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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낙태죄 폐지를 반대한다”...충남기독교총연합회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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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모 대표회장, “낙태죄 폐지보단 낙태 합법화를 막는 것이 최우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헌법재판소에서 가질 낙태죄 처벌조항에 대한 위헌 최종 결정을 앞두고 충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진모/이하 충기총) 임원 일동이 낙태죄 폐지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충기총은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낙태를 분명한 살인으로 규정하고, 성경 구절 등을 통해 그들의 논리를 뒷받침하며 태아 상태일 때 하나님이 이미 그의 인생을 설계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태아는 12주까지 감각을 분류하거나 더 나아가 여러가지 감각을 통합해 지각을 형성할 수도 없다는 과학적 근거와는 다르다”라며 “태아도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고 신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존재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격을 가진 태아를 죽이는 것은 ‘살인하지 말라’는 엄연히 제6계명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모 대표회장은 “낙태를 예방하기 위한 제대로 된 국가적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선은 낙태죄 폐지로 인한 낙태 합법화를 막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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