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건설현장에 버려진 토사·암 등 건설자재를 재활용해 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지난해 ‘자원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건설자재를 재활용함으로써 약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원정보시스템은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토사·암 등의 건설자재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여 재활용하게 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더불어 자원재순환을 통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사업’과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 8개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사토)를 성토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총 1억1600만 원 사업비를 절감했다. 이로써 민간 부분에서도 자원정보시템 활용해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를 통해 낭비되는 예산를 줄이 것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자원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03개 현장에서 토사 1040만 8000㎥를 재활용하여 24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2015년부터는 민간분야에도 시스템을 공개하여 자원 재활용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출생·혼인율이 전국 평균 내지는 평균작을 웃도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율에서 세종시가 전국에서 최고치를 나타냈다. 충남·충북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대전은 평균선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의 경우 11월 조출생률이 8.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결과가 나았다. 충남과 충북의 경우 전국 평균을 웃도는 4.8명으로 나타난 반면 대전은 4.7로 평균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구소멸 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충청권 측면에서 볼때 출생·혼인율이 전국 평균 내지는 평균작을 웃돌은 결과가 나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구 대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전북과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전북의 조출생률은 3.7명으로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기의 수가 4명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또한 조출생률은 3.8명으로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이외 대구(4.1명), 경남(4.2명), 전남(4.3명), 서울(4.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월평공원(갈마지구)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대전시가 승소했다. 대전고법 행정1부(신동헌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7일 대전월평파크 피에프브이(PFV) 주식회사(원고)가 대전시장(피고)을 상대로 낸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제안수용 철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번 재판부의 판결은 공원이 개발의 사익보다 보존의 공익이 크다는 결과로 1심에서 사업자 측의 손을 들어줬던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매봉공원 특례사업 관련, 대법원 판결의 법리에 비추어 대전시의 제안수용철회처분이 적법하다”라며 “사업자 측의 신뢰가 확고하지 않고 제안수용취소처분 전·후 사정을 고려해 볼 때 처분의 필요성이 크다”라고 했다. 이번 소송은 2019년 7월 대전시의 월평공원(갈마지구)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하여 사업제안자인 월평파크PFV에서 이의를 제기하여 시작됐다. 대전시는 지난 2021년 4월 1심 판결에서 대전시 패소 후 항소해 이날 대전고등법원 2심에서 승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재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대전고등법원 판결은 월평공원(갈마지구)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2022년 올해 신규 공무원 550명을 채용한다. 28일 대전시는 '2022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총 550명으로, ▲공개경쟁 519명 ▲경력경쟁 3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344명 ▲기술직군 198명 ▲연구직 7명 ▲지도직 1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8명 ▲8급 43명 ▲9급 481명 ▲연구사 7명 ▲지도사 1명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4명(전체 4.3%) ▲저소득층 15명(9급공채 3.2%) ▲고졸자 6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만 접수하고,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 유형 등에 따라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 벽돌'이 출토됐다. 27일 충남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명문 벽돌은 지난해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나온 벽돌이다.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략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 벽돌을 새롭게 확인됐다. 반절 연화주문 벽돌의 측면에 새겨져 있는 이 명문의 내용은 '그것을 만든 이는 건업 사람이다'로 해석된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는 굴식돌방무덤과 벽돌무덤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벽돌무덤인 무령왕릉과 6호분에서 글자가 새겨진 명문 벽돌이 출토된 바 있다. 6호분 명문 벽돌은 당시 대외교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 29호분 벽돌에서 처음 확인된 명문 벽돌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건업인(建業人)'은 중국 남조의 남경 출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작자가 외부인임이 증명됐다. 당시 벽돌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일남 애국지사 댁을 방문해 항일 희생 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어제(26일) 허태정 시장은 이일남(만 97세, 충남 금산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지난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22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보훈예우수당 지급, 3.1절‧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 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 및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26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으로부터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음'을 밝히는 서한문을 접수했다. FISU는 후보도시 선정과 함께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일정도 공지했다. 최종 개최도시 선정은 당초보다 3개월 빠른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한다. 내달부터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Bid File)에 대한 협상을 거친 후, 오는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9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후보도시들의 최종 발표(프레젠테이션)와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2027년 대회 유치에 도전한 곳은 대한민국 충청권과 그동안 경합했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2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는 150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지난해 연기된 2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한목소리를 낸다. 26일 공주시를 비롯해 충주시, 제천시, 포항시, 순천시 등 비수도권 9개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이자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도 기존 혁신도시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 이전으로 확대 추진해 국가균형발전 노력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치분권 2.0시대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차기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이를 국가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아 과감한 결단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기를 촉구했다. 