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대비하여 29일까지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석가탄신일 전후로는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 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사찰의 화재 발생 위험이 예상되고, 사찰의 특성상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부여 관내 전통사찰 9곳과 목조문화재 30곳에 대한 일제점검과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의 예방활동 강화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찰과 목조문화재는 소화기 외에는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파가 몰리는 석가탄신일 전후로 화기 취급과 소각행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