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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대비 태세 강화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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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대비 태세 강화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대비 태세 강화

 

서천군이 지난 2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복합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육군제8361부대1대대, 서천교육지원청 등 19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에서 화재폭발,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됐으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대피, 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1차 대응기관(신서천발전본부·경찰·소방 등) 간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시행해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토론훈련)과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현장훈련)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실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또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신속한 상황전파·보고, 비상대응,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김성관 부군수는 “실전에 가까운 상황설정을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천군 최초의 훈련인 만큼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대규모 재난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살고 싶은 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 열려

- 2023년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평가회 개최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 서천군농촌체험교육농장협의회(회장 황미자)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평가 및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농촌체험교육농장, 교육기관, 복지시설,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은 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라는 주제로 착한 계란 벽오리농장(대표 박대수)가 진행했다.

 

농장별 힐링체험 프로그램 상품 전시와 립밤, 도예, 드립커피 만들기 체험활동,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활용한 쿠키와 차, 닭백숙 시식 등 관내 15개 농촌체험교육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와 소통의 장이 조성됐다.

 

황미자 회장은 “농촌체험교육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서천군이 지금은 충청남도 내 최고의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팜파티를 통해 협력관계가 더욱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이 중시되는 요즘, 농촌체험학습과 치유농업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촌체험학습 수요 확대는 물론 치유형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생물테러 대응 훈련 실전 방불케 해

 

서천군이 지난 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역동적인 훈련을 펼쳤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폭력으로 지난 7월 생물테러 의심 해외 우편물 배송 사건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져 신속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에는 서천군보건소, 서천소방서, 서천경찰서, 32사단 8361부대 1대대, 충청남도 감염병관리과,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여군보건소, 아산시보건소, 국립군산검역소 등 9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도상 훈련으로 지역 내 생물테러 관계기관과 연계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대응체계 교육 ▲개인보호구 레벨A 보호복 착탈의 및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시범 ▲시나리오 기반 단계별 대응 도상훈련·토의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생물테러는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 경찰, 소방, 군 등으로 구성된 초동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물테러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무료 안과 검진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60세 이상 어르신 및 미취학 아동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안과전문의 3명이 포함된 검진팀이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무산동안저촬영 등을 포함한 정밀검진을 진행했으며, 1대1 세부 상담도 병행됐다.

 

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안검내반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안질환을 발견하면 수술비를 지원하고, 고위험 눈 질환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 안경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과 질환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서천군보건소 진료검진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평소 안과 진료가 어려운 군민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해 수술비 지원과 눈 검진 사업 등을 계속해서 실시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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