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개최
– 새마을회와 함께 폐자원 수거로 자원순환 실천
한산면은 지난 18일 옛 성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산면사무소와 새마을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장단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고철, 폐비닐, 비닐포대 등 다양한 폐자원을 직접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박옥분 부녀회장은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은 단순한 정화 작업을 넘어 이웃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산면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종천면지사협,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사업 실시
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1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무더위를 앞두고 식욕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이미역냉국과 불고기, 머위들깨볶음 등 제철 밑반찬과 간식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됐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이 더워지면서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었는데, 시원한 오이냉국과 반찬 덕분에 입맛이 돌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분옥 민간위원장은 “종천면 복지를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준비된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양사랑후원회, 정성가득한 밑반찬 전달하며 안부 확인
화양사랑후원회와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삼계탕, 오이지무침, 마늘쫑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문정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산면 지사협, ‘찾아가는 헤어살롱’ 미용 봉사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수암1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헤어살롱’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이달 초 신농1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무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방문 대상자인 임 모 어르신은 청각장애가 있는 독거노인으로, 이웃과의 교류가 드물어 외로움을 겪던 중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동을 받았다.
어르신은 “누군가 나를 이렇게 신경 써주는 것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선행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종천후원회, 출산가정 축하금 전달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18일 종천면 장구1리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축하금의 주인공은 지난 4월 첫째 딸을 출산한 김○○ 씨 가정으로, 후원회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병찬 회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종천후원회는 종천면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부내초등학교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출산 장려와 인구 늘리기, 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항읍, ‘쾌적한 항만 조성’ 6월 대청소 가져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8일 쾌적한 신항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항읍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서천군어민회,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장항읍새마을회, 이장단, 주민자치회,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근 항만 주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대청소에서는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폐어구, 플라스틱류 등을 집중 수거하며 항만 일대를 말끔히 정비했다.
박흥림 장항읍발전협의회장은 “장항신항은 위판장과 장항갯벌 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정기적인 대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어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 대청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장항읍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읍 전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산교회 나양주 장로,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 원 기탁
한산교회 나양주 장로가 지난 18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산사랑후원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나 장로는 그동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 온 지역 인사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나양주 장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