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4865638319_af0ff8.jpg)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여야가 당내 경선등 레이스가 본격화하자,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 중립과 관련, 이같은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를 포함,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여권내 치열한 경선 레이스가 예상되면서 문 대통령이 미리 선을 그으면서 정치적 중립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