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국내 최대 수제맥주 기업인 플래티넘맥주가 충남 예산군에 둥지를 틀었다. 5일 예산군에 따르면, 어제(4일) 플래티넘맥주가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에서 본사 이전 및 예산양조장 준공식을 가졌다. 플래티넘맥주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현지 공장을 축소하고 예산군 고덕면 예산양조장을 건립했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예산군으로 이전했다. 앞서 플래티넘맥주는 지난 2020년 9월 예산군과 1만6529㎡ 부지에 334억 원을 투자하고 직원 40명을 채용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예산양조장에서는 맥주를 연간 1500만L 생산하게 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관창산업단지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기지가 들어선다. 3일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와 보령시는 보령 관창산업단지 안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 등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이온전지 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공모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모는 석탄화력발전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가 기획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한편,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초기 대비 용량이 70% 이하로 떨어질 때 교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99개 ▲내년 2355개 ▲2024년 4831개 ▲2025년 8321개 ▲2026년 1만74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 고추시장이 오는 9월 초까지 효 공원(부여읍 구교리) 일대에서 오일장에 맞춰 열린다. 1일 부여군에 따르면 고추 수확·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이어져 온 시장이다. 최근 충청권 최대 규모로 성장하며 지역 농가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하루에만 최대 120여 톤(40Kg, 3000포대)이 거래됐다. 올해는 부여 5일장이 열리는 5일(8.5·15·25. 9.5.)과 10일(8.10·20·31.) 총 9회에 걸쳐 오전 3~8시에 운영된다.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선 농가와 상인,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측면 지원하며 홍보를 맡고 있다. 부여 고추시장은 소규모 시장으로 자연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해를 거듭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생산량으로만 치면 전국 생산량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여에서 충청권 최대 고추시장이 조성된 이유다. 생장에 최적화된 지형에서 매년 품질이 높은 명품고추가 생산·유통된다는 점도 한몫했다. 부여군에서 30년 이상 고추를 생산해 온 한 농민은 “고추시장이 소농가들이 판로를 열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유치전에 뛰어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 안을 시속 800㎞로 달리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초고속 육상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충남도가 유치전에 뛰어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하이퍼튜브 실증 사업을 위한 시설이다.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04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종합시험센터에는 하이퍼튜브 요소기술 단위시험과 종합성능평가를 위한 시험시설이 들어선다. 시험시설은 최종 연구개발 목표인 시속 800㎞ 속도 달성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선 12㎞와 시험센터와 종점 검수고 등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국토부 공모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는 예산군과 당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북(새만금), 경남(함안)과 최종 유치 여부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지조사단이 26일 부지조건 등을 조사했고, 다음달 초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예산군, 당진시와 협력해 반드시 종합시험센터를 유치할 수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식품 종합기업 대상이 충남 아산시에 현대화 식품 제조기지 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시작한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상은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023㎡의 부지에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1200억 원의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현대화된 식품 제조기지와 물류 생산 자동화 기반을 신설할 예정이다. 대상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1조 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도 생산 유발 1조 2599억 원, 부가가치 유발 4574억 원, 고용 유발 583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기업이 살아야 충남이 산다'라는 신념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 1956년 설립된 식품 종합기업으로 국내 11개 생산 거점과 해외 17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시에 본사를 둔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28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벤처투자은행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은행 출신 임원, 금융 전문가, 지역 기업인,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벤처투자은행은 신산업 신기술 투자·육성을 위한 전문 특수은행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그룹(SVB)처럼 신산업 신기술 자금조달·운용·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대전시는 신산업 신기술은 위험성, 불확실성, 정보 비대칭성 등의 특성으로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기존 정책금융체계로는 투자와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논리로 정부를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국회의원은 "기업금융 중심 은행은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적 체질을 개선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은행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오는 2026년까지 43만㎡ 규모의 '케이스마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28일 예산군에 따르면, 어제(27일)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예산군, 산업단지닷컴, 동원건설산업이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예산읍 관작리에 43만7000㎡ 규모로 약 1085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용지가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산군은 2026년까지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단지조성, 용지분양이 완료되면 169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557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192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수산기업이 베트남에서 6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에서 10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13건) 성과를 달성했다.