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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로맨스 스캠 피해 예방한 은행원게 감사장 수여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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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로맨스 스캠 피해 예방한 은행원게 감사장 수여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로맨스 스캠 피해 예방한 은행원게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가 1일 신속한 112신고로 로맨스 스캠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서천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7월 25일 10시경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 관심을 가장하여 관심을 얻고 그들의 호의를 이용하는 신용 사기 일종인 로맨스 스캠의 방식으로 B씨에게 접근하여 돈을 요구하자 하나은행에 방문하여 신용대출을 받고 이를 불상자에게 이체하려는 것을 112신고 후 이체하지 못하도록 하여 약 92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출동한 경찰관은 현장에 없었던 B씨의 추가 피해 가능성에 위치추적을 하여 발견한 후 B씨의 휴대폰에 시티즌 코난 설치 및 악성 앱 확인 후 대출받은 920만 원을 은행에 동행하여 상환토록 하였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신속한 112신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범죄 피해 예방은 민·관·경이 협력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협력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난달 31일 멸종위기종 보전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여름학기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현장실습학기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됐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녹색기술융합학과 및 국립경국대학교 바이오생명공학부 학부생 총 7명이 참여했다.

 

실습생들은 멸종위기종 사육·생육 지원과 연구 보조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진로 관련 정보 습득과 해당 분야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멘토링 간담회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공 역량과 전문지식 강화를 위한 분자생물학적 방법론·서식지 특성 및 공간분석 기법·실험연구 사례·IUCN PHVA 모의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실습생들이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길 바란다”며, “향후 관련 분야 진출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 보전·복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간담회 개최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춘장대해수욕장을 방문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간담회를 열고, 운영 중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전한 피서지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조대원들이 활동 중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근무 여건 개선과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서천소방서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도 ▲입수 전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안전요원이 없는 구역 출입 금지 등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조대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의 핵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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