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중년층과 비교했을 때 정신질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전시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한 '대전시 청년 정신건강 실태 조사'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대전시 청년 1000명, 대전시 중장년 300명, 서울시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청년층은 중장년과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정신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우울장애 21%(중장년 14.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7.6%,(중장년 11.7%) 알코올 중독 16.5%(중장년 11.3%), 인터텟 게임중독 11.9%(중장년 4.7%) 순으로 청년들이 높았다. 이 중 조기 정신증만 청년 17%로 중장년 18.7% 보다 낮게 나타났다. 대전 청년의 정신질환 고위험군 유병률은 우울장애(21.0%)가 가장 높았다. 이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17.6%), 조기 정신증(17.0%), 알코올 사용장애(16.5%)가 뒤를 이었다. 또, 그동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사용장애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 12%, 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지난 25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천안시에서 AI가 발생한 지 113일 만에 해제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 6개 시군에서 총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번 해제는 최근 AI 발생농가 반경 10㎞ 안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해 이뤄졌다. 해제 조치와는 별도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만큼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모든 가금농가에서 검사를 추진 중이다. 거점소독시설도 유지하고, 앞서 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행정명령·공고 20건은 오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유지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춘장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 숲모기가 서식 중인 곳에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숲모기 감시 강화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연구원의 자체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월마다 세 번씩 개체수 밀도 조사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지역은 숲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홍성군 홍예공원 등이다. 숲모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있다. 모기가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품이 넓은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개·고양이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마리 분량을 지원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물 경우 사람에게도 광견병이 발병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오는 4월과 10월 보령동물병원(한내로 21)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남은 수량을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 주민을 위해서도 4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의사가 순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단, 순회 예방접종은 1만 원의 부담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부여·서천·청양] 권주영 기자 =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취약한 충남 서남부권이 민간병원과 함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 상황실에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보령엘피스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상황 대응강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내 경찰서 등과 응급대응에 협업하고, 보령엘피스병원은 야간 정신응급입원 의뢰 시 협조한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으로 극한 상황에 처해진 도민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협약식이 앞으로의 긴박한 상황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논산시는 관내 13개 병·의원과 협력해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양성자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해 대상자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병의원은 ▲강경고려가정의학과 ▲고려병원 ▲김상영내과 ▲다사랑연합의원 ▲백제병원 ▲양촌성심의원 ▲양촌연합의원 ▲열린의원 ▲오거리의원 ▲이은호소아청소년과 ▲퍼스트소아청소년과 ▲행림의원 ▲현대이비인후과 등이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발열(37.5도 이상), 호흡기(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 또는 폐렴) 등의 증상자나 의사의 진단결과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자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 후 확진 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논산시의 확진자 증가세 현황을 살펴보면, 2월 3째주 1287명에서 3월 1째주 4157명으로 30.9%(2870명)나 크게 늘었다. 특히, 초등학교 개학일 이후 19세 이하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며 일 평균 160명의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5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2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홍성 역사인물 백신(Back Scene)'을 주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할 때 개최 시기가 임박해 축제가 취소되면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연기할 경우 개최 기간에 대한 혼란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이번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총 1만33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이후 3년 연속이다. 축제 취소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시설 방역소독과 방역수칙 홍보 등이 추진된다. 김제훈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위원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 없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라며 "내년에는 꼭 시민들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는 북면 하천변을 따라 약 15km의 벚꽃길이 장관인 천안지역의 대표 봄 축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재택치료자가 휴일에도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제 가능 휴일지킴이 약국을 30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처방약국 확대는 천안시가 천안시약사회와 협의하며 기존 16개소에서 30개소까지 확대됐다. 재택치료자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 후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을 가족·지인 등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상담이나 진료, 병의원 안내, 생활 수칙 등 안내가 필요한 사람은 천안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14일 0시 기준 천안시의 재택치료자는 1만5597명으로, 집중관리군 1446명, 일반관리군 1만4151명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어린이 2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등 총 7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 3,949명을 기록했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285명, 12일 190명, 13일 284명 등 총 759명(서천 3191~394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10대 미만 및 10대 어린이가 205명이 확진되는 등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는 이 기간 전체 확진자 수에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진자 10명당 약 2.7명의 어린이 발생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또한, 여성 확진자 수도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48명, 12일 125명, 13일 166명 등 총 439명이며 남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37명, 12일 65명, 13일 118명 등 총 32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천 지역민은 662명이고 타 지역민은 97명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군청 공직자의 확진도 발생해 다가오는 농번기 민원 행정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은 지난 11일 확진자 중 기획감사실 1명, 민원봉사과 2명, 관광축제과 2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인한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CRE 감염증 신고는 2019년 189건, 2020년 341건, 2021년 473건으로 늘고, 올해 1∼2월에만 163건으로 집계됐다. 양성 건수는 2019년 134건, 2020년 290건, 지난해 385건, 지난해 1∼2월 116건 등이다. 제2급감염병인 CRE 감염증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또 오염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CRE는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위장관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RE 감염증은 특히 신고 중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나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재택치료반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에 약을 배달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재택치료 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총 9명의 재택치료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일반관리군 대상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약 처방과 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안내 업무도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총 전화상담건수가 1764건에 달하는 등 바쁜 업무로 점심시간도 반납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병원 승인 대기 등의 사유로 약 처방을 받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 진료 및 처방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는 직접 처방약을 배달한다. 재택치료반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적어도 태안군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대로 된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재택치료 환자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10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신속 정확한 상담을 위해 전용 행정안내센터를 홍주성역사관 체험학습실에 설치했다. 이 센터는 주·야간 및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센터는 의료상담을 제외한 ▲격리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 ▲비대면 진료 및 상담 병‧의원 안내 ▲생활지원금 신청 방법 등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 의료상담은 홍성의료원에 설치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의료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주말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아산시 거주 외국인 중 1·2차 미접종자와 3차 접종 대상자(기본접종 완료 후 90일 경과자)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60일 이후 3차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장소는 아산시보건소(아산시 번영로224번길 20) 1층 예방접종실이다. 외국인 대상 평일 접종은 오는 3월 25일(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접종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본인확인을 위해 접종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불법체류외국인이 오는 4월 30일까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2022년 10월 31일까지 자진 출국하는 경우 범칙금이 면제되고 입국 규제도 유예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388개 경로당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영 중단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유지된다. 단,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지속할 방침이다. 또, 휴관 추이에 따라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