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19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제19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 개최
‘제19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이 지난 9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졸업생, 재학생, 교사,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졸업식은 올해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11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중·고등 과정을 한 번에 합격한 서천읍 이종예 외 1명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천읍 김순옥 씨가 우수만학도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동안 늘푸른배움터 중·고등 과학을 맡은 임대영 교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올해 졸업식에서는 졸업생과 더불어 늘푸른배움터 학생들 모두의 학업 및 체험학습의 현장과 더불어 인터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구창완 센터장은 “낮에는 본업에, 밤에는 학업에 열중하며 배움을 실천한 졸업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제19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행복한 노년을 위해 평생교육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졸업이 끝이 아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부설 늘푸른배움터는 한글반(서천,장항) 2개소 초·중·고등학력 졸업 학력 검정고시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배움에 뜻이 있는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장항중앙초, 학교 교육과정 지원 예술체험활동 실시
장항중앙초등학교는 지난 8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예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예술 관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체험과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칼림바, 보컬, 판소리 창극, 카혼, 펜드로잉, 캘리그라피, 레진아트, 슈링클스, 풍선아트 등 프로그램에서 2개를 선택하여 80분간 색다른 체험을 하며 오후에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풍물공연이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관심있는 예술분야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칼림바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처음 보는 악기를 연주해보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승미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제4회 범죄예방 결의대회·한마음 대회 개최
‘제4회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대회’가 지난 10일 군민체육관에서 서천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전태건) 주관으로 개최됐다.
서천 지역 자율방범대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김병관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읍면 지대장 및 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는 식전 행사에 이어 1부 순서로 행동강령 및 결의문 낭독,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등이 진행됐고, 2부 순서로 방범 가족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대회가 펼쳐졌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묻지 마 범죄 등으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율방범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공로로 충남도 자율방범연합회장 표창, 서천군수 표창, 서천군의회 표창 등 9개 분야에서 총 18명이 수상했다.
◇장항고, ‘제3회 수학하기 좋은 날’ 행사 개최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8일 ‘제3회 수학하기 좋은 날’ 행사를 재학생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학 동아리(수뜨사)에서 진행을 도맡았고 본관 전체 교실과 중앙홀인 육림홀에 관람형 부스와 체험형 부스, 개인 활동과 소그룹 활동 등 30여 종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의 큰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마름모 거울큐브, 트리스켈볼, 나비퍼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체험 활동 부스에 가장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시작해 산출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 융합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 ‘수학하기 좋은 날’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친밀하게 느끼도록 했다.
또한, 생활 속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며 수학의 유용성을 느끼도록 했으며 선후배간 화합을 이루는 공동체적 역량을 기르는 장이 됐다.
진행요원으로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많은 학생에게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제23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23회 서천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지난 9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터넷스마트폰 탈출게임, 랜덤박스 뽑기, 토퍼체험 등 청소년 체험 부스와 상담 부스를 통해 진행된 식전 행사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본 행사에서 총 11팀이 노래와 춤 경연을 벌여 노래 부문 서천중학교 이시우 학생과 댄스 부문 공동체비전고등학교 CD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빛나는 무대는 청소년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임을 강조하며, “서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림초, 교육과정 설명회로 소통의 문을 열다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8일 새로 지어진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교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공개수업과 학부모 연수와 함께 진행됐다.
학부모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살 예방 교육, 가정 폭력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권 교육, 환경 교육, 다문화 교육, 선행교육 예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우리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 좋았고 수업 공개 참여를 통해서 아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가정에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엽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학부모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향상됐으며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 연계를 통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다락방’ 안전 대처 능력 길러
- 주말 체험 ‘안전 로그인, 위험 로그아웃’ 진행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9일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주말 체험 ‘안전 로그인, 위험 로그아웃’을 진행했다.
주말 체험에 ‘다락방’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기르고자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 상황을 부여받아 경사하강식구조대, 외줄도하, 암벽등반, 항공기안전 등 위기 탈출 체험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치즈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서바이벌 체험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김민규 군은 “매번 영상이나 글로만 보던 대처 방법을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서바이벌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올바르게 배운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물체험 방과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초, 책에 한 발짝 더 가까이
9월 들어 서천초등학교 도서실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두 배 늘었다.
이는 지난 4일 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친 ‘책 읽어주는 아빠’ 독서 특강의 영향으로 보인다.
8일 대전 계룡서점의 이동선 대표, 현민원 이사를 초청한 독서특강은 이오덕 시인의 시에 음을 붙인 ‘열어주세요’ 노래 부르기, 책 이름 맞추기에 이어 그림책 ‘베어’, ‘왜요?’ 낭독, 독서교육 특강 순서로 진행됐고, 전시된 책을 관람한 후 학생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천초등학교 6학년 박경민 학생은 “이번 특강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구경하면서 고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책 읽는 것이 재밌어져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도 자주 가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공모전’ 발표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차별 없는 성평등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양성평등 주제 표어 및 슬로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 일반부에서 김창섭 씨의 ‘우린 서로 대체 불가, 차이를 존중하는 행복한 서천’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조민서 양의 ‘네 성은 타고났지만, 네 역할은 선택이다!’가 대상을 받았다.
◇서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또한, 앱 신고는 스마트폰에서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특히 앱 신고의 경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되므로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9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