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발맞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여건상 불편한 교통으로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줄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은 이달부터 올 9월까지 7개월에 걸쳐 서천 지역 내 60여 마을 1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리 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만 원 미만까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 준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영농경험이 적은 귀농인 들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업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농기계의 적기 안전사용 교육 및 효과적인 운전교육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올바른 농기계 사용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리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업기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마을 이장에게 문자 및 우편으로 수리일자가 별도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