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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 군의회 제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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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 군의회 제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 군의회 제출

- 민선8기 성공적 마무리,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중점 투자

 

서천군이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일반회계 7,055억 원, 특별회계 392억 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213억 원(2.94%)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마무리 단계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각종 재난 대응 ▲주민복지 확대 등 군정 핵심과제에 재정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적극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대비 214억(6.97%) 증가했고,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늘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재난 대응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는 2026년에 신규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재정자립도는 9.84%(↑0.92%), 재정자주도는 51.10%(↑1.98%)로 전년대비 개선됐다.

 

기능별 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25.94%), 농림해양수산(21.35%), 환경(15.51%), 국토및지역개발(6.30%)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분야에 균형있게 예산이 배분됐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6억) ▲블루카본 식물원 조성(6.5억) ▲장항항 및 홍원항 어촌신활력(56억)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104억) ▲청년 바다마을 조성(20억) ▲기후변화 대응 열대작물 재배 지원(8억) 등을 반영하며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각종 재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7월 호우피해 항구복구(112억) ▲서천특화시장 재건축(60억) ▲비인·판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35억) ▲종천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24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26억) 등을 반영했다.

 

주민의 실질적 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40억) ▲건강약자 의료지원을 위한 보건택시 운영(5억)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한 관리의사 채용(6억) ▲유부도 상수도 공급(54억) ▲문화예술회관 건립(53억) ▲마을안길 정비 등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40억)을 반영했다.

 

김기웅 군수는 “2026년도 예산은 민선8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확실히 이행하기 위해 세심하게 편성했다”라며 “이번 예산안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2025 서천철새여행’ 29~30일 개최

 

서천군은 겨울 철새의 장대한 이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관광축제 ‘2025 서천철새여행’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라는 주제로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천철새여행’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생태체험 행사다.

 

올해는 ▲버스·관람선 철새 관람 프로그램 강화 ▲가족·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확대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 관련 군수 토크 콘서트 등 체험·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금강하구는 국제 보호새인 가창오리의 최대 월동지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가창오리 약 30만 마리가 매년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해 질 무렵 펼쳐지는 ‘가창오리 군무’는 하늘을 수놓는 자연 예술로 불리며 장관을 이룬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행사는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서천만의 생태관광 매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철새와 함께하는 겨울 서천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 연말까지 징수 목표 달성 총력, 징수 가능‧불가능 구분해 체계적 관리

 

서천군은 지난 21일 지방세외수입 총력징수를 위한 “지방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말을 앞두고 지방세외수입의 안정적 확보와 체계적 체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로 징수가능분과 징수불가분을 명확히 구분해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징수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징수가능 건에 대해서는 연내 최대한 징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납부독려를 당부했다.

 

군은 지방세외수입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고액체납자 징수책임제 운영 △매월 체납안내문 발송 △체납자 맞춤형 납부 안내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재정건정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재원”이라며 “각 부서가 연말까지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효성있는 징수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세외수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서천군, 체육인들의 ‘빛나는 밤’ 12월 2일 개최

- 포상·격려·장학금 전달… “체육 가족 모두가 주인공”

 

서천군은 오는 12월 2일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2025 서천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서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해 힘써온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체육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체육 발전 유공자 포상 △우수 선수·지도자 격려 △체육꿈나무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되며, 각 종목별 체육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오세영 체육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체육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천 체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체육 시설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확대하며 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천군체육회 또한 선수 육성, 지도자 양성, 체육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천 체육의 미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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