤다. 촉나라는 제갈량이 맡았다. 위나라는 조조의 아들이 뒤를 이었다. 두 나라는 으르렁대면서도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먼저 나선 것이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천세(天勢), 지세(地勢)와 군력(軍力),군량(軍糧),전술전략, 주변국가의 동태를 다살 피고 위나라를 공격했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司馬懿)를 보내 방어토록 했다. 제갈량은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터다. 제갈량은 그렇다면 누구를 보내 사마의의 계략을 방비할 것인지가 숙제였다. 제갈량은 생각 끝에 의(義)로 맺은 수양아들 마속(馬謖)을 택했다. 마속은 제갈량의 친구이자 1등 참모인 마량의 동생이기도 하다. 마속도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청한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다. 하지만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한다. 그러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청한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마속을 택해, 전략을 내린다. 전장에 나간 마속은 교만해졌다. 때문에 제갈량의 군의 진지 배치 명령(군법)을 어기고 자신의 계획대로 진지를 배치했다가 대패했다.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국내에서 4번째 우한폐렴(신종코로나파이러스)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의심 환자 2명(20·30대 남성 각 1명)은 모두 최종 음성으로 판정났다. 세종시는 이날 저녁 보건환경연구원이 마른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인 30대·20대 남성의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이들은 각각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국 우한에서 일해왔으며, 각각 지난 17일과 24일 귀국했다가 의심 증세를 보여 이날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세종보건소는 이날 오후 이들로부터 채취한 시료에대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우한페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2지난해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간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중국에서 6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 10여개국가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WHO가 긴급 위험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sbn뉴스= 세종]권오주 기자= 국내에서 4번째 우한페렴(신종코로나파이러스)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28일 오후 들어 의심 환자 2명(20·30대 남성 각 1명)이 발생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중이다. 세종보건소가 채취한 시료에대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결과와 확진 여부는 빠르면 이날 오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의심 환자들은 모두 중국을 방문한 뒤, 각각 지난 4일과 17일 세종시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페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2지난해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아데 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간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중국에서 6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 10여개국가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WHO가 긴급 위험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고 있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추정치 1.4~2.5의 높은 전파율(사
설 명절의 민심은 덕담이 드물었다. 먹고 살기 힘든 민생들의 입에서는 더욱더 그랬다. 사업이 안돼서,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가 그 전부였다. 부모 형제가 모였지만, 농촌이나 도시에 나가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이나 ‘먹고 사는 문제’에 한숨뿐이다.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내일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싹도 안보이니 더욱 팍팍해했다. 여야 정치인들 말로는 설 명절 민심악화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난과 우려의 화살은 결국 문재인 정부나 정치권에 겨냥됐다. 지금 이전의 정부에서 횡행했던 편법과 반칙, 특혜, 불공정에 진저리를 떤 민심들이 촛불정부에 기대했던 터라 더 그렇다. 문재인 정부에 희망을 걸었던 민초들이 실망한 점이 그런 이유다. 하지만 정부의 적지 않은 노력에도 불구, 손에 잡히는 결과가 별반 없으니 여론이 좋을 리가 없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귀결되어 비난이 쏟아졌다. 현 정부 들어 정파 간, 보·혁간, 세대간에 서로 나뉘어 상대를 불신하는 문화가 위험수위를 넘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이라는 저급한 문화가 불치병이 된 지도 꽤 됐다. 집권층과 비집권층간의 ‘네편 내편’ 충돌역시 골이 이전보다 더 깊어진데 민심은 걱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49. 법무법인 인강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북동남부4군( 보은·옥천·영동·괴산 )에서 4.15총선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곽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을 포함된 선거구인 영동출신이다. 그는 지난2003년 노 전대통령의 딸인 정연씨와 결혼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곽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이 포함된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서 여권 후보로 총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곽변호사는 민주당 당원으로 지난해 말부터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혀왔으며 최근에는 출마에 방점을 찍고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기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그의 출마를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변호사가 출마를 최종 결심하면 지역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출마를) 아직 최종 결정하진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원래 본적지가 영동인 만큼 이쪽 지역으로의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지난해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 조치를 내렸던 반도체 핵심소재 3종 중 하나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공장이 충남천안에 건설된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듀폰은 충남 천안에 2800만달러(324억5000만원)를 투자해 내년까지 포토레지스트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9일오후 밝혔다. 이에따라 듀폰의 이번 투자로 소재 공급선이 다양해지고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에 의하면 미국을 방문중인 성윤모 장관과 존 켐프 듀폰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나 EUV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공장을 충남천안에 짓기로 확정하고 코트라에 2800만달러(약 324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후 충남천안시·코트라와 함께 듀폰과 직접 접촉해 투자유치를 협의한 결과, 한국이 경쟁국을 제치고 최종 투자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듀폰은 충남 천안공장에서 반도체 웨이퍼 표면 평탄화에 쓰는 CMP패드도 생산할 계획"이라며 " CMP 분야에서 듀폰은 세계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두업체라 국내 원재료 산
