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속가능지역재단, 4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지속가능지역재단, 4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이하 재단)은 2025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서천군이 의뢰하여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실시하는 경영실적평가는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단은 경영 효율성, 재정 건전성, 사업성과 등의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 △상권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 도시재생활동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유승길 사무처장은 “이번 가등급 획득은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서천다운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서천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센터, 6년 만에 ‘돌아온 워터풀 파티’ 개최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봄의 마을 광장에서 여름철 대표 체험형 축제인 ‘전지적 청소년 시점: 돌아온 워터풀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24세까지의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워터풀과 슬라이드 이용, 물총 대여 및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물총·물풍선 이벤트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8월 2일(토) 오후 2시 20분부터는 특별 마술쇼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본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물총 대여가 진행 중이었으나 빠르게 마감되었다.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행사 당일인 8월 1일(금)과 2일(토)에 현장 접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이라며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여름철 물놀이 경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AI시대 대비 디지털 공간 조성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AI시대 청소년활동 디지털 공간구축 사업’을 통해 청소년 전용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3분기부터 창의융합형 디지털 수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수련관 내에는 전자칠판, 태블릿 PC, 노트북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갖춘 학습 공간이 조성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스메이커 수업은 노트북과 3D프린터를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은 3D프린팅 설계부터 출력, 수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AI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미술 수업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수업이 진행된다.
자신만의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디자인하고, 이를 굿즈로 제작해 보는 프로젝트 형 활동을 통해 디지털 창작 역량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을 함양할 수 있다.
신현일 관장은 “이번 디지털 공간 구축은 단순히 기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술을 활용하며 배우는 역동적인 학습 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원 등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 노인복지관에 3백만 원 후원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이 지난 28일 서천군노인복지관에 3백만 원을 후원했다.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선행에 앞장서는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의 진신아 약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박종석 관장은 “올해 유난히 심한 폭염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덕분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할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후원금으로 서천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휴베이스 서천백제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눈에 정리되어 있는 오픈 진열대와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연관 진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의료용품·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책자를 구비하여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복약지도를 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서천군 소재의 약국이다.
◇지속가능지역재단-가족센터 상생 업무협약 체결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은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와 29일 서천군가족누리센터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은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과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 사무처장과 서천군가족센터 센터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중심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추진 △지역 내 복합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서비스 연계 △취약·위기가족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 증가… 벌쏘임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벌집 제거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는 벌의 번식기이자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주택가·등산로·가로수·차량 내부 등지에서 벌집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출동 대원들은 전문 보호장비를 갖추고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벌에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호흡곤란이나 부기, 통증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벌집을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발견 즉시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벌집 제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위험한 작업”이라며 “야외활동 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고, 벌집이 보이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거동불편 어르신 염색 봉사’ 실시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마서면 벌촌마을회관에서 ‘거동 불편 어르신 염색봉사’두 번째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서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황복주 상담가를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4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여명의 염색을 도왔다.
특히 이번 염색봉사는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통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머리가 깔끔해지니 기분도 새롭고 한결 젊어진 것 같다”며, “바쁜 와중에도 직접 찾아와 정성껏 도와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서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