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문화예술 공연장의 시설 노후와 함께 구조적 한계점으로 그동안 전문 예술인과 군민이 겪었던 문화예술 향유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건축설계사, 무대 기계, 음향, 구조 등 3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근 개청한 신청사와의 연계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풍요로운 삶터·쉼터·일터로 변화하는 새로운 서천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서천의 문화 발전과 예술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앞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관 건립 추진은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21년 12월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완료한 군은 지난해 7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025년 12월에 완공될 충남 서천군 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 외 전시·휴게·예술단체 사무실 등 조성과 회관 외부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워터플로우가든’과 어린이를 위한 ‘다이나믹힐 그라운드’ 조성 등으로 군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1988년에 건립된 현 문예의 전당이 시설 노후와 구조적 한계로 그동안 전문 예술인과 지역민에게 충분한 문화예술의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전문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을 신청사 문화공원 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은 1만2,135㎡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물로 대공연장(656석), 소공연장 (210석), 각종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문화예술회관은 서천의 자랑인 한산모시, 산, 금강의 흐름을 의미하는 부드러운 선형의 상징 입면을 디자인화했다. 건물 구조는 철골 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조, 트러스 지붕 등으로 외부 마감은 로이복층유리, 금속패널, 금속 루버 등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대표성이 있는 특화시장 내 주차장 등 부수 시설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삼중고를 겪고 있는 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것과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편의·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보자와 군에 따르면 특화시장 우측에 설치된 주차장 출입로에는 차량 주차를 관리하기 위한 CCTV가 설치된 기둥이 도로 한가운데에 방치돼 시장을 처음 방문한 차량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기둥은 지난해 11월 주차장 정비사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8개월째 도로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25일 <sbn서해신문> 취재진이 주차장 출입로 한가운데 설치된 이 기둥을 살펴본 결과, 기둥에는 CCTV 3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주차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폐쇄회로 선은 절단돼 있었다. 게다가 이곳을 지나가던 차량의 접촉사고로 인해 기둥 이곳저곳이 찌그러진 흔적이 남아있는 등 이곳을 지나가던 상당수 방문객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보였다. 또 특화시장 조성 당시 마련된 화장실의 경우 출입구에는 홍보지 등이 붙어있어 지저분하게 보였고 외벽은 커다란 균열로 인해 흉물스럽게 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농경지가 물바다로 변했다. 특히 장항읍은 지난 14일 내린 310㎜의 폭우로 솔리천의 물 빠짐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일부 구간이 범람하는 등 시가지를 제외한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됐다. 또한, 화양면도 이날 306㎜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금강물의 배수가 해수 수위 밀물 때를 피해 배수가 되면서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는 2,237㏊ 농경지 침수, 6㏊ 과수 낙과, 마을안길 사면 유실, 토사유출로 축대 및 옹벽 붕괴, 일부 주택 손실 등이다. 다행히 전파되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기간에 내린 누적 강수량 평균 457㎜를 나타내면서 7월 한 달 평균으로는 52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 강우량의 약 491㎜를 반기 만에 이미 넘어서는 수치다. 이 기간 서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판교면으로 509㎜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장항읍이 505㎜를 기록했고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인 곳은 마서면 399.5㎜로 조사됐다. 이밖에 화양면(497㎜), 서면(465.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초, 여름 콘서트 개최 등 12~13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한산초, 여름 콘서트 개최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어울림 오케스트라와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곡을 발표하는 여름 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는 바이올린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1~2학년의 귀여운 연주를 시작으로, 금관악기, 타악기, 목관악기, 현악기 등 파트별로 연습한 곡을 발표하여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익숙한 노래로 어렵게 느껴졌던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전체 합주곡으로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8번”을 연주하여 깊이를 더했고, 영화 모아나 OST로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표현하기도 했다. 2부는 학생 자율 동아리 밴드부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특히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협연으로 연주한 무대는 초등학생들의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인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메인 보컬을 맡은 학생은 “오케스트라와 밴드 반주에 맞춰 무대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게 되어 정말 짜릿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상원 교장은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은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의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선 순방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 몽골 순방길은 옥탈채담군 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과 경제·문화 등의 공동 발전을 위한 것과 몽골과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국제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순방길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항공운임 및 체재비 등 약 1,800만 원가 소요된다. 