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경자(庚子年) 신년사에서 ‘희망’을 말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나에게 날아온 페이스북의 글도 그 어떤 다짐처럼 보였다. 그는 "어려움 속에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 확실한 성과로 열매 맺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날 의인들과 가진 아차산의 산행에서 언급도 비슷했다. 산행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나아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역시 희망의 열매를 성과로 보여 주겠다는 취지다. 경자년 새해의 화두는 주로 세 가지였다. 하나는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그 하나다. 또 하나는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두 번째였다. 그리고 새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지에 대한 관심이었다. 이 세 가지 모두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총선은 총체적으로 우리 국정과 직결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평화정착은 안보에 직결된다. 우리 경제 활력여부는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의 시작이니,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현안이다. 이 모든 것은 대통령 혼자서, 또는 국회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제문제 역시 기업주나 몇몇 경영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오는 4월 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출입기자등 3건 주례를 선것과 관련, 검찰에 공직선거법(기부행위)로 고발됐다. 정원희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세종시청기자실에서 이강진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총선출마가 예상되면서 세종시 정무부시장 재직시 출입기자등의 주례를 맡아본 것은 선거법을 어긴 것으로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달라는 요지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고발장에서 "세종시 제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 ,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위원,제 4,5대 서울시의원,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2018년 6.13지방선거당시 총괄 본부장), 세종시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출당시 이해찬 국회의원이 21대 총선불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 때부터 지역언론과 세종시민들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이강진이 이해찬의 뒤를 이어 세종시에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하여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피고발인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4.15 총선 예비후보들은 본선무대에 오르기위한 당내 예선에 더 집중하고 있다. 제21대 총선일을 90여일 앞두고 민주당 세종지역 총선 출마예상자는 6명이 등록했은, 앞으로 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등은 일찌감치 당내 후보군이 정해저 가고 있으나 세종지역 민주당 후보군은 '여다야소(與多野小)'의 난립현상을 빚고 있다. 더구나 세종지역은 7일 현재 선거구 갑(甲)·을(乙)분구 '0순위'로 꼽히는 데다,현재 지역구의원인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출마로 여권은 모두 신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바른미래당 김중로 국회의원은 물론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출신인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대행, 조관식 국회입법연구회 회장등은 직 간접적으로 선거를 치른 인물이어서 전국 언론들이 세종지역 여야의 대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에 지난달 17일부터 20일이 지난 이날 오전까지 예비후보로 등록된 세종지역 총선 후보자는 여야.무소속을 포함해 무려 20명이다. 이를
[sbn뉴스=대전] 권오주·이은숙 기자 = 오는 4월15일 치를 제21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대전정가가 결속을 다지며 총선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촛불정신으로 세운 문재인 정부의 간단없는 개혁을 위해 총선 승리를 다졌고,새로운 보수당은 창당후 첫 행사를 대전에서 가졌다.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승래 시당위원장과 박병석·박범계 의원 등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총선 예비주자 및 핵심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번 4.15 총선은 촛불 혁명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후퇴하느냐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에 함께해 달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조 시당위원장도 신년사에서 "제20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4월 총선을 통해 탄생할 21대국회에는 개혁 과제들을 진행할 수 있는 개혁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 의석 7석 중 4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 = 박상돈 전 국회의원(70. 자유한국당)이 6일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낙마로 4.15 총선과 함께 치를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적절한 후보의 당선을 막지 못해 18억 원이 넘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 것을 사죄드린다"며 "적절치 못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삶이 고통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관련, "축구협회가 중요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욕심을 약점 삼아 충남도와 천안시에 재정적인 독박을 씌운 것"이라며 "시장이 된다면 축구협회에 전면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서는 "협약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전 과정이 잘못됐다"며 "시장이 된다면 일봉산 관련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공약으로 △스마트 대중교통 도시 △문화·관광중심 도시 △일자리 창출 △근교농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오는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 =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58)이 6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4월15일 치를 제21대 충남 천안갑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청장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낡은 