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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이정주 필하의 여정’ 전시회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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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이정주 필하의 여정’ 전시회 개최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이정주 필하의 여정’ 전시회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세 번째 사업으로 서예 분야 ‘이정주 – 필하의 여정(筆下의 旅程)’ 전시회를 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정주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 35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는 붓끝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적 사유의 여정을 표현하며, 서예를 단순한 문자 예술이 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예술 행위로 풀어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예 전시는 아헌 이정주 작가의 세월 속에 녹아있는 느림의 미학과 그 관계에서 파생되어 수없이 잉태되는 내적 울림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전시”라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상담센터, 자살·자해 위험군 ‘집중 심리 클리닉’ 운영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 및 자해 위험성을 지닌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집중 심리 클리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 심리클리닉은 자살·자해 위험성이 높고 집중 개입이 필요한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위기 수준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상담센터는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자살·자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개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미희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의 위기와 어려움은 곧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 센터는 고위기 청소년이 건강하게 회복하고 자신만의 삶을 그려갈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 교육, 위기 개입, 긴급 구조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담 문의는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1-953-4040)로 전화하면 된다.

 

 

◇지역재단, 서천군 맞춤형 채용행사 개최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이하 지역재단)은 지난 28일, 국민체육건강센터에서 ‘서천군 맞춤형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토비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7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으로 1:1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또한,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는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장기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재단, ‘지역예술가 곽지은 초청 리사이틀’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1일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두 번째 공연으로 ‘곽지은 리사이틀 – 꽉지의 음악노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사업’은 지역 전문 공연예술인의 창작역량을 강화시키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보컬리스트 곽지은을 중심으로 남우현(통기타), 최범수(드럼), 노현애(키보드)가 함께하며, 감성적 선율과 따뜻한 가을 정취를 담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리스트 곽지은은 교육자이자 음악가로서 수학적 이성과 음악적 감성을 조화롭게 겸비한 아티스트다.

 

서천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그녀는 2019년 좋은이웃밴드 합류 이후 송림숲무대, 서천민족예술제, 한산모시문화제, 장항꼴갑축제, 군산대학교 청룡제 등 다수 축제와 행사무대를 경험으로 최근에는 공연 기획자이자 사회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역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41-957-9035)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다매체 119신고 서비스 적극 홍보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 앱,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119신고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문자 신고(MMS·SMS) ▲앱 신고(GPS 위치 기반) ▲영상통화 신고(청각·언어장애인 대상) 등으로 구성되어, 음성 통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문자 신고는 사진, 영상, 위치 정보를 함께 전송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서비스는 특히 혼자 있는 노약자, 청각·언어장애인, 외국인 등 신고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유용하며, 119신고 앱은 ‘119신고’ 또는 ‘소방청 119’ 키워드로 앱스토어에서 쉽게 설치 가능하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다양한 119신고 수단은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군민 모두가 다매체 신고 방법을 숙지하고, 위급 상황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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