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솔향기길 데크. [사진=태안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7272128294_1906d8.jpg)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솔향기길'을 봄철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12일 전했다.
솔향기길은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진다. 총 5개 코스다.
1코스(10.2km)는 이원면 만대항에서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다. 2코스(9.9km)는 가로림만을 거쳐 희망벽화 방조제까지, 3코스(9.5km)는 밤섬 나루터를 거쳐 새섬까지다.
4코스(12.9km)는 청산포구를 거쳐 갈두천까지, 5코스(8.9km)는 용주사를 거쳐 백화산 냉천골까지다.
![2코스의 구멍바위. [사진=태안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7272118798_fa3b3c.jpg)
특히, 1코스의 용난굴과 2코스의 구멍바위는 신비한 풍경으로 SNS에서 인기다.
코스 인근의 주요 항포구에서는 봄꽃게와 주꾸미 등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싱싱한 횟감도 풍부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을 비롯해 태배길과 해변길 등 다양한 산책길이 있으니 '힐링의 명소' 태안군을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코스의 용난굴. [사진=태안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7272110063_c4619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