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하지만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이 마냥 즐겁지는 않은데요. 올해 유독 심했던 가뭄과 폭염, 최근 태풍까지 이어진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대목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 등의 물가가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31만7천142원으로 작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서천의 한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체감 물가는 훨씬 더 올랐다"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원래도 명절에는 비싼데, 올해는 작년보다 차례 지내는 데 돈이 배는 더 들게 생겼어요. 대형마트보다 상차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전통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군민들은 차례상 비용 절감을 위해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아예 차례를 건너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과일은 사과, 배, 감 3가지만 딱 올리고 생선도 몇 개 못 올려요.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폭염으
[sbn뉴스=군산] 나영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년 이상 노후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를 허물고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35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복합공간은 연면적 3999㎡, 3층 규모, 87개 점포로 건립된다. 1층에서는 활어를 판매하고, 2층에서는 상차림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청년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퓨전식당을 배치해 다양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복합공간은 지난 2020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1차분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76% 정도다. 이번 2차분 공사로 센터는 이달 16일부터 12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2차분 공사 기간에는 신축 건물 내부 공사, 바닥 공사, 센터 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센터 철거 부지에는 주차장,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센터 신축 이전을 앞두고 그간 미흡했던 운영방식에 대해 조례 전부개정 등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명소로서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껍찔째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의 첫 수확에 들어갔다고 7일 전했다. 홍주씨들리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육종 품종이다. 홍성군에서는 6개 농가 0.5㏊ 면적에서 홍주씨들리스를 재배하고 있다. 그 중 2개 농가에서 1t 가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홍주씨들리스는 높은 당도(18브릭스)와 적당히 높은 산 함량(0.62%)이 특징으로,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에 목칠공예, 화훼장식, 제과제빵 등 3명을 선정하고 5년간 1500만 원을 지원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자는 ▲목칠공예 직종 한국의 전통목공예 김영창 대표 ▲화훼장식 직종 꽃사랑아트 김경자 대표 ▲제과·제빵 직종 슬로우브레드 김종호 대표 등 3명이다. 목칠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김영창 대표는 1984년부터 목공예 분야에 뛰어들어 기술을 연마하였으며, 2018년 대전기능경기대회 은메달 획득, 2021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목칠공예 장인이다. 김영창 대표는 또한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목공예 부분 대상 등 우수한 작품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후학양성,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로 제8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화훼장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경자 대표는 1999년부터 화훼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획득, 2021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화훼장식 관련 디자인등록 9건,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진로체험, 지역화훼업체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직원 1429명이 최대 80만 원의 명절비를 지급받는다. 6일 충남도는 도내 86개 중소기업 1429명의 직원에게 1인 당 최대 80만 원 씩 총 10억400만 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직원 명절비 지원은 충남도와 도내 시군이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충남도와 시군, 중소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노동자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노동자 1인 당 연간 지급 복지비 총액은 100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 명절 각 40만 원, 근로자의 날 20만 원이다. 이번 추석에는 1호 법인이 16개 기업 348명에게 1인 당 40만 원 씩 1억3920만 원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 2‧3호 법인은 70개 기업 1081명에게 올해 초 설날 복지비를 포함, 1인 당 80만 원 씩 총 8억6480만 원을 지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추석을 맞아 오는 8일까지 보령·당진·홍성 전통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보령 대천항수산물시장과 당진시전통시장, 홍성 광천전통시장 등 3곳이다.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에 있는 행사 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환급 행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에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을 지원할 '테스트 베드'가 들어선다. 5일 충남도는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과해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테스트 베드는 오는 2024년까지 174억 원을 들여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내에 구축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테스트 베드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소재‧부품 전문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구축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29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국내기업 3개사와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미소정보기술 ▲나노팀㈜ ▲㈜제이오택 ▲한국에스엠씨㈜ ▲㈜디디글로벌 ▲㈜글로우글레어 등 6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신동·둔곡지구에 총 715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연구소 등을 신설하고, 271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협약한 기업들은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500만 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해 유망 기업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앵커] 충청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전·세종시, 충남·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았습니다. [기자] 지난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충청권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충청권 공동용역 1건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고 공통안건 3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공통안건은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성 등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를 향후 충청권 공통사업으로 대응·추진할 예정이며,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추석을 맞아 아산페이 10% 할인 판매분을 26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아산페이 10% 할인 판매분은 9월 1일부터 판매되며, 총 260억 원(모바일·카드 200억, 지류 60억) 규모다. 개인은 월 100만 원(모바일·카드·지류 통합한도), 법인은 지류 상품권에 한해 월 5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아산페이는 지역 상품권chak 앱에서, 카드형과 지류형은 농협, 신협 및 우체국(지류형은 일부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페이 할인 판매분 추가 발행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지류형 상품권부터는 점자 인쇄가 도입된다.