청와대와 법무부가 32명의 고검장·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으나, 후폭풍이 거세다. 며칠이 지났지만 점입가경이다. 더욱이 청와대와 이낙연 국무총리, 그리고 추미애 법무장관까지 권력층에서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다. 내용중에 윤석열 검찰총장 직속 대검 간부 8명 중 7명과 서울중앙지검장을 모두 교체했다. 윤석열총장의 수족을 모두 바꿨다. 좌천성 인사라는게 검찰과 야당의 주장이다. 이중에 상당수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칼을 댄 검사장이나 책임자다. 또 지난 6개월 간 온나라를 들끓게 했던 조국일가의 10여건에 이르는 자녀 입시비리의혹, 사모펀드의혹, 증거인멸의혹등에 메스를 댄 수사책임자다. 뿐만 아니다.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의 감찰무마의혹에도 개복수술중인 수사팀도 모두 손을 떼게했다. 이른바 청와대 3대의혹(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 일가 비리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에 깊이 관여한 검사장들이다. 이들은 이른바 '윤석열사단'으로 낙인찍혀 사실상 한직으로 쫒겨났다. 이처럼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한 수사를 지휘·감독해왔던 사람들이어서 검찰권력과 청와대 권력의 충돌이라고 말한다. 검찰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1심에서 만기 출소했던 노조원들과 집행유예를 받은 노조원 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높아져 재 구속되는 등 5명이 법정구속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임원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성기업 노조원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받고 9일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성기업 노조원 A(47)씨에게 징역 2년, B(5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1년과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2명은 이번 판결로 교도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다른 3명에게도 징역 1년∼1년 6월형을 각각 내렸다.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이들 역시 모두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들은 울분을 주체하지 못해 발생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나,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은 사건 당일 피해자 체포를 공모하고, 상해를 가하기로 뜻을 모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죄질이 매우 나쁜 점, 폭력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제 21대 4.15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보수당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구성된다. 위원장은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았다. 통추위가 순항할 경우 한국당은 3년만에 간판을 바꾸게된다. 그러나 양 정파이 통합하기까지는 여러가지 고비가 예상돼 성사여부는 지금단계로는 미지수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9일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당대표로 이양수의원과 새보수당 대표로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은 국민통합연대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도 보수 대통합을 위한 제2차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 통추위 구성에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양당은 통추위원장으 박의장으로 임명하고, 6가지 통합원칙에 대해 합의했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중도보수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은 박형준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그동안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사이에서 통합협상 중재역할을 해왔다. 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한 정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 = 지난해 10월 골다공증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A씨(75세, 여. 충남 천안시)가 천안시 서북구 대전대 천안한방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중에 다리가 골절됐으나 병원측이 이런 사실이 보도되어 알려졌다는 이유로 여러달 째 합의도 하지 않아 환자가족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러나 병원측은 치료도중 환자 A씨의 다리골절을 인정하며, 합의할 의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이같은 사실이 포털 등에 노출되어 병원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법대로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본보 12월 10일자 단독보도] ◇A씨측은 9일 A씨는 골다공증 및 왼쪽다리 염증 등으로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지난 해 10월 15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입원했으나,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없는 상태여서 간병인을 두어 도움을 받았다. 입원한 A씨가 심한 왼쪽 다리의 통증을 호소해 이 병원에서 x-ray 검진을 받았으나 왼쪽 대퇴부 등의 뼈에는 금이 가거나 골절 등이 없다는 점을 A씨와 가족들, 의료진이 함께 확인했다. 병원은 A씨에 대해 지금껏 입원 치료 중일 때 단 한번도 받지 않은 치료에 들어갔다. A씨의 아들 B씨는 “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김소연(바른미래당·서구6) 대전시의원은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2500억원대의 지역화폐 도입에 특정 단체와 인물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를 즉시 둥단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전시의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한 뒤 페이스북에 "대전 지역언론에서는 다루시지 않으실 수 있으니, 제가 페이스북에 시민들을 위해 공유드린다. 영상도 업데이트되면 올리겠다"면서 즉석발언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5분발언에서 "대전서도 내로남불의 끝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 추진을 기다렸다는 듯이 협동조합이 생기고 특정 사람들이 창립총회도 열었는데, 전부다 A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분석을 통한 시민사회 조직 구조도를 제시한뒤, "보듯이 그물망처럼 얽힌 10여명이 있는데, 허태정 시장의 상황조직들"이라며 "이사람들이 이사장이나 이사 등을 겸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화폐나 로컬푸드, 사회적기업 등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 등을 거명하면서 "일반기업은 1000만원 따는 것도 힘든 관급사업을 몇 십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저녁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사단을 전격 해체하는 검찰지휘부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을 모두 교체했으나, 조국.유재수등 친문인사수사에 대한 보복인사라는 야당과 검찰내부반발도 만만치않다.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연 법무부는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에서 벗어나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던 일선의 우수 검사들을 적극 중용했다”면서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충청권 인사 및 충청권 검찰기관장 충청권에서는 심우정 서울 고검 차장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옮겼다. 이와함께 ▲대전고등검사장에는 강남일(50·23기) 대검 차장이▲대전지검장에는 이두봉(55.25) 대검 과학수사부장이 각각 임명했다. 강 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법대를 나와 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뒤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기획조정실 실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제사법위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나경원)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질등을 검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정후보자를 엄호했고, 자유한국당은 송곳 질문으로 맞섰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이후 협치내각구성이란 권력구조 개편에 대한 문답이었다. 민주당 박병석의원(5선. 대전서갑)은 정후보자에 대해 "정후보자가 총선이후 협치내각을 구성한다고 밝힌 것은 거국내각, 또는 연정을 의미하는데 이를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 했느냐"고 질문했다.정 후보자가 총리가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치 내각' 구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정 후보자는 "협치 내각은 거국 내각과는다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 있지만 국회선진화법을 바꾸지 않으면 협치를 하지 않고는 국정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협치 내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없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질 이번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 정당이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에서다. 정 후보자는 "총선이후 여당과 함께 국정에 책임지고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