정치와 천안의 부패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우리 정치는 더불어민주당과 위성 정당의 부패 연합 연대에 의한 밀어붙이기로 타협과 상생이 실종된 채 극단적 대립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이 천안에서는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전혀 존재감 없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라며 "천안의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공수처법 신설 등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필요하고, 해야 하는 과제"라며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보령출신인 이 전청장은 충남고·중앙대법대·연대 법대 석사수료에 이어 사법연수원 21기로 부산지검동부지청 ,대전지검 24년간 검사로 근무하며 거창·평택·천안지청장 등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 서초동 법초타운에서 법무법인 위앤윈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의 대화에 참석, 대통령 형의 인사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의원(57.세종시 도담동)이 7일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의원의 ▲출마선언장소는 7일 세종시청 기자실이며, ▲출마지역으로 분구(分區)될 경우, 조치원·전의면·전동면과 세종시 1생활권으로 예상되는 세종갑(甲)지역이 선택됐다. 윤 의원은 이에 따라 7일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후 → 7일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총선출마사실과 신분 변화를 통지하고 →14일 열리는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한뒤 공직자의 사퇴 시한으로 잡힌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16일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세종정가에 선거관심속에 윤의원의 총선출마로 공식 선언으로 여야의 총선출마 열기가 고조될 조짐이다. 윤 의원은 6일 본보기자와의 통화에서 "주요언론사의 일선 취재 기자와 두번의 세종시의원등의 활동을 경험삼아 세종시민들과 세종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하고 싶다"라며 "주위의 대다수 세종시의원과 지지세력, 팬클럽등의 강한 권유도 출마결심을 굳히게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세종시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4월말 국회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검찰이 37명의 여야의원을재판에 넘긴 가운데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철호의원에게 국회법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출직 정치인들이 벌금형 100만원이상의 유죄가 확정되면 그 자리를 잃게되고, 장(부산사상구)·홍(경기김포시을구)의원 처럼 국회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KBS는 검찰이 장·홍의원에 대해 지난 4월25일을 전후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각각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방해한 국회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같이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장, 홍의원등 약식기소된 여야의원과 당직자, 보좌진의)구형량은 국회선진화법의 입법 취지를 무력화하지 않기 위한 고민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의 재판과정에서 벌금액을 낮춰 선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다, 간단히 서류만으로 판결을 내리는 약식기소 결과를 납득할 수 없으면 정식재판에서 형량을 다툴 수도 있다. 장·홍의원은 벌금 500만 원 이상이면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원 관계자들역시 장·홍의원 처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우주 상공 3만6000㎞의 정지궤도에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와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제공할 내달 19일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천리안위성 2B호)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천리안위성 2B호)의 남미 기아나 발사를 위해 대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에서 이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옮긴뒤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한 뒤 발사일 전까지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체크한 뒤 다음달 19일 오전 7시 14분쯤(현지기준 2월 18일 19시 14분)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5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궤도전이 과정을 거쳐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며, 수개월 간 초기운영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올해 10월부터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이어 2021년부터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오는 7~8일로 예정,여야가 팽팽히 맞서 진통이 예상된다. 총리 후보자의 경우 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인사청문회뿐 아니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패스트트랙 강행처리를 둘러싼 정국경색으로 인준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청문 결과를 담은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본회의에서의 임명동의안 상정 및 표결 등 인준 과정에서 범여권인 4+1협의체가 가동될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국회인사 청문회는 물론 임명 동의 표결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주되, 야당의 '아니면 말고 식' 또는 공격이 이어질 경우 정치공세 프레임을 걸어 차단막을 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입법부 수장이었던 정 후보자가 행정부 2인자 자리를 수락하고,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인사가 총리로 임명되는 데 따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같은 임명이 명백한 '삼권분립 파괴'라고 규정,정 후보자의 친형과의 금전 관계 및 증여세 탈루 의혹, 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아 그분. 소 검사장님을 이제야 보석인 것은 여당이 알아봤네요"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농협대 석좌교수인 소병철(62ㆍ사법연수원 15기) 대전지검 전 검사장이 네번째 영입인사로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함께 근무했다는 소전 검사장재직시 대전지검에서 부장검사를 했다는 K변호사의 말이다. K변호사는 대전시 둔산동 대전지검 인근에서 지금 법무법인 대표로 일하고 있다. K변호사는 "휴머니스트 입니다.