한편, 이들 비수도권 9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지난해 57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공직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충남도립대는 1998년 개교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981명에 달하는 공직 합격자를 배출했다. 26일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에 따르면, 2021년 공무원 합격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총 57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했다. 지적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직(9명)과 행정직(9명), 경찰직(6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육행정과 토목, 환경, 군무원, 사회복지, 법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충남도립대는 공무원 합격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며, 공채 합격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1년 공채 합격자 3명을 시작으로 ▲2004년 14명 ▲2012년 25명 ▲2013년 46명 ▲2018년 62명 등이 임용에 성공했다. 특히, 2020년에는 79명이 공직에 진출하며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충남도립대는 이 같은 성과를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공채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 희망 학생에 대해 입학 때부터 전공분야별 맞춤형 집중 강의 등을 진행하며 학업 성과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전국 5개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서울 강북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유성구, 전남 광양시 주민들은 당진 관광지 방문 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이용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자매결연도시 주민이 확인되면 삽교호·난지도 캠핑장의 시설사용료는 50% 할인을, 삽교호함상공원은 20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당진시는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서울 용산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 강북구와의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행사를 통해 강북구에서 수거한 4000개의 아이스팩을 삽교호 상가에 공급한 바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2일 실시한 기본설계(안)에 대한 일괄입찰 설계평가 점수(70%)와 조달청 가격 개찰점수(30%)를 종합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계룡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은 연면적 5만1398.98㎡,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관람석 2만7석(비고정석 포함 2만607석), 주차대수는 1467대로 설계되어 있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생동감 있는 밀착 관람석을 조성하기 위해 지표면 레벨보다 낮은 그라운드 레벨로 계획하고 있다. 야구장 외부공간은 피크닉 필드, 보문 포레 등 시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국내 야구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적용하여 저에너지·저탄소 야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10월 본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5년 3월이 목표다. 이번 입찰 낙찰금액은 1476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설을 맞아 공주페이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주페이 운영 대행사인 KT의 협찬으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공주페이를 이용해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한 2000명에게 1만 원의 공주페이를 지급한다. 결제는 한 번에 3만 원 이상 해도 되지만, 소액을 여러 번 결제해도 이벤트 기간 합계 금액만 3만 원을 넘으면 되며 당첨자는 2월 7일 개별 통지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은 관내 산성시장 및 유구시장 지역과 산성시장 활성화구역인 중동 일원에 소재한 가맹점이다. 전체 가맹점 4200여 개소 중 약 500개소가 이에 속하며 공주페이 앱 내 가맹점 찾기 기능으로 전통시장 가맹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대한민국의 최초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옥스퍼드 블럭이 인기다. 25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를 옥스퍼드 블럭으로 제작한 기념품의 인기가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행사 후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솔뫼성지 블럭은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기획하고 옥스퍼드 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생가의 우물, 장독대 등 실제 모습 고증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생가의 정교한 기와집 지붕 표현과 방문, 장독대 뚜껑 등을 실제로 열 수 있는 등 디테일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 솔뫼성지 블록은 우강면 솔뫼성지 내 성물방에서 구입 가능하며, 문의는 솔뫼성지 사무실로 하면 된다. 한편, 당진 솔뫼성지는 차분하게 한 해를 시작하기 좋은 명소로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된 바 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에서 1억 년 전 백악기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 24일 부여군예 따르면, 세도면 청포리 일원에서 중생대 백악기(약 1억3500만~6500만 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 10여 기가 발견됐다. 이 공룡알 화석은 지난 19일 인근 주민이 경작지 개간작업 중 발견됐다. 모두 10여 개가 발견됐는데, 지름 1m 가량의 암석에 돌출된 구형과 단면 형태로 박혀 있었다. 화석 지름은 10cm 내외다. 지난 21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현지 확인에서 3D 스캐닝 등을 통해 부화한 공룡알 화석임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2013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이어서 이 지역이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기본조사 결과가 부여군으로 통보되면 문화재청과 발견 유적에 대한 처리 방안과 인근 지역에 대한 추가조사 필요 여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해 누적 발행액 3조 원을 달성한 대전광역시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온통대전 발행액이 지난 18일 기준 12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앱 가입자는 매일 10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하면서 78만 명을 돌파했고, 카드 발급 또한 지난 해 대비 1만여 장이 추가 발급된 100만 장에 달했다. 올해부터 온통대전과 대덕구의 지역화폐 대덕e로움 중복사용이 가능해지며 기존 대덕e로움 사용자들의 온통대전 가입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달 중 교통복지대상자 추가캐시백(5%), 지역서점 도서캐시백(10%), 전통시장 및 상점가 추가캐시백(3%) 등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올해 2조 원 규모의 온통대전 발행을 계획한 가운데, 판매대행점을 확대 중에 있다. 상반기 중에 하나은행에 온통대전 전용 창구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