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 등 8곳이다. 수출 상담회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현지에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제품 홍보·판촉 행사는 동남아시아 제1의 대형마트인 빅 시(Big C)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3000명의 베트남 현지 소비자가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올 8월부터 12월까지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모바일상품권과 지류상품권 모두 매월 1일부터 실시한다.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류상품권의 경우 1일이 주말인 경우 월요일에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매월 1인당 50만 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매월 총 30억 원(지류 10억 원, 모바일 20억 원)이다. 할인 판매 금액 소진 시 그 달의 할인은 종료되며, 다음 달을 기다려야 한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밀가루를 대체할 쌀가루 자체 개발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2018년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기류식 타입 쌀분쇄기를 구축해 2020년 상반기 건식쌀가루를 이용한 프리믹스와 즉석죽의 개발을 마쳤다. 현재까지 자체 생산된 건식 쌀가루는 관내 체험농가에 제공해 베이커리 체험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소규모 빵집에 밀가루를 대체할 쌀가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쌀가루의 적합도와 제품개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쌀가루 소비촉진을 위해서도 시민과 학교 급식 관계자에게 매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향후 베이커리 활용뿐만 아니라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의 개발과 보급으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길을 연다. 19일 태안군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출장소와 '국민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망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나 업무 경험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근무 경험과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기관·기업에서 일하고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태안군은 오는 25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에게 취업희망직종 및 희망직무 등에 적합한 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산출장소는 수급자의 특성 및 희망직무 등을 파악해 태안군에 제공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민간운영기관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오는 8월부터 신정호와 은행나무 길을 연결하는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환버스 운행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의 일환으로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설하게 된 것이다. 아트밸리 순환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1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현충사-은행나무 길-온양민속박물관-터미널-온양온천역-신정호관광지를 1일 6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트밸리 순환버스의 노선번호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성웅 이순신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428번으로 정하고, 이용요금도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어르신 및 어린이·청소년 할인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은 아산의 새로운 비전인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구현의 첫 번째 시행 사업으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기업 ‘스타스테크’가 지난 14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타스테크(대표이사 양승찬)는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로 아기유니콘200 선정, 우수 조달기업 표창에 이어 인기 프로그램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 등 청년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해양폐기물로 골칫덩이였던 불가사리의 추출성분을 이용해 기존 제설제의 문제점인 차량 하부 부식, 콘크리트 노면 파손 등을 보완하고, 염화이온을 흡수·억제해 대표적인 ‘ESG 딥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판뉴딜’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된 스타스테크는 총 55억 원을 투자해 최근 7,759.4㎡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을 설립하고 나노·반도체산업을 대전의 새로운 핵심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으로 기업지원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에 시는 대전이 잘 할 수 있고 선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을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부품 제조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제품 테스트를 국내에서 못하고 외국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증평가원을 구축하여 평가기반을 마련하고 출연연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실증평가원이 설립되면 지역 중소기업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아 시장 진출 및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반도체 가치사슬별 유망기업 및 연관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330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돌아보는 이색 관광상품인 ‘시티투어’가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태안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태안 시티투어’를 운영키로 하고 16일 첫 운행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총 131회 운행돼 2,367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2년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시티투어 운행 재개를 위한 논의에 나서 ‘㈜여행공방’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운행 코스 정비와 예약서비스 시스템 구축, 투어 해설사 확보 등 차질 없는 준비에 힘을 쏟았다. 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태안읍 공영터미널 옆 새마을금고에서 출발하며, 북부코스·남부코스·역사코스·광역코스·체험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북부 코스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만리포해변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를 운행하며, 남부 코스는 △팜카밀레 또는 청산수목원 △안면암 △백사장항 또는 안면도 수산시장 △안면도수목원 △꽃지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역사 코스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