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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농정 간담회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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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농정 간담회 개최 등 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장동혁 국회의원 초청 농정 간담회 개최

– 스마트농업·청년농 육성 등 지역 농업 현안 공유

 

서천군은 지난달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농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기웅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서천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 등 핵심 농정 과제를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천군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자 등 25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의 주요 농정사업과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미래농업과학관 운영을 통한 과학영농 서비스 확대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의 안정적 추진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했다.

 

아울러 블루베리 선별시설 기능 보강,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확대, 맥문동 재배단지 조성, 개사육농장 전폐업에 따른 국비지원 비율 상향 등 농업현장의 현실적 애로를 담은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서천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서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와의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천군, 2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신청·접수

– 무주택 청년가구 최대 월 29만원까지 주거비 지원

 

서천군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2분기 청년 행복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하거나, 관내 주택을 매매를 통해 구입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임차의 경우 월세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에 월세 60만 원 이하, 전세는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후 3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매매의 경우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대출을 승인받은 무주택 청년에 한정된다.

 

가구별 지원금은 월 15만 원에서 최대 29만 원까지이며, 세대주와 미성년 자녀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신청은 서천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청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년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식 개최…44일간 운영 돌입

- 군, 해양체험·문화예술행사로 여름 관광객 맞이 마쳐

 

서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2025년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및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장 선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되며, 특히 7~8월 중에는 ‘춘장대 해양체험파크’와 ‘춘장대 해양레포츠센터’가 시범 운영되어 실감나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제’가 개최돼 서해안의 낭만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이 서천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서 해양레포츠, 문화예술, 안전한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서천의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금지 홍보 강화

-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 제품만 사용 가능…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서천군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로 인한 옥내 배관 막힘 및 악취 발생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업체가 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거나, 인증 제품을 불법으로 개·변조해 판매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상적인 인증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되며, 나머지 80% 이상은 별도 회수통에 모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 등을 통해 배출해야 한다.

 

군은 이러한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하수도 막힘, 악취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관내 공동주택 20개소에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응환 소장은 “하수도법에 따르면 불법 제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제품 구입 시 반드시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불법 오물분쇄기 근절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천군, 거동불편 어르신 대상 가정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

– 구강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돌봄 제공

 

서천군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관리하고,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영양 불균형, 심뇌혈관 질환, 흡인성 폐렴, 치매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서천군은 치과 공중보건의, 치과위생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 1회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주요 서비스는 ▲구강 상태 정밀 검진 ▲맞춤형 구강교육 및 상담 ▲전문가 칫솔질 ▲틀니 세척 ▲잇몸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강 상태에 따라 ‘관리군’과 ‘일반군’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일정 기간 후 사후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문희 진료검진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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