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수행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이번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 제공 기준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차 시범사업, 2016년 2차 시범사업 그리고 올해 마지막 3차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앞선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광역 시·군·구 위주였으나 이번 3차 시범사업은 군단위의 시범사업이 포함돼 최초로 서천군이 선정됐으며 읍면동허브를 활용해 각종 신청 및 상담과 서비스 연계까지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장애등급제 개편을 통해 개인의 욕구, 장애로 인한 기능제한,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시범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