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구름많음서산 27.4℃
  • 구름많음대전 28.0℃
  • 구름많음홍성(예) 29.6℃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조금보령 28.3℃
  • 구름많음부여 28.8℃
  • 구름많음금산 27.2℃
기상청 제공

교육지원청, ‘징검다리교실 담당자 연수’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징검다리교실 담당자 연수’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징검다리교실 담당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관내 초·중·고 징검다리교실 운영 담당 교사 53명을 대상으로 ‘징검다리교실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총 20개 학교에서 징검다리교실을 운영 중인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2025년 교육복지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징검다리교실의 목적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각 학교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실천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여 교사들의 공감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소외 없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교육지원청, 이주배경가정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이주배경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자아존중감 향상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기에 걸쳐 가족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주배경가정의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활용하여 운영된 본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성장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주배경 학생과 보호자의 자아존중감 증진,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어 참여 가정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지역에서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주배경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양육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2025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동강중학교, 화양초등학교, 장항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모두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이 함께하는 통합오케스트라인 아이스바움 윈드챔버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스토리텔링’, ‘통합오케스트라의 연주 감상’, ‘아인스바움과 관객이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을 비롯해 인권지원단,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등 장애 이해 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업무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 담당자는 “사회통합의 중요성과 발달장애인 사회참여의 실제 사례를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성 존중과 사회통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항고, 장애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 가져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지난 9일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 아인스 바움 윈드 챔버(하나의 나무처럼 함께 성장하는 관악 악단이라는 의미)오케스트라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학생들은 단순한 연주 관람을 넘어, 장애인 연주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체험하며 깊이 감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주자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낸 이야기를 전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기다려주는 배려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직접 전달했다.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를 이해하고 기다려준 많은 분 덕분에 오늘 이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라는 연주자의 말에 학생들과 교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학생들이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며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모두 하나 되어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힐링의 순간이 연출되었다.

 

학생들은 “너무 즐거웠어요! 나와 다른 다양한 사람이 많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은 단순히 장애에 대해 배우는 것을 넘어, 진정한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따뜻한 자리였다.

 

나병국 교장은 “아인스 바움 윈드 챔버의 아름답고 신나는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이 장애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체험이 꾸준히 이어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토닥토닥 가족사랑 힐링 드림캠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일원에서 ‘토닥토닥, 가족사랑 힐링 드림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서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2가정이 참여해, 가족 구성원 간의 긍정적 소통과 친밀감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원 공연 및 반디랜드 관람 등 가족 어울림 활동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및 덕유산 등산 등 힐링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장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집 교육장은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 사업으로 서천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가족 캠프가 지속해서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면중, 보호자와 함께하는 별빛캠프 운영

 

서면중학교(교장 유필열)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교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별빛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친구와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팀별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캠프는 목요일 오전 11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포스트 게임’으로 시작됐다.

 

이날 학생들은 보호자와 한 팀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협동심을 키웠고, 유쾌한 웃음 속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체육 프로그램이 교내 동백관에서 열렸으며, 이어 캠프를 위한 텐트 설치를 통해 친구들과 보호자 모두가 손발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선생님과 학생들이 같이 화음을 맞추며 사제 간의 이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했다.

 

3학년 학생회 임원은 “이번 별빛캠프를 통해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협동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웠고, 보호자와 함께한 시간 덕분에 가족 간의 이해와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캠프에 참여하면서 아이의 친구들, 선생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고, 평소 집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면을 보면서 신선함을 느꼈다”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말이 실감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