마음이 따뜻한 분이고,호남출신 법조인 3대 천재라고 할 만큼 명석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지검 검사출신 B변호사는 "소 (전)검사장님은 대전지검이 공군본부의 고위지휘관의 불미스런 일로 구속했을 때 '누구나 실수할수 있다'며 보도자료를 내지 말도록 이르고, 그 지휘관의 부인과 자녀들을 손수 불러 'ooo장군님은 훌륭한 분입니다. 부하들을 위해 책임을 지신 것'이라고 위로할 정도로 대단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고 거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검사장과 대구 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농협대 석좌교수인 소 전 검사장을 법조계에서는 처음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순천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출신으로 사시 25회로 서울지검검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 기자 =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과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 입후보 등록을 5일 오후 마감한 결과 각각 3명씩 후보들이 나섰다. ◆대전시체육회장 후보등록결과=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그동안 예상 3명의 후보들이 출마했다 대전시체육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손영화(63)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과 양길모(60) 대전체육단체협의회 의장, 이승찬(43) 계룡건설 대표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과 함께 이어 기호 추첨결과 ▲1번은 이승찬 대표▲ 2번은 양길모 의장▲ 3번은 손영화 이사장으로 결정됐다. 이대표를 비롯 양의장, 그리고 손 이사장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체육회관에서 기호 순서대로 한명씩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각자 후보별로 대전시 체육회 발전방향 공약 및 후보 단일화 방법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6일 시작되는 선거운동은 오는 14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최대 관심사항인 대전시 체육발전방안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후보단일화도 큰 관심사다. 한편, 이번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미리 정해진 312명의 선거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이 대전시의 인사교류를 무시, 자체승진으로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이로인해 대전시와 대전중구청간의 부구청장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데다, 나머지 4개 자치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대전중구청에 따르면 대전중구청은 지난 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인 조성배 안전도시국장을 3급으로 승진시켜 부구청장으로 발령했다. 대전중구청의 고위 관계자는 “대전중구청은 부구청장 인사권이 구청장에게 있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며 “구정 전반에 익숙한 구 소속 공무원이 승진되어 부구청장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민선시대의 주권자의 요구"라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시 공무원 노조는 이같은 대전 중구청의 부구청장 자체 승진 발령에 대해 불편한 심기다. 김성용 대전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은 “결국 박용갑 청장이 상급기관인 대전시의 권고도 무시하고 지방분권 명분을 내세워 측근 챙기기 욕심만 채웠다”며 “인사교류는 이미 중단됐다. 교육 등 기타 법적인 틀 안에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제재수단을 시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지를 밝혔다. 대전시청공무원노조가 강력 대응을 예고한 만큼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에게 총리직을 물려주고, 세종이 아닌 서울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총선출마지역을 정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의 이완구국무총리가 분구가 거의 확실한 조치원. 전의.전동및 행복도시 1생활권이 중심인 세종 갑구(가칭)출마를 적극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당의 부여한 소명에 따를 것"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무려 7개월째 유지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4.15 총선에 출마하기위해서는 오는 17일 이전에 총리직에서 물러나야한다. 이는 후임인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 청문회가 변수다. 정 총리 내정자는 오는 7~8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일정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정 내정자의 재산보유와 세금납부, 그리고 교통위반 수십건 적발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자유한국당등 야당이 벼르고 있어 순순히 일정을 치러낼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물러나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당복귀등 정치 행보가 주목된다. 그는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면 코앞에 닥친, 4월 15일 치를 제 21대총선 지휘부에 합류하는 한편 본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등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손 사장과 갈등을 빚은 김웅 프리랜서 기자도 공갈미수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부장검사 강종헌)는 3일 손 사장에 대해 폭행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보도금지의무위반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김 기자는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손사장과 김기자측이 서로를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가 1년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손사장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에서 "지난해 1월10일 손으로 김 기자의 어깨와 얼굴 등을 폭행했다"라며 "9월2일 저녁 뉴스에선 피겨스케이팅 코치 차모씨의 제자 학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차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그대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 두 사건은 고소인이 서로 다른 별개 사건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병합됐다. 김 기자는 폭행 혐의 외에도 협박,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무고 등 혐의로 손 사장을 고소했다.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은 손 사장이 김씨에게 개인적으로 용역 사업을 제안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그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