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주택이 밀집돼 있는 봉황동, 반죽동 일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대통지구 ▲큰샘A지구 ▲큰샘B지구 ▲장대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설계를 착수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주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처 정비계획을 마련해 충남도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정비 사업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 10개 노선 ▲주차장 12개소 ▲소공원 6개소 등을 조성하고 노후 주택의 경우에는 토지소유자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시는 전체 사업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열람 공고, 소유자 대상 보상설명회 등을 실시, 감정평가사를 추천받아 편입되는 토지나 건물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유자와의 순조로운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송병선 전략사업과장은 “상반기 내 사업인가를 받아 하반기 공사를 실시해 내년 말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한 취약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원도심 정주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