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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서천 그림상점’ 첫 오픈… 판매 시작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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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서천 그림상점’ 첫 오픈… 판매 시작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서천 그림상점’ 첫 오픈… 판매 시작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형 미술시장, ‘그림상점:서천 팝업’을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공주 이미정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지원사업은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공주 이미정갤러리가 공동 주관하여 우리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회화·판화분야) 14명/ 38점의 작품을 판매를 목적으로 전시전문 갤러리와 협업하여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실제 예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경험과 예술시장플랫폼을 제공하며, 판매작품 금액의 일부를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창작지원금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구매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작가 발굴과 육성, 지역 미술계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재단의 문화 예술 진흥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문화 향유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담당자(041-957-9037)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9일 장항 1931광장서 물총축제 개최

 

서천군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가 오는 9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항 1931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름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물놀이 축제로,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 미니게임, 물총을 활용한 메인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마감된 상태로 행사 당일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행사 장소와 부스 구성, 메인 게임을 새롭게 개편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청소년 공연자와 운영진, 봉사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일 관장은 “서천군 청소년과 군민 모두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 수해복구 지원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산군 침수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에는 조규선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대의 대장 등 총 1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했으며, 침수된 주택의 잔해 정리와 시멘트 반죽을 이용한 보수 등 주거 공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침수 피해로 정비가 필요한 주택과 주변 시설이 많았으며,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인력 중심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피해 가정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한편, 서천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에도 아산시 침수지역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예산군 수해복구는 두 번째 재난현장 연대 활동이다.

 

조규선 서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재난현장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은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초 늘봄교실, 1~2학년 ‘학력+성장’ 융합 운영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 늘봄교실이 여름방학(7월 24일~8월 6일) 동안 1~2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학력과 성장을 융합한 2주간의 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일주일씩 돌아가며 매일 2시간 ‘학력캠프’에 참여, 기초 학력을 다지고 학습 흥미를 높였다.

 

놀이와 쉼 속 학습 균형을 이룬 것이 특징, 2주차에는 초등돌봄전담사 선생과 9명 아이가 늘봄교실에 모여 돌봄과 체험 활동에 집중하며 소규모 학급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오성초 늘봄교실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만드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가요. 매일매일 오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고, “학력 캠프에서 어려운 문제도 친구들과 같이 푸니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점심 식사가 매일 제공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 안전을 고려, 1, 2차 하교 버스를 운영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하도록 빈틈없이 지원했다. 이러한 운영은 학부모들의 든든한 신뢰 기반이 되었다.

 

윤종협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즐거운 배움터이자 안전한 울타리로 여기도록 늘봄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소방서, 수중펌프 장비 점검·배수 훈련 시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전남권 현장 상황을 반영해 수중펌프 장비 점검과 배수 훈련을 즉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침수 사고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실제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로, 배수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운용 절차 숙달을 중점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수중펌프 설치, 흡·토출 호스 연결, 동력장비 운용 등의 과정 훈련을 통해 장비 세팅 속도와 배수 효율을 실전 조건에서 점검했다.

 

서천소방서는 향후에도 장비 유지 관리 수준 강화, 인력 대응 체계 점검, 실전 중심 훈련 반복 등을 통해 침수로 인한 2차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지난 3일 전남 무안지역에 쏟아진 폭우는 기후변화 시대로의 전환을 실감케 한 사례”라며, “수중펌프를 포함한 배수장비와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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