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우기 전 재해복구 현장 및 예방을 위해 보령시와 청양군 재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기 완료하도록 현장 실무자들을 독려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 규모는 △주택 침수 384개소 △농작물·시설 158㏊, 임산물·시설 9930㏊, 축산·가축 24만 5000마리 등 총 514억 원에 달한다. 공공시설은 2112지구 중 672지구 복구 사업을 완료했고 미준공지구 1440지구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1352지구를, 올 연말까지 41지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사장 7지구는 내년 말까지 복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달 말 ‘상반기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대상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5곳, 재해위험저수지 14곳,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7곳 등 총 76곳이다. &n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태안교육지원청 지하대피소에서 2024년 5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태안교육지원청 전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습상황 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사전에 훈련 중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피장소, 대피경로 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대피 유도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건물 내 방송을 통해 공습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들은 폭격에 의한 낙석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며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실제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으며 대피소에서는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박성숙 행정과장은 "오늘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 방법에 숙달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히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훈련에 진지하게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불기 2568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공주 마곡사를 방문,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마곡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은 김 지사와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관불, 찬불가, 김 지사 축사, 원경 주지스님 법어, 봉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지 2568년이 됐다”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김 지사는 이어 원융회통(圓融會通)을 거론하며 “지금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에 상생과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불자 여러분들께서 신심과 원력으로 함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부적합 먹거리가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서천군 꼴갑축제를 시작으로 △8월 청양군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10월 논산시 강경젓갈축제, 금산군 인삼축제 △11월 보령시 김축제까지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도내 제조·생산 식품 유형과 검사항목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기타 농산물, 절임식품, 과·채주스와 같은 품목의 금속성 이물, 보존료, 납 등을 검사해 지역축제에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한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 후 관련 기관에서 회수 및 행정조치를 수행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논산 딸기축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등 지역축제의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5월 22일 열리는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에서도 안전한 환경을 위한 감시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다음달 4일과 8일 2일간 올해의 충남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술 톱텐(TOP10)은 지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복원·계승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도내 양조장 등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 중 충남산 농산물을 70% 이상 사용한 제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3개 부문까지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 시판 제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6차산업’ 누리집이나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지난해 논산·서산시에 이어 올해 보령시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확대,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선다. 도는 2026년까지 1600억원을 투입해 소외지역 8만 5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기준 75.6%인 공급률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석 제이비 대표와 ‘보령 웅천읍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수년간 이어져 온 보령시와 웅천읍 주민의 도시가스 보급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는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보령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 및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서며, 제이비도 특별재원을 마련해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웅천읍 행정복지센터 일원과 웅천산업단지, 무창포 일원 1225세대로,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배관 35㎞를 신설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14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힘쎈충남’을 주제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도의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식품위생 및 소비자 단체·협회, 식품 분야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토크쇼,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식품 안전 관리에 공헌한 식품위생단체 회원 및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17명에게 표창장 및 기관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힘쎈충남’ 표어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남 식품산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송인 조문식 씨를 초청해 ‘식품안전으로 고객의 가슴에 감동의 화살을 쏴라’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웃음치료사 고복순 강사의 ‘식품위생 종사자 스트레스 날리는 웃음 테라피’ 특별강연도 추진했다. &nbs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도심항공교통(UAM) 구축 시군 관계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가 상위 개념인 미래항공교통(AAM)으로 확대되고, 정부도 내년 말 수도권 도심 내 도심항공교통을 처음 상용화하고 점진적으로 운용모델을 다변화해 전국으로 사업지역을 넓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에 따라 시군 도심항공교통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시군 기획·전략·교통 부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정부 이행안(로드맵) 및 관련 법령 안내, 강의,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 동향 및 법령 주요 내용 등을 공유했으며, 사업 유형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계 사업 등을 모색했다. 또 도심항공교통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에스케이티텔레콤(SKT)과 항공 기반 설계·컨설팅 분야 전문업체인 이노스카이가 각각 강사로 나서 도심항공교통 기체·운항 및 기반 등을 주제로 도·시군의 역할과 추진 방향, 대응 전략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현장배움 연수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현장배움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14일과 오는 23일 2차례에 걸쳐 서천 관내 초·중·고·도서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및 시설관리 교육공무직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배움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의 현장 속으로 시설관리직군과 행정직군으로 분리하해 실시하며,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화합과 일체감 조성 및 현장 근무 경험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해 아름답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내 수목관리 방안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서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는 항공기와 선박 탈출 체험, 화재와 지진 대응요령 등 실질적인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상웅 행정과장은 “참여한 연수생의 전반적인 실무 역량 강화가 이번 연수의 목표”라며, “지속적인 실무 교육으로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을 찾아 공유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경찰 기순대-서천경찰-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충남경찰 기순대-서천경찰-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서천경찰서·자율방범대·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9일 범죄예방 활동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합동 순찰에는 20여 명이 참석해 장항 전통시장, 창선리, 성주리 일대를 순찰하여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합동 순찰에 서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편의점 대상 메신저피싱 방지 활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합동 순찰에 참여한 장항 자율방범대 지대장은 “경찰 일방적 순찰이 아닌 지역주민 합동 순찰로 주민들의 치안 만족도가 올라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보호되고 범죄에 대한 억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효율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금고, 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나서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은 지난 11일 서천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14일 직원 30여 명이 예산군 오가면 소재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 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영농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으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농촌 일손 돕기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14일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힘쎈 충남 풀케어(Full Care) 돌봄 정책은 충남도청이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도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내용을 포함한,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과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위한 정책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 밖 돌봄 공간 확대 및 연장 운영 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 기관 간의 적극 노력 ▲우수한 늘봄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제공을 통한 충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정착을 위한 노력 ▲충청남도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노력 등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충남도청의 돌봄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과 함께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충남 온종일 아동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충남도청의 온종일 마을방과후 사업을 비롯한 도내 시・군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연계돌봄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4일까지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소방지휘관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위·소방경 등 간부 600명을 대상으로,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직원 간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에서 소통·공감 분야 등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실제 사례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역할극 등을 통해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강종범 소방행정과장은 “한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재난현장에서 대원 간 원활한 소통은 무엇보다 강력한 진압장비”라며 “앞으로도 소방지휘관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건강한 소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특화시장 본 건물을 내년 추석(2025년 10월 6일) 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문예의 전당에서 진행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본 시장 건물을 내년 추석 전 완공, 추석 때에는 본 시장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허가는 서천군에서 하고 있고, 400억 가까운 재원은 국비 150억 원, 나머지는 도비와 군비로 정리가 됐다”라며 서천특화시장 본 건물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구 서문시장의 경우 임시시장 개장에 9개월이 걸렸고, 본 시장은 시작도 못 한 상황을 거론하며 “서천특화시장은 현재 공모 절차 없이 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등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피해 보상 등도 유례없이 빠르다”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서천특화시장을 제대로 건립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밝혔다. 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을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 특화시장으로 만들 것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봉축 행사 등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소방장비 731대를 동원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도내 전 소방관서는 취약 시간대 화재 우려지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많은 인원이 운집할 것을 예상되는 부여 무량사 등 도내 전통사찰 21곳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소방시설 점검 등 전통사찰 75곳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통사찰 현장점검을 위해 부여 무량사를 방문한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소방출동로 등을 살피고, 사찰 관계자에게 시설물 안전관리와 촛불·연등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