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남석우 기자 =일제 강점기 저항시‘그날이 오면’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의 저자로 알려진 심훈(1901~1936)이 최근 영화인으로서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먼동이 틀 때’가 민족영화상으로 선정됐다. ‘먼동이 틀 때’(원작 심훈)는 1927년 계림영화사에서 제작된 영화로 심훈이 감독을 맡았으며, 신일선, 강홍식이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암담한 일제식민지하의 사회를 배경으로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좌절하는 광진과 이상향을 찾아서 먼 길을 떠나는 남녀를 내용으로 매우 사실적인 인물의 묘사를 통해 무성영화시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1936년 11월 발간된 잡지 ‘삼천리’의 제8권 11호에서 나운규는 우리 영화계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먼동이 틀 때’를 꼽았으며, 장화홍련전의 이명우 감독도 ‘아리랑’, ‘춘풍’과 더불어 ‘먼동이 틀 때’를 꼽아 당시 영화계에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심훈선생은 영화를 감독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그는 ‘먼동이 틀 때’를 감독하기 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주)대전일보사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개최해 강영욱 전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이 제 16대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선임했다. 남상현 현 대전일보사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강영욱 대표이사의 취임식은 11일 오전 10시 본사 1층 랩 마스에서 열린다. 신임 강 대표이사는 대전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제 8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대전지방법원·특허법원 사무국장, 대법원 재판사무국장, 법원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공직을 마감한 후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초빙교수, 대전지법 조정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sbn뉴스=대전] sbn뉴스팀 = 대전MBC의 방사성폐기물 무단 매각 연속 보도가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방송기자대상 지역뉴스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대전MBC 보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폐물 무단 매각 실태를 고발한 내용이다. 이보도는 방폐물이 임의로 매각 또는 분실되는 과정을 추적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언론단체로부터 모두 6번의 언론상을 수상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경석 신임 천안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신임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도의회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달 29일 임명이 최종 결정됐다. 전남 장흥 출신인 이 원장은 광주 제일고, 한양대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6년 5월부터 최근까지 32년 간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의술을 펼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이 원장은 특히 220여 편의 연구논문을 학회지 등에 발표했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 부원장으로 병원 운영 전반을 경험하기도 했다. 또 대한의학회 정책이사와 대한손상학회 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창립 및 초대회장 등을 역임,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으며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원장은 천안의료원 운영 방향 및 경영 전략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조직 내부 혁신을 통한 신뢰 받는 병원 △주민 맞춤형 진료과 다양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공공성) 강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복한 조직 문화 구현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 강화 △소통·대화·신뢰의 노사문화 정착 △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오는 내달 3일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는다. 다가오는 2019년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조 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심천의 꿈 - 대한민국 백년의 시민, 백년의 미래’란 주제로 "지난 백년의 시간을 문명사적, 세계사적, 한국사적 시간으로 살펴보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진원으로 하는 분열의 시대를 극복할 대안으로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달린 ‘삼중의 덫’에 대해 진단하고 대한민국 미래백년을 주도할 신주류의 상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인 조 원장은 민주정책통합포럼 상임위원장,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0월에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 초대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sbn뉴스=서천] 최선영 기자 =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온라인 소통의 시대에 소셜미디어(SNS) 등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관(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 시상 부문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개인, 기업, 공공기관 부문), 국회의원 소통대상으로 나뉘며,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소통지수 평가 및 콘텐츠 경쟁력 지수 평가, 공적조서 및 운영성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진행하여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수상기관(기업)에 대한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7월부터 8월까지 2회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상 소셜미디어 채널의 콘텐츠 경쟁력을 측정하고, 소통지수에 의거하여 3500명의 고객패널이 참여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고객 VOC(Voice Of Custom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전인근 전 금산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전시연출 감독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계룡시장 집무실에서 엑스포 공동위원장인 계룡시장이 새로 선임된 총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지난 9월 총감독 채용 공고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국제행사 경험이 있고 전시연출분야에 적임자로 판단하여 총감독으로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전인근 총감독은 단국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6 아시아 컬쳐 아티스트 어워드 총감독,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전시연출 감독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행사의 경험이 많고 전시․연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인근 총감독은 앞으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시·연출·프로그램·이벤트 등을 총괄하는 감독으로 2020년 10월 31일 까지 근무한다. 전인근 총감독은 “군관련 행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군관계자 등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의 도지정 무형문화재 4개 종목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산 박첨지놀이(제26호)’, ‘승무(제27호)’, ‘내포앉은굿(제49호)’, ‘내포제시조(제17-2호)’ 4개 종목의 보유자와 전수자들은 화합과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지난 15일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보전·진흥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춤, 소리, 굿, 그리고 인형극의 맥을 잇는 서산 무형문화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내포앉은굿의 국태민안 축원과‘양고장, 독경’을 시작으로 ‘심화영류 승무’, 그리고 내포제시조 보존회의 ‘평시조, 사설시조, 사설지름시조’, 그리고 서산박첨지놀이 보존회의‘박첨지마당, 평안감사마당, 절짓는마당’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국악인이자 단국대 명예교수인 서한범 교수의 축사와 공주 우금치 극단의 재치있는 막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150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을 계승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7일 충남 서천경찰서에서 경찰서 및 지구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헌서원 이강선 단장은 ‘아름다운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강의를 진행했다. 