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역의 성장동력이자 경제 활성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9일 홍성군은 군청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오는 12월 대상지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협약식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력 집중의 결과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단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수립 지원 ▲입주기업 R&D 지원 ▲친환경 우수기업 유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구축 ▲지방투자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기존의 내포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끌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농지의 이용효율 및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이모작 재배농가에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모작 재배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2회 추경에서 50억 원(도비 15억, 시군비 35억)을 편성, 이모작 농지 ha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식량안보와 수년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다. 실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밀 가격은 2020년 대비 107.4%, 2021년 대비 71% 상승했다. 옥수수와 콩도 각각 2020년 대비 117.5%, 76%, 2021년 대비 17.3%, 14.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식량의 무기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제곡물 가격은 꾸준히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국내 식량자급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식량자급률은 2011년 45.3%에서 2020년 45.8%로 9년 동안 0.5%p 상승에 그쳤는데, 자급률이 92.8%인 쌀을 제외하면 보리 38.2%, 콩 30.4%, 옥수수 3.6%, 밀 0.8% 등 타 작물의 자급률은 평균 10.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단장 김혁중)과 지난 17일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저감기술 시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도로변 공기질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건강 증진의 공익 사업을 목적으로 △미세먼지저감 기술 및 공법 △미세먼지 측정 및 모니터링 운영 계획 △만남로 도로포장 시공 △실증 사업 추진에 따른 천안시 ESG경영 및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미세먼지저감기술(리빙랩)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의 연구개발(R&D) 실증 공모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책연구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연구된 특허와 신기술 기반의 기술과 공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화 4단계 연구에 해당한다. 연구단에 따르면 천안은 편서풍 영향으로 중국의 미세먼지에 대한 영향이 있고 국내에서 가동되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에 약 50% 위치하며 충남의 대표도시로서 인구유동과 자동차 이동이 가장 많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국비 10억 원과 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현대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한도는 물적피해 업체 2억 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천만 원 이내이며, 1년간 무이자로 시행된다. 보증 수수료도 전액 대전시에서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금융지원외에도 유급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취업전담창구 운영, 국민취업 지원제도 연결, 실업급여 등을 통해 입점업체 종사자들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기관과 피해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현대아울렛이 재개장할 때까지 입점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동시에, 입점업체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하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의 우리미단 농업회사법인의 쌀로만든 실온면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 시는 서산시 해미면에 소재한 농업회사 법인 우리미단에서 쌀로 만든 실온면이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뉴욕 현지 유통업체인 ‘오가닉원코리아’의 자체 점포에서 교포를 대상으로 시식과 평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일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은 쌀 실온면 4종(소면, 중면, 칼국수, 냉면) 초도물량 3톤을 부산항으로 보냈으며, 쌀 실온면은 12월 중 뉴욕에 도착해 현지 마켓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현지 유통업체 ‘오가닉원코리아’는 뉴욕 현지 반응을 보고 추가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법인 우리미단은 쌀로 만든 즉석 조리용 면, 기능성 면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는 등 기능성과 품질을 인정받는 법인이다. 법인은 지난 2016년 냉동면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나, 보관문제로 현지유통이 어려웠다. 이에 올해 보관과 조리가 쉬워 현지 유통에 유리한 실온면을 개발하고 최초로 수출하는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우리미단은 실온쌀냉면, 실온쌀라면 등의 품목을 통해 일본시장도 함께 공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나섰다. 당진시는 지난 13일 몽골 셀렝그, 헨티 등 4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몽골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덕주 시의장 및 몽골 각 지자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여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21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개월에서 5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는 그동안 농촌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고자 지난 6월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국가와 농업파견 대상자 모집을 시도한 끝에 몽골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 체결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몽골 셀렝그, 헨티, 바양걸, 우부르항가이에서는 우수 인력을 선발, 사전 적응 훈련을 통해 당진 농‧어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에서는 몽골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선진 농어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기후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쌀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최경진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문경력위원은 "평균 기온이 오르면 벼 등숙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력이 상실돼 수량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벼 이앙 시기가 앞당겨져 고온 등숙이 우려되는데, 최 박사는 이 경우 중만생종은 쌀 수량이 최대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최 박사는 "벼 이삭이 패고 나서 지역별로 40일간 평균기온이 22℃ 내외가 되는 조건에서 쌀의 품질과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온 등숙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및 품종별 적정 이앙 시기 재조정 등 새로운 재배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 공장 준공식이 12일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에 따르면,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다.