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논산] 나영찬 기자 = 14일 오전 6시 20분경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고무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공장 한 개 동 830㎡를 모두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인원 185명과 장비 52대, 화재 진압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시간 50분 만인 9시 10분경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주변에 보관 중인 고무제품에 불길이 번지며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또 공장 근로자가 제품 생산용 용광로를 가동하기 위해 예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