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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찾아가는 황금마차’ 힘찬 출발 등 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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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찾아가는 황금마차’ 힘찬 출발 등 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찾아가는 황금마차’ 힘찬 출발

- 식품 사막지대 생활 불편 해소·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서천군은 지난 5일 농어촌 식품 사막화 대응을 위한 이동식 편의점 차량 ‘찾아가는 황금마차’ 출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중부발전, 서서천농협, 서천시니어클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출범을 축하했다.

 

‘황금마차’는 이동형 판매 차량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마을로 직접 배달·판매하는 사업이다.

 

교통이 불편하고 상점이 부족한 농어촌·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김기웅 군수는 “황금마차는 교통·상점 불편을 덜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드는 선도사업으로, 지원해주신 기관들에 감사드리며 지역 활력의 새바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황금마차 운영을 통해 교통·유통 취약지역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천군, 장애의 벽 없는 운동장, 400명이 하나 된다

- 11월 12일,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 개최

 

서천군은 오는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군은 ‘모두가 주인공’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 팀 경기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서천군은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참가자들의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이번 운동회가 편견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3회를 맞았다.

 

 

◇서천군, 맥문동 전국 한마당 슐런대회 개최

- 15일 서천군민체육관서 열려… 특산물 홍보·화합 다진다

 

서천군은 오는 15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서천 맥문동 전국 한마당 슐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선수와 운영진 등 23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 특산물 ‘맥문동’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스포츠를 넘어 지역 특산물 홍보와 연계한 복합 체육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 선수들의 희망찬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장애인과 함께 성료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현판식, 청소년동아리 축제와 연계

 

서천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종합교육센터와 봄의 마을 광장 일원에서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 함께 누리는 희망 서천”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천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선포식과 현판식을 통해 차별 없는 학습 참여 기반을 공식화했다.

 

행사 기간에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 홍보·체험 부스 ▲성과발표 공연 ▲작품전시회 ▲우수사례발표대회 ▲성인문해골든벨·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비장애인 학습자, 학습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필통·가방을 제공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연계 운영한 ‘2025년 청소년동아리 축제’에는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개막식,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 동아리 공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 평생학습의 중요한 주체임을 확인했다.

 

김기웅 군수는 “모든 군민이 학습의 기회를 평등하게 누리는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겠다”라며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서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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