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출하 농가 800여 곳, 농산가공품 550여 품목, 청양먹거리직매장 누적 방문객 16만 명, 2021년 로컬푸드 지수평가 전국 최우수,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이는 충남 청양군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개장 1년 10개월 만에 먹거리 종합정책(푸드플랜)을 통해 얻은 성과다. 8일 군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국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등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푸드플랜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을 설립해 중간 지원 역할을 맡겼다. 이후 재단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50억 원, 학교급식 46억 원, 경로당급식과 경기도 지역 학교급식,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도시 연계 공공급식, 쇼핑몰 4억 원 등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0억 원을 지역의 가족 소농과 지역 가공 공동체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푸드플랜 완성을 위해 지역의 800여 농가가 550여 가지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해 출하하고 있으며, 공공·학교급식 운영을 통해 청양산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 쌀’이 해외 입맛을 사로잡아 또다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의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월과 3월 각 10t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미소미 지난 7일 정미면 미소미 쌀가공사업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재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관계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고식을 갖고 당진 쌀 10톤을 싱가포르로 보냈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매년 약 120t 물량의 당진 쌀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문 양곡 도정 업체로, 대표 브랜드인 진소미와 당진 쌀을 유명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싱가포르 외에도 몽골, 호주 등에 수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호 대표는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시의 고품질 당진 쌀이 국내뿐 아닌 해외 소비자에게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판매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판매 다변화와 당진 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한 이 대표를 격려했다. 한편 당진시는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6개 시·군 연안의 특산 어종인 꽃게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연구소가 어린 주꾸미에 이어 어린 꽃게 50만여 마리를 6개 시군에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 꽃게는 연구소 내에서 어미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연구소는 지난달 3일 서천·홍성 18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이날 보령·서산·당진·태안에 3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꽃게는 불법조업 및 남획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획량 변동이 크고,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후부터 매년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방류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연말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정책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온통대전을 통한 소비 확대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22년 확보한 캐시백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추가로 긴급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월 충전 한도와 캐시백율을 하향 조정한다. 이에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9월 예정된 추경 편성 전까지 예비비 140억 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해 중단 없이 온통대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7월은 기존대로 월 충전 한도 50만 원에 10%의 캐시백율을 유지하고, 164억 원 소진시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 또한, 8월부터는 월간 충전 한도 30만 원에 캐시백율을 5%로 하향 조정하고, 매월 70억 원 소진시까지 캐시백이 지급된다. 매월 정해진 예산이 소진되면 월중 캐시백 지급은 중단되게 된다. 온통대전은 2020년 5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출범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 창구로 큰 역할을 수행했으나 연간 2,500억 원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인 MKS(유성구 용산동 소재)에서 지역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의 반도체 기업 방문은, 반도체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대전에 반도체 기술 생태계를 조성,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간담회 시작에 앞서 MKS의 한성호 대표가 지역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계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체 대표들은 시와 산학연이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수도권과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대전지역 반도체기업은 지역기업은 패키징 등 후공정에 특화되어있으므로 후공정 기업 육성 방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며, 198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이달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시가스 공급관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약 2개월 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서천읍 군사2리 일원과 특히 노인회관 인근 등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마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에는 도시가스 저압배관 989m를 설치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달에는 도로 굴착 허가조건을 이행하고 안전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연료비 절감 등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계룡] 나영찬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엄사면 엄사리 418-8번지 일원에 접수된 '계룡 펠리피아 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승인 규모는 연면적 13만5760여㎡에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이다. 창조개발은 사업승인조건과 관련 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오는 10월 착공에 나서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6㎡ 410세대 ▲84㎡ 313세대 ▲104㎡ 100세대 등 총 82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6개 시군에 어린 주꾸미 6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보령시에서 포획한 어미의 산란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전장 0.05g 전후 크기다. 현재까지 서산(6월 20일), 서천 홍성(6월 22일), 태안(6월 24일), 보령 당진(7월 1일)에 각각 10만여 마리씩 방류했다. 다음 주까지 생산 잔여량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작업은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산란장으로 이동 후 진행됐다. 연구소가 자체 제작해 올해 처음 선보인 방류망도 눈길을 끈다. 기존 산소비닐포장은 주꾸미처럼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새로운 방류망은 이를 해결해 쉽고, 빠르게 방류할 수 있다. 신속한 방류는 어린개체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인다. 한편,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도를 이끌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로드맵이 마침내 완성됐습니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도민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비전으로 5대 목표와 20대 전략을 세워 도정 현안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한 도정 과제는 162개이며, 세부 사업은 196개입니다. 김영석 위원장은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과제 등은 220만 도민의 바람과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며 민선 8기 힘쎈 충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오늘(1일) 취임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임기 첫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를 선택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1호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베이 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세부 사업으로는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천안(종축장 부지 등)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과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있다. 김태흠 지사는 "아산만권 일대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지역내총생산(GRDP) 204조 원 등 인프라가 풍부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존재해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라며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베이 밸리 메가시티를 조속하게 완성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지난 2020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등 4개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위 4개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지난 2020년 4개 자치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사업성 악화로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메마르던 대전 주택시장에 단비와 같다"라며 "규제 완화에 힘입어 패스트 트랙 인허가 전략을 활용한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대전시 전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결정됐다. 대전시는 주택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 충족 시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건의안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 설립에 나선다. 30일 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에 연근해 소형선박·레저선박의 배출저감설비 시험평가와 전기·하이브리드 동력전환기술 평가를 위한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는 소형선박용 미세먼지 저감 평가 국가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목표로 설립된다. 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4억 원을 포함해 총 30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광역시 이남과 충남 금산군, 국도 17호선을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29일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회의실에서 '복수∼진산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13.9㎞ 도로 구간 중 광역도로 10㎞ 구간의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최종 잔여 구간의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완공한 구간은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금산 복수면까지 10㎞ 구간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총 1700억 원을 투자해 왕복 4차로로 확포장했다. 이번에 추진할 사업은 전체 13.9㎞ 구간 중 남아있는 금산 복수면 백암리∼곡남리 3.9㎞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2030년까지 1070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 '우리함께 가치가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4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양질의 제품과 먹거리, 농산물 등을 선보인다. 제품 구입 시 한밭페이로 결제할 경우 할인이 적용되는데, 29일 당일 한밭페이앱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5000원을 충전 받을 수 있다. 한밭페이 앱을 통해 가치가게 상품(드림상점)을 2만 원 혹은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텀블러, 미니선풍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함께 가치가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각종 먹거리와 외식물가를 비롯한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는 7월 전기세 인상이 전망되면서, 추가 물가상승의 여파도 관측됩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에는 직격탄이 가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한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4%의 상승폭을 보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생활필수품 구입과 관련된 생활물가지수는 6.7%, 농축수산물은 4.2% 인상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서천 주민 갈수록 뭘 사려해도 다 부담이에요. 근데 또 주변에 자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뭘 파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거 같더라고요. 생산자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22로,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제품 생산에 있어 생산자가 더 많은 비용을 써야하기에, 생산자물가는 곧 소비자물가와도 직결됩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