방문단 구성은 김 군수를 비롯해 이진희 자치행정과장, 신동순 수산자원과장, 홍두표 대외협력팀장, 노현배 문화예술팀장, 박수범 수행비서, 장현기 기업인협의회장, 나승철 서천군수협 상임이사, 김대기 국립무용단장. 백유영 군립무용단 감독 등 총 10명이다. 방문단 주요 일정은 지난 4일 몽골 도착해 문화교류 협약, 5일 옥탈채담군 간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6일 몽골 간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협의, 7일 특산품 김, 멸치 등 수출 관련 기업인 면담, 8일 입국 등이다. 군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몽골 정부와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립생태원 당연직 비상임이사에 지난 6월 19일 자로 임명된 강신두 전 충남 서천군의회 부의장은 중책을 맡아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전했다. 강 신임이사는 지난 6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생태원의 비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책임감 역시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명감으로 생태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등 군민이 신뢰하는 1등 공신의 생태원이 될 수 있는 직분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 신임이사는 생태원의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주요 의결기구에 참여한다. 또 생태원의 경영 목표, 연도별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예산·결산 등 경영 및 사업에 관련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는 “생태원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된 만큼 그 무엇보다도 군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생태원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상생 발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생태원의 경영 목표에 따라 혁신을 통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왜 이렇게 사람이 없어요? 코로나 정국에도 이러지 않았는데… 우리 가게 앞과 옆의 점포들이 비어가고 있고요. 사거리 점포도 비고 있어요. 참으로 큰일이에요. 이러다 불 꺼진 도시가 되겠어요” 이는 최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시가지에서 식당업에 종사하는 한 근로자가 서천읍 내수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한탄하는 목소리다. 전국적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저마다 소비를 아끼며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 서천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서천지역에서 최상의 상권을 이루고 있는 서천읍 시가지의 점포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비어가고 있는 등 이달 들어 총 8개의 점포에 임대 또는 매매의 안내판이 붙었다. 서천읍 상인회 한 관계자는 이제 서천지역의 내수 경제도 바닥을 친 것 같다며 볼멘 목소리를 냈다. 이런 사정인데도 서천군청 해당 부서는 이러한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했으며 지난주에 열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 시민단체가 이 같은 내용을 알리자 김기웅 군수가 긴급히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해당 부서인 경제진흥과는 내수 경제 사정에 대한 통계조차 없어 말 그대로 경제진흥에 대한 사업 추진을 어떻게 할지 답답함을 보이는 등 김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내 수산인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제3회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오는 13일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와 수산인 간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정진)의 주관으로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충남도, 서천군이 후원하고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본부 협찬으로 열린다. 대회 기념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기웅 군수, 김경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산인 가족, 기관 단체장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는 1부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 기념식과 2부 초청 가수 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으로 도내 수산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식전 공연으로는 서천지역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보컬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선보이며 수산인 대표자의 수산자원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수산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충남도지사 7명,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Templestay)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템플스테이는 일반인들에게 사찰을 개방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천군에 따르면 기산면 영모리에 있는 사적 60호 봉서사는 창건 시기가 정확하지 않지만, 조선 후기 전국 각 절에 관한 내력 등을 수록하여 1799년(정조 23) 간행한 ‘범우고(梵宇攷)’에 이 지역에 봉서암(鳳棲菴)이 있었다고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18세기 중반에서 후반에는 존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월남 이상재 선생이 소년 시절 공부하던 곳으로 극락전·삼성각·심검당·요사채 등으로 이뤄졌으며 1999년 중건된 극락전에는 보물 제1751호로 지정된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봉안돼 있다. 이에 봉서사를 활용해 타 지자체처럼 템플스테이 운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서는 등의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당진시는 이달부터 관내 유일한 템플스테이 사찰인 영랑사를 중심으로 ‘2023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사찰에서 산사 및 전통문화 체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보령·서천/국민의힘) 의원이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했다. 