민원으로 경찰서와 잦은 마찰과 갈등을 빚었던 이강선 단장(이하 이 단장)은 어떻게 경찰서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을까?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 sbn서해신문이 그를 만나보았다. ◇NO.1 민원인, 어떻게 경찰서에서 강연하게 됐나? 이 단장은 경찰의 집무집행에 관련해 박정웅 경찰서장(이하 박 서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 박 서장이 그의 이야기를 공감한다며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었다. 그는 “경찰과 갈등이 있는데 경찰들이 순수하게 듣겠느냐”는 불편함을 박 서장에게 호소했더니, 박 서장의 “주민으로서 주민들이 바라보고 요구하는 경찰행정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 조직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에 강단에 설 결심을 맺었다. 그렇게 열린 지난 7일 강의에서 그는 늘 보고 만지고 살아가는 삶의 대상을 다각도로 촬영한 ‘일상의 대상’ 개인전 작품을 보여주며 경찰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 단장은 “‘일상의 대상’ 사진들처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 근무하는 안현숙 건강관리팀장(54·지방간호주사)이 32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제42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 197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온 5급 이하의 청렴한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역사와 전통의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789명의 지방공무원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10명(대상1명, 본상 9명)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을 받게 된 서북구보건소 안현숙 팀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등 청렴·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연평균 3만여명이 참여하고 전국 보건소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반려견과 함께 걷는 건강한 발걸음 행사를 여는 등 창의적인 시각으로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치매를 앓다가 작고하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효행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안현숙 팀장은 “청백봉사상 수상은 남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지난 4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 소방의 날에서 충남 서천소방서 김태오 소방위가 골든벨을 울렸다. 이날 방송은 올해로 56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18일 수도권 119 특수구조대에서 녹화됐다. 김 소방위는 이 자리에 참여해 전국 100명의 소방관과 골든벨을 놓고 자웅을 겨뤘는데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로 가는 3문제 중 2문제를 맞춰 골든벨을 울림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시종일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으나 3문제 중 2번째 문제에서 한차례 고비를 겪기도 했는데 다행히 3번째 문제를 맞히면서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 소방위는 이날 위기의 순간을 떠올리며 “녹화가 아침 9시에 시작해서 골든벨 문제를 풀 때쯤에는 저녁 7시가 되었는데 장시간 촬영을 하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아는 문제였는데 잠깐 착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답을 적어놓고 정답이라고 확신한 나머지 진행자에게 ‘여기서 정답을 맞히면 골든벨을 울리러 뛰어갈까요? 걸어갈까요?’라고 농담을 던지는 여유를 보이기까지 했는데 무색하게도 그만 오답이었다”라고 전하며 그날의 아찔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
[sbn뉴스=천안] 남석우 기자 = 새롭고 다채로운 클라리넷 레파토리 발전에 힘쓰는 클라리네티스트 이선희가 내달 1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클라리네티스트 이선희는 지난 2016부터 2017년까지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활동하였으며, 올해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국내 숙명여자대학교 학사 및 동대학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음악석사 졸업, 미국 미시간 주립대 음악박사 취득 후 지금까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유럽 초청 연주등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SONY 음반에서 Sunny Lee의 Mozart & Rietz 협주곡 음반이 발매 되었다.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독주회에서 차가운 겨울 이면의 아름다운 모습을 클라리넷의 소리와 그녀만의 해석을 통해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구미정), 플루트(박영란), 드럼(허준영), 콘트라베이스(장대희) 연주자들과 함께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티켓은 전석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이번 연주회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국회의원 유성엽이 주최하고 (사)한국효도회가 주관한 ‘2018 효행장려 심포지엄’에서 서천군 어르신 3명 ‘제19회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한국효도회 서천군 지회는 지난 2일 국회의사당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권영치(75·문산면), 김일웅(77·서천읍), 이순이(64·여·시초면) 어르신 등이 그동안의 효행공로로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영치 어르신은 양친이 별세하기 3년 전부터 치매 질환에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병간호와 양친이 별세하자 선대를 모신 마을로 이사해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묘소 관리와 함께 성묘로 효행심을 본보였다. 김일웅 어르신은 7남매를 고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고된 막노동으로 가르쳤으며 모친이 90세로 별세하기 전까지 20여 년간 치매 질환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수발을 드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 이순이 어르신은 1987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1급 지체 장애로 살면서 3형제를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시켰으며, 어려운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 음료수와 다과를 대접하는 등 효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한국효도회 서천군 지회 김광규 회장은 “우리 지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자와 우수참여자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18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자 및 우수참여자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B1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복한우리복지관 최일선 직업지원팀장은 일자리사업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상했다. 일자리 유형별 우수참여자로는 최우수상에 김영석 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상에는 황혜선, 곽영철, 정옥분 씨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참여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참여자에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7개 시․도 479개 기관과 1만 7,352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업유공자 18명과 4개 유형별 우수참여자로 최우수 및 우수 13명이 선정됐다. 대전시 이미자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장애유형별 일자리 참여자의 직업경험 지원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교통연수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전익현 의원(서천1)이 선임됐다. 또 부위원장에는 한영신(천안2)의원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교통연수원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통연수원은 여객과 화물자동차의 사업용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도민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도가 출연한 공공기관이다. 특위는 내달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해 자료수집은 물론, 충남도 교통 행정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명권에 대한 공정·투명성을 높이고, 도민 의사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도덕성·경영능력을 한 번 더 심사, 공공성과 민주성을 부가시킨다는 복안이다. 전익현 위원장은 “인사청문을 통해 충남 교통연수원장의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질과 경영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겠다”라며 “자질을 갖춘 인재를 연수원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전문성이 향상됨은 물론 도민을 위한 한층 더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