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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협,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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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지속협,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속협,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30일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환경·생태·역사문화 교육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서천지속협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에 걸쳐 지역 학교, 학생,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환경교육, 생태·역사문화 체험,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여됐다.

 

서천지속협은 2015년 판교 도토리도서관 학생들과 함께한 생태역사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서천 어린이 환경체험학교,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기후변화 카툰 공모전, 청소년 환경토론대회,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 등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서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체험학교는 2015년 시초초교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매년 이어지며, 서도초, 서면초, 비인초, 오성초, 마산초, 송림초, 부내초, 마동초, 한산초, 장항초, 장항중앙초, 서천초 등 다수의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생활 속 환경 실천과 지역 생태 이해를 높이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1년에는 서천교육지원청 및 서천초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환경·역사문화 체험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카툰·포스터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서천지속협은 이와 함께 ▲기업공익기금을 활용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전달 ▲청소년 대상 환경토론대회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정책 제언 토론회 개최 등 교육·환경·지역공동체를 잇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오황균 교육장은 “서천지속협은 학교 현장과 지역을 연결하는 든든한 교육 파트너로,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헌신해 왔다”며 감사패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상애 회장은 “이번 감사패는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에 대한 격려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서천의 미래를 키우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가족친화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17년 첫 인증 이후 네 차례 연속 재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원관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ㆍ출산·육아지원,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관장은 “가족친화인증 4회 연속 획득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서천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전동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사용과 보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과충전, 과열, 외부 충격 등 특정 조건에서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외출 중 장시간 충전하거나 습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배터리가 손상된 상태로 계속 사용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사용을 위해 ▲외출 시 충전하지 않기 ▲충격·압력·침수 피하기 ▲습기 많은 장소 보관 금지 ▲과충전·과열 주의 ▲사용설명서에 따른 올바른 사용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지정 수거함에 폐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배터리일수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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