장동혁 의원실에 따르면 보령시는 ▲보령 가족센터 건립 15억 원 ▲미산 배수지 설치 5억 원 ▲LED 도로표지판 설치 공사 5억 원을 포함하여 25억 원을 확보했다. 또 서천군은 ▲서천생활체육관 건립공사 10억 원 ▲옥남 소하천 정비 사업 10억 원 ▲종합운동장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 5억 원을 포함하여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보령시와 서천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50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하반기에 확보한 46억 원보다 4억 원 가량 증가한 규모이다. 서천군의 경우 전년 대비 14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장동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과 재난을 더욱 두텁게 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올해에도 예결위에서 활동하게 된 만큼 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되고 진행 중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강신설 <서천신문사> 사장이 지난 26일 입원 중이던 군산 누가병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삼성의료원의 의료진으로부터 암 진단 후 15일 동안의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한 그의 나이는 향년 70세이다. 고 강신설 사장은 지난 1954년 서면에서 태어나 났으며 1989년 <서천신문사> 창간 당시 창간 구성원으로 언론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충청매일, 중도일보 등의 기자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03년 <서천신문사>를 창간한 박영조 전 사장으로부터 신문사를 인수해 20년 동안 일선에서 언론인의 책무를 이어왔다. 고 강 사장은 깔끔한 성격으로 꼼꼼한 자기 관리가 철저해 ‘베스트 드레서’로도 유명했다. 이는 평소 군민과의 민원 제기로 면담이 자주 이뤄진다는 점과 신문사 사장이라는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인의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고집’을 살린 폭넓은 대인관계 활용은 <서천신문사>를 전국적인 지역 언론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한불매향’을 좌우명으로 기자들의 청렴과 혁신 경영을 강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공덕산 토석 채취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전영수/이하 대책위)가 지난 27일 신청사 앞에서 마서면 소재 공덕산 토석 채취 인허가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은 “공덕산의 토석 채취 인허가는 아무런 명문도 없다”라며 “주민 갈등만 조장하는 토석 채취 인허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연훼손과 주민 생활 및 환경 파괴를 불러올 토석 채취를 결사반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덕마을 최용혁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는 나소열 전 군수를 비롯해 전익현 도의원, 김아진·홍성희·이강선 군의원들이 참석해 공덕산 토석 채취 저지에 대해 지지했다. 박병문 서천군동학농민계승회장은 “이번에 토사 채취 인허가를 막지 못하면 마을에 큰 피해를 볼 것이다”라며 “서천에도 동학농민군이 있었듯이 동학혁명군들의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정신을 이어받아 꼭 지켜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덕산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서식하는 환경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책위는 신청사 앞에 먹고 자면서 트랙터·콤바인 등 농기계를 대동하더라도 토사 채취 인허가를 막을 것이며 1인 시위를 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이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 서면 소재 본부 강당 동백홀에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초여름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예총 서천지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기를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전문예술단체에는 일자리 창출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신서천반전본부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해 악기연주 교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음악회를 통해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고 저마다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날 음악회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Frühlingsstimmen, Op. 410 봄의 소리 왈츠’ 연주로 아름다운 무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희정 국악인이 보컬로 나서 새타령, 꽃 타령 등 민요가 선보였으며 별주부전의 ‘난감하네’, 희망아리랑 등의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음악회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빅맨 싱어즈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투우사의 노래’, ‘바람의 노래’ 등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57년 만에 현청사의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9일부터 서천읍 서림로 19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의 시대를 알리는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군수는 “신청사 시대의 개막은, 웅비하는 서천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함은 물론,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총사업비 475억 원을 투입, 지난 3월 준공된 신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행정업무 공백과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주일간 단계적으로 부서별 이전을 진행했다. 따라서 신청사에는 3개 국·2개 담당관·17개 과에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를 갖춘 신청사는 민원, 문화, 교육 등의 열린 복합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지하주차장, 기록관, 지적서고, 재해구호물자보관창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층에는 인구정책과, 복지증진과, 민원지적과, NH농협출장소, 특산물 홍보/판매장, 꿈앤카페, 식당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시설정보과, 드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