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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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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 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 내일을 여는 평생학습공동체 실현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

 

서천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에 선정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 3개 분야에 걸쳐 서면 및 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읍·면 단위 평생학습센터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과지표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디지털 생활문해교실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천군 별별학교’ ▲읍·면 평생학습센터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재지정은 서천군 평생학습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참여자 모집

- 치매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제공

 

서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실천 노하우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 간의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8주간 진행된다.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지인 등 치매 돌봄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장기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비롯해 상담,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정보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고령자 돌봄 ‘병원이 아닌 집으로’

- 서천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서천군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고령 환자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1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 수급자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미래산부인과(원장 김신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1명의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 정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김신호 원장이 관내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군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홍보를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활성화되어 보다 질 높은 재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천군의 노인복지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호 원장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의료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 설미영 영양사, ‘영양플러스 20주년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

- 14년간의 진정성 있는 현장 이야기,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서천군보건소는 건강증진과 소속 설미영 영양사가 보건복지부 주관 ‘영양플러스 20주년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양플러스 사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영양플러스 담당 영양사 및 보건소 관계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미영 영양사는 2008년부터 14년간 영양플러스 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현장 사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기 「아이와 엄마, 그리고 나 – 영양플러스 14년의 동행」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영양상담, 가정방문,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언어 장벽을 극복하며 외국인 엄마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 점이 감동을 전했다.

 

설미영 영양사는 “영양플러스는 단순한 식품 지원이 아닌, 가정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를 키워내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영양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한 명 한 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대표 모자보건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식품과 교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천군, 여름 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서천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여름휴가철을 맞아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등 9개 기관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 농수산물특화시장 일대를 포함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청소년 보호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군은 여름철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유해환경 노출 가능성을 줄이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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