서천군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991억 원을 편성하며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아직 군의회의 심사를 통과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제2회 추경이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군민 안정, 지역균형발전 견인을 위한 SOC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된 만큼 원안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제2회 추경이 별다른 잡음 없이 통과되면 서천군은 바야흐로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당초 서천군의 2022년도 예산안은 5782억 원으로 편성됐었다. 일반회계 5449억 원, 특별회계 333억 원 등이었는데 이는 지난해(2021년 5055억 원) 대비 727억 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본예산만 해도 지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인 14.39%의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이번에 지방재정 7000억 원 시대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2022 예산안의 편성 기조도 이번 추경 방향과 궤가 같았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 미래 성장 동력 마련 등에 집중했었다. 지난 3월 제1회 추경에서는 347억 원을 편성했다. 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아름다운 보랏빛 꽃을 피우는 맥문동에 대한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맥문동은 보랏빛 꽃과 흑진주처럼 반짝이는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서도 지피식물(낮게 자라며 땅을 덮는 식물)로 맥문동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 인기를 방증한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농가에서 장기간 같은 품종의 맥문동을 재배하며 수량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품종은 병해충 저항성과 수량성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꽃이나 잎이 특이한 품종은 조경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맥문동 군락지로는 서천군 송림산림욕장과 경주 황성공원, 수원화성, 상주 상오리 등이 꼽힌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2일은 19번째 ‘에너지의 날’이었죠. 매년 에너지의 날에는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런 캠페인도 좋지만,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요. 우리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이시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 22일은 19번째 맞이하는 ‘에너지의 날’이었습니다. 매년 8월 22일로 지정된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9시부터 5분 소등 캠페인을 실시해왔는데요. 이러한 소등 캠페인도 좋지만,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에 대비해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먼저 여름철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에어컨은 ‘종류’를 확인해야합니다. 최근 5년 이내에 구입했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인버터형 에어컨은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실내를 시원하게 만든 다음 희망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면
[sbn뉴스=충남] [앵커] 충남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의 구불구불한 철길이 마침내 곧게 펴지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가 연결됩니다. [기자] 지난 24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역 간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 안전성이 강화되고 논산훈련소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도는 호남선 고속화가 국방산단 조성과 육사‧국방부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예타 통과에 따라 2027년쯤에는 보다 안전하고 빠른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 주요 지하철 역사에 10대의 AI방역로봇이 투입돼 방역활동을 수행합니다. [기자] 시는 지난 25일 ‘2022년 대전형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현장 실증을 위해 AI방역로봇을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AI방역로봇은 지하철 역사 환경에 맞춰 제작한 방역로봇입니다. 이는 바이러스를 99.9%이상 살균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공기정화와 UV를 활용한 바닥 살균을 수행하게 됩니다. 현장 실증은 1호선 5개 역사와 시청, 대전테크노파크 등 총 10대의 AI방역로봇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행되며, 대전시는 이를 통해 일류경제과학도시 이미지 제고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