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만㎡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다.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다. EVA는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와 국내 100대 건설기업 대표들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지난 5일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호반건설, 디엘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등 13개 기업 대표이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제에서 국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건설산업은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상생협력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지자체의 역할로는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을 것을, 기업의 역할로는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과 성과공유제 등 경쟁력 향상 중심의 협력관계를 추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달 29일 충남 서천군이 융복합 연료전지 사업 유치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날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박상근 다빈이앤씨 대표, 우재화 JB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다빈이앤씨는 앞으로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이행 ▲연료전지 설비 설치·관리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관리를 수행하고 JB는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서천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새마을금고, 집 고치기 봉사 등 5일 충남 서천기관 소식을 전합니다. ◇새마을금고, 집 고치기 봉사 MG서천군새마을금고 장항 봉사단과 서천지역 건축사회가 지난 4일 장항읍 송림리 저소득가구 주택에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루 설치, 페인트 칠, 집 주변 정리 등을 실시하며 주거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개선했다. 한퍈, 이번 봉사 활동은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청, 서천지역 건축사회, MG봉사단이 함께 집 고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착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현황 파악을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00여개 해양바이오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개별 질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 종사자, 연구개발 투자 현황, 주요소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현황자료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안전협의체 운영 충남 서천군 국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 거듭날 것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6일 충남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국회의원, 관련 기업 사장·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의 이번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한다.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 문제를 뛰어넘는 탄소중립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세부 이행 방안은 추후 별도 연구용역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를 통해 규제와 억제가 아닌,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블루수소, 해상풍력산단 등 대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으로, 저탄소 산업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전국 최초로 환지 방식으로 추진되는 '수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신 일반산업단지(이하 수신산단) 조성 사업이 어제(5일) 국토부 협의를 통과했다. 수신산단은 개발 방식은 사업시행자를 토지소유자들이 설립한 수신산단 개발사업 조합(이하 조합)이 맡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수신산단 개발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수용방식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자본 부족과 재원 조달 불투명 등 사업수행 능력 부족으로 신청서가 반려 처분된 이후 장기간 지연됐다. 약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던 토지소유자들은 종전 시행자가 사업 신청을 자진 취하하자 주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자 조합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신산단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약 4691억 원을 투입해 175만 4987㎡(약 53만 평) 규모로 산업시설과 주거(공동 및 단독주택)·지원(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시 약 4215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동부권에 부족한 정주 여건(2134세대)을 확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미래 대표 신산업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사업을 연달아 추진되고 있는 등 순풍이 불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 갖고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포문을 열었다. 2020년부터 추진되어온 이 사업은 국비 173억 4400만 원, 도비 52억 군비 121억 4400만 원 등 총 347억이 투입됐다. 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지난 8월 3일 착공이 시작됐으며 9월 14일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황이다. 군은 당월 터파기 시공 및 기반 정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50억 가량을 투입해 진행한다. 인증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행된 상황이다. 이달에는 내년 약 7억 원의 실시설계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논리 개발 등 국회 예산 증액 심의에 해양수산부와 도·군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수행될 이 사업은 도비 1,500만 원, 군비 5,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냉매물류단지는 미래형 고품질 냉동·냉장산업 발달 및 지속적인 물류 보관창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조성할 계획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시 기존 냉동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에 있으나,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