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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년도 예산안 7,447억 원 편성… 올해 대비 213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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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내년도 예산안 군의회 제출…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중점 배분
국·도 보조금 전년 대비 214억(6.97%) 증가,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김기웅 군수, “이번 예산안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 될 수 있도록 최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예산안 7,447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5년 대비 213억 원(2.94%)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지난달 21일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일반회계 7,055억 원, 특별회계 392억 원)을 편성한 가운데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마무리 단계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각종 재난 대응 ▲주민복지 확대 등 군정 핵심과제에 재정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적극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214억(6.97%) 증가했다.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늘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재난 대응을 위해 발행했던 지방채는 2026년에 신규 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재정자립도는 9.84%(↑0.92%)가 재정자주도는 51.10%(↑1.98%)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기능별 예산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25.94%), 농림·해양수산(21.35%), 환경(15.51%), 국토 및 지역개발(6.30%) 순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 균형 있게 예산이 배분됐다.

 

군은 지역의 신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6억) ▲블루카본 식물원 조성(6.5억) ▲장항항·홍원항 어촌신활력(56억)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104억) ▲청년 바다마을 조성(20억) ▲기후변화 대응 열대작물 재배 지원(8억) 등을 편성하며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또 각종 재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7월 호우피해 항구복구(112억) ▲서천특화시장 재건축(60억) ▲비인·판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35억) ▲종천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24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26억)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주민의 실질적 생활 개선을 위해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40억) ▲건강 약자 의료지원을 위한 보건 택시 운영(5억)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한 관리 의사 채용(6억) ▲유부도 상수도 공급(54억) ▲문화예술회관 건립(53억) ▲마을안길 정비 등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40억) 등을 편성했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민선8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확실히 이행하기 위해 편성했다”라며 “이